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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원외처방 시장 블록버스터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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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원외처방 시장 블록버스터 '13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1.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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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11개 뒤이어...CJㆍAZㆍ종근당도 10개

지난해 대웅제약이 원외처방 시장에서 13개의 블록버스터를 배출하며 관련 1위를 지켰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총 208개의 블록버스터가 배출됐다.

연간 블록버스터 제품 수는 2017년과 같은 수치다. 그러나 블록버스터 보유 업체수는 2017년 58개사에서 지난해 62개사로 늘어났다.

일부 대형 업체들의 블록버스터 수가 줄어들면서 새롭게 로슈와 릴리, 삼아제약, 삼오제약 등 4개 업체가 원외처방 시장에서 새롭게 블록버스터 보유 업체로 올라섰다.

블록버스터 품목이 가장 많은 업체는 대웅제약으로 2017년보다 1개가 더 늘어 총 13개로 1위를 유지했다.

 

MSD는 2017년과 같은 11개로 2위를 지켰고, 종근당 역시 2017년과 같은 10개 품목을 블록버스터 리스트에 올렸다.

여기에 더해 아스트라제네카가 8개에서 10개로, CJ헬스케어는 9개에서 10개로 늘어 원외처방 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블록버스터를 보유한 업체가 5개사로 늘어났다.

한미약품은 12월에만 530억원에 이르는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55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블록버스터 품목 수는 2017년과 같은 9개로 차이가 없었다.

최대품목인 아모잘탄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500억대로 올라선 로수젯 등 기존 주력 품목들의 고른 성장세가 성장의 바탕이 된 것.

뿐만 아니라 아모잘탄 후속 품목들을 비록한 신제품들도 아직 100억 선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는 블록버스터 품목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리베이트 급여정지 여파로 일부 품목의 처방실적이 줄어든 노바티스는 신제품들의 가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블록버스터 품목수가 7개로 2017년보다 2개가 줄어들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리베이트 급여정지 여파에서 벗어나 다시 상승세를 회복한 품목과 신제품들이 블록버스터 대열에 합류할지 관심이 쏠린다.

베링거인겔하임과 화이자는 2017년과 같은 7개 품목이 블록버스터 리스트에 등재됐고, 다케다와 유한양행의 블록버스터 품목수 역시 6개로 2017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JW중외제약은 4개에서 5개로 늘었고, 대원제약은 6개에서 5개로, 동아에스티는 8개에서 5개로 줄어들었다.

이들과 함께 바이엘, 삼진제약, 아스텔라스, 한독 등이 2017년과 같은 5개의 블록버스터를 배출했다.

GSK와 보령제약은 4개, 경동제약과 노보노디스크, 다이이찌산쿄, 부광약품, 오츠카 등이 3개로 뒤를 이었다.

대형 항암제를 다수 보유한 로슈는 2017년 원외처방 시장에서 블록버스터를 배출하지 못했지만, 지난해에는 젤로다와 타미플루를 100억대 리스트에 올려놨다.

이와 함께 룬드벡, BMS, 사노피, 산텐, 세르비에, 안국약품, 얀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일동제약, 태준제약, 한림제약 등도 복수의 블록버스터를 보유했다.

이외에도 건일제약과 고려제약, 녹십자, 대웅바이오, DHP, 릴리, 머크, 보령바이오파마, 삼아제약, 삼오제약, 삼천당제약, 셀트리온제약, 아주약품, UCB, 유영제약, 유유제약, 페링, 한국프라임제약, 피엠지, 한국휴텍스제약 등이 1개의 블록버스터를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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