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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연세대 송당 암연구센터와 협력 체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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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연세대 송당 암연구센터와 협력 체결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1.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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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연세대 송당 암연구센터와 협력 체결
대웅제약(대표 전승호)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송당 암 연구센터와 암 정복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지난 7일 체결했다.

연세암병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웅제약 김양석 헬스케어인공지능사업부장, 김일환 팀장, 김재영 박사와 연세암병원 노성훈 병원장, 송당 암 연구센터 정현철 센터장,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과 연세의대 송당 암 연구센터는 암정복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화에 공동으로 나서게 된다. 대웅제약은 정밀의료분석기술 및 개발 인프라를 제공하고 연세의료원은 암환자의 유전체 정보와 관련 임상정보를 제공해 유전자 정보 기반 맞춤형 항암 치료를 위한 진단/치료 체계를 개발하게 되며, 양사 간 연구 인력, 기술 및 정보교류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양석 대웅제약 헬스케어인공지능사업부장은 “송당 암 연구센터는 종양과 관련한 정밀의료연구개발의 훌륭한 파트너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최적의 맞춤의료체계 플랫폼 개발성과를 앞당기고 상호 연구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철 송당 암 연구센터 센터장은 “정밀의료분석 고도화기술과 플랫폼 개발 역량을 보유한 대웅제약과 우리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임상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암환자와 가족들의 삶에 공헌하는데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산학 R&D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정밀의료 플랫폼을 통한 국내 의료기술 선진화에 기여하고, 유전자 맞춤 치료기술을 이용한 신약 타겟 발굴 및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크린클 코세정기’ 출시

 

JW중외제약이 ‘크린클 코세정기’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크린클 코세정기’는 멸균 생리식염수를 분사해 코 안을 세척하는 수동식 코 세정용 기구다.

이 제품은 미국 FDA에서 승인 받은 소재를 적용해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아 성인, 소아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크린클 코세정기’는 증상별 세정 방법을 제공한다. 노즐을 이용한 분사식은 코 막힘 증상을 겪는 환자에게 적합하며, 중력을 활용한 분사식은 코에 쌓인 노폐물 제거에 효율적이다.

또한 코 세척에 사용되는 캡이 추가로 제공돼 위생적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환경 변화에 따라 호흡기 위생 수요가 늘고 있다”며 “크린클 브랜드를 내세운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관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린클 코세정기’는 의료기기이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크린클’은 방부제와 같은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은 약국 전용 멸균 생리식염수로 비강 세척을 비롯해 관류용이나 상처 세정, 양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MSD 키트루다, 항암화학요법과 병용으로 PD-L1 발현율 무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적응증 확대

 

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지난 12월 27일 PD-L1 발현율에 관계없이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에서 항암화학요법(페메트렉시드 및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2017년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에서 페메트렉시드와 카보플라틴의 1차 병용요법 (KEYNOTE-021G)으로 허가 받은 데 이어, 페메트렉시드와 카보플라틴 또는 시스플라틴을 포함한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에서도(KEYNOTE-189) 전체 생존기간과 무진행 생존기간 개선을 추가로 확인해 환자들의 생존 기대치를 바꾸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승인의 의미가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키트루다는 국내에서 현재까지 유일하게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단독•병용요법으로 사용 가능한 면역항암제다.

이번 승인은 키트루다의 임상연구 KEYNOTE-189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KEYNOTE-189는 PD-L1 발현여부와 상관없이 EGFR 또는 ALK 유전자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6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키트루다와 항암화학요법(페메트렉시드와 카보플라틴 또는 시스플라틴)의 병용요법과 항암화학요법(페메트렉시드와 카보플라틴 또는 시스플라틴) 단독 투여군을 비교한 결과, 키트루다는 사망 위험을 절반 가량 감소시키며,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확인했다. (HR=0.49[95% CI, 0.38-0.64]; p<0.001)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과 전체 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도 크게 개선시켰다.

키트루다 병용 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8.8개월(95% CI, 7.6-9.2)로, 항암화학요법 투여군(4.9개월, 95% CI, 4.7-5.5)에 비해 유의하게 개선시켰고 전체 반응률은 47.6%(95% CI, 42.6-52.5)으로 항암화학요법 단독 투여군의 반응률인 18.9%(95% CI, 13.8-25)에 비해 약 2.5배 높게 나타났다.

한국 MSD 항암제사업부 최재연 전무는 “키트루다는 폐암의 1차 치료 영역에서 면역항암제 중 유일하게 단독•병용요법으로 모두 허가 받은 면역항암제로 독보적인 임상 결과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적응증 확대로 더 많은 폐암 환자들의 장기 생존이 가능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키트루다는 현재도 30여개 암종에서 800여개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어, 더 나은 치료 옵션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암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넓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국적제약여신관리협의회, 이탁형 신임 회장 선출
 

▲ 이탁형 본부장.

한국BMS제약 이탁형 본부장이 다국적제약여신관리협의회(MPCC)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다국적제약여신관리협의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신규 임원진을 구성, 이 본부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고문에는 한국먼디파마 이상철 본부장, 감사에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곽경우 부장, 운영총무에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신기철 이사, 정책총무에 한국로슈 배우진 부장을 임명했다.
 
다국적제약여신관리협의회는 지난 1997년 JV여신관리자회(Joint Venture Credit Manager conference)로 출범해 2007년,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했으며, 27개 다국적 제약사 및 관련 회사의 여신(영업관리, 도매관리) 담당 부서장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협의회는 올해 회원사 간 단합을 모색하고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관련 단체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약업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상생을 통한 성장 발전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탁형 신임 회장은 "올해는 약가인하를 비롯해 일련번호 제도 시행 등 약업계에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예고된다"며 "의사소통을 통해 상호 발전을 모색하는 한편, 회원사 간 유대 강화와 성장 기회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계환 교수, 한국통합생물학회 우수 논문상

▲ 김계환 교수.

가천대 길병원 비뇨기과 김계환 교수가 최근 한국통합생물학회가 개최한 ‘제14회 한국통합생물학회 Winter Camp’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논문 ‘Alpha(1)-adrenergic receptor antagonist tamsulosin ameliorates aging-induced memory impairment by enhancing neurogenesis and suppressing apoptosis in the hippocampus of old-aged rats’을 비롯해 지난해 동안 많은 우수 논문을 기고하고 많은 인용횟수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교수는 “한국통합생물학회는 기초를 임상에 적절히 적용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논의가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연구를 통해서 기초 및 임상 분야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통합생물학회는 한국동물학회를 모태로 출범해 중개연구, 산학프로그램 및 바이오벤처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연 구성과를 공유하며 학술적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다.


◇건국대병원 이홍기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 이홍기 교수.

건국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이홍기 교수가 건강보험 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8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지난 2017년 11월 건강보험분쟁 조정 위원으로 위촉,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서면 회의에 참석하고 의학 자문 검토 활동을 이어왔다. 이홍기 교수는 이를 통해 국민의 권리 구제 실현에 이바지하고 건강보험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홍기 교수는 “한국의 건강보험 제도는 이미 세계 많은 나라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하지만 의사의 입장에서 의학적으로 합리적이고 타당한 진료행위가 보험급여심사 평가에서 합당하지 못한 평가를 받을 때가 있는 만큼 이를 조정해 국민의 권리를 구제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홍기 교수는 현재 건국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건국대병원 병원장과 대한조혈모세포이식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치협, 구강정책과 신설에 측면지원 나서
치과계의 11년 숙원사업으로 치과계 전담부서인 구강정책과가 신설돼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정부는 지난 15일 구강정책과 신설을 골자로 한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과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공포했다.

보건복지부 소속직제개정령과 시행규칙 개정령에 따르면 구강정책과의 업무는 ▲구강보건사업에 관한 종합계획수립조정 및 평가 ▲구강보건관련단체 지원 및 육성 ▲치과의료기관 및 치과의료기기 관련 단체의 지원 및 육성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지원에 관한 사항 ▲치과의사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사항 등 모두 12가지다.

신임 구강정책과 과장에는 직전 구강생활건강과 과장이었던 장재원 과장이 임명됐으며 모두 7명의 인원으로 새 출발하게 됐다. 구강정책과 전신인 구강건강생활과는 2007년부터 구강업무 뿐만 아니라 이‧미용, 숙박업 등의 공중위생 업무까지 병행, 제대로 된 구강정책 사업을 전개하는데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는 새롭게 출범한 구강정책과를 측면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구강정책과가 추진해야할 정책업무 정책제안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을 통해 발주한 정책제안서는 크게 ▲구강병 예방사업과 공공성 강화 ▲치과의료 및 치과산업 발전방안 ▲치과의사인력 감축과 보조인력 구인난 문제 ▲미래 치의학 육성 및 R&D 확보 부분 등이 총 망라되어 포함될 예정이다.

김철수 협회장은 “앞으로 구강정책과가 진정한 정부의 치과의료정책 부서로서 자리매김 되어 향후 치과의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심축이 되기 위해서는 관장업무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면서 “정책제안서가 완성되어 보건복지부에 전달되면 구강정책과가 업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치 임상실무교육 시간부족 해소 특단 대책 추진
치협이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임상실무교육의 수용 공간 부족 현상을 해소키 위해 특단의 조치를 강구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는 지난 15일 저녁 7시 치과의사회관에서 제9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6월로 예정된 첫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시험 이전 시험응시를 원하는 인원 모두가 임상실무교육을 이수해 예정대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해결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치협 수련고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통합치의학과 미수련자 교육과 관련, 보건복지부의 요청에 의해서 치협 수련고시위원회에서 온라인 교육을 담당하고 대한치의학회에서 오프라인 교육을, 임상실무교육은 치병협에서 맡아 진행하는 것이 결정됐다.

현재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임상실무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인원수는 약 3300여 명으로, 1인당 필수 임상실무교육 이수시간 30시간을 곱하면 모든 교육 참여자가 받아야 하는 총 교육시간은 9만 9000여 시간이다.

하지만 임상실무교육을 담당하는 치병협이 4월까지 확보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은 약 8만여 시간뿐이다.

그동안 일부에서 1만 9000여의 부족한 시간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특히 회원 1500명 이상이 임상실무교육 1시간도 듣지 못하고 있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해 왔다.

먼저, 치협은 치의학회, 대한치과병원협회 단체장들과 빠른 시간안에 긴급 간담회를 열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임상실무교육을 받지 못해서 6월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회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선 통합치의학과 교육주체인 3개 단체가 긴밀하게 협의하여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하다면 보건복지부에 긴급 건의를 통해서라도 교육시간 부족현상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협 김영만 부회장과 이지나 전 부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한 ‘커뮤니티케어 치과총괄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을 의결했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시니어 치과의사들의 대의(大醫)적 치과공공의료 활동 지원과 특화된 보수교육 지원 ▲은퇴 시니어 치과의사들의 봉사 활동 지원 등의 주요사업 추진을 통하여 치과형 커뮤니티 케어 모델을 마련해 나간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고문단, 명예회장, 협회장, 총무이사 등으로 구성된 ‘협회대상(공로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 위원’과 이종호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협회 대상(학술상) 및 신인학술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 위원’을 구성했다.

이밖에도 회칙 개정(공직지부, 대한치주과학회), APDC2019 조직위원회 업무보고 등이 이어졌다.

김철수 회장은 “복과 재물이 넘친다는 황금돼지 기해년 새해에도 2018년 기세를 몰아 여러 정책 사업들을 힘차게 추진하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개원가 구인난과 정부의 치과병의원 세무정책 개선 등 개원가와 밀접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치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개원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원년(元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오는 5월에 개최되는 2019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 총회와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그리고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전국 회원들에게 ‘역대 최대, 역대 최고, 회원 참여형’ 명품 학술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해줄 것을 조직위원회 및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미래치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치과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한국치과의료 융합산업연구원’설립법안 역시 올해에는 반드시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우리 30대 집행부가 함께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겠다는 점을 강조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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