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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약사회 신임 회장에 이은경 회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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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약사회 신임 회장에 이은경 회원 ‘당선’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9.01.1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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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회원에 65표차로 당선…“오로지 회원 위해 3년 동안 최선” 다짐
▲ 서초구약사회는 19일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은경 회원이 신임 서초구약사회장으로 당선됐다.

서초구약사회는 19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총원 667명 중 참석 226명, 위임 93명, 총원 319명으로 성원됐다.

이은경, 이시영 2명의 후보가 경선을 펼친 차기 서초구약사회장 선거 개표는 조금은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후보 측의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관위원들이 개표를 하는 방식이 아닌, 투표함에서 표를 하나씩 꺼내 1번인지 2번인지를 호명하고 이를 칠판에 ‘우물 정(正)’자로 특표 수를 기재한 것.

20여 분 간 224표를 이런 방식으로 개표한 결과, 이은경 회원은 144표를 얻어 79표를 얻은 이시영 회원을 65표차(무효 1표)로 누르고 차기 서초구약사회장으로 당선됐다.

▲ 이은경 신임회장(오른쪽)과 김기명 의장.

이은경 당선인은 “회원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회장에 당선됐다”며 “회원들이 원하는 젊고 패기있는 역동적인 약사회를 마음에 새기면서 회원들을 모시고 제11대 서초구약사회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에 중요한 선택을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로지 회원을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회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고 서초구약사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3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서초구약사회 권영희 전 회장은 “10대 집행부는 임원들과 함께 무얼 해드릴 수 있을까에 아이디어가 고갈될 만큼 열심히 달려왔다”며 “서초구약사회는 이제 막 에너지를 뿜는 청년의 역사를 시작한다. 서초구약사회를 세워준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온 기반 위에 한 차원 더 도약하는 희망의 문 앞에 서 있다”고 밝혔다.

▲ 신임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권 전 회장은 “저는 초심 그대로 약사가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신뢰받는 약사상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서초구약사회는 570명을 위한 약사회다. 편의점 품목 확대 방지를 위한 야간 공공약국 조례를 상정해놓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올해는 약 10억의 예산을 확보해서 18개의 야간공공약국이 진행될 예징이고,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세이프약국 예산을 유치했다. 서울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서초구약사회는 청년의 나이로 출발해가면서 끊임없이 발전의 동력을 놓지않겠다. 3년간 도와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회장 선출 이후, 총회의장으로 선임을 두고 잡음이 나왔다. 10대 회장인 권영희 회장과 9대 회장 최미영 회장이 추천돼 누구를 총회의장을 할 것인지 논란이 벌어진 것. 

결국 거수로 진행된 투표에서 권영희 회장을 70명이 지지해, 44명이 지지하는데 그친 최미영 회장을 무르고 새 의장에 당선됐다.

감사 2명은 박현주 부회장과 이현희 지도위원이 추천을 받아 선임됐다. 이때 이영민 전 회장이 선출 방법부터 정하고 추천을 받으라, 이런 방식으로 진행돼선 안 된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대한약사회 파견 대의원과 서울시약사회 파견 대의원은 의장과 회장에게 위임하되, 다만 두 대의원을 중복해서 뽑지 않기로 결정했다.

권영희 의장은 “지금 말씀한 취지에 따라서 회장과 의장이 적절히 발전적으로 추천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도 결산 2억 4392만 3923원 및 2019년도 예산액 2억 102만 620원, 2019년도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 등 상정 안건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하 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김연순(다보약국), 강희경(사당13번약국)
▲서울시의회의장 표창: 이은경(모닝온누리약국), 류일선(굿모닝약국)
▲이혜훈 국회의원 표창: 강미선(장수알파약국), 안지원(세븐약국)
▲박성중 국회의원 표창: 손종옥(자연약국), 고정숙(영남약국)
▲박경미 국회의원 표창: 최수영(해맑은약국), 정미란(메디팜동양약국)
▲서초구청장표창: 정소연(기쁨약국), 정옥희(서초로하스약국)
▲분회장 표창패: 김애선(메디판메트로약국), 권은영(서울성모병원)
▲분회장 감사패: 김솔지(중외제약), 이상용(동화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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