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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한미약품 아모잘탄 패밀리 후발주자 막는다신규 특허 3건 등재…최대 2036년까지 존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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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1.10  06: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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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아모잘탄큐와 아모잘탄플러스의 후발주자 진입을 막기 위해 신규 특허를 등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특허목록집 확인 결과 한미약품은 지난 8일 ‘암로디핀, 로자탄 및 로수바스타틴을 포함하는 약제학적 복합 제제’ 특허와 두 건의 ‘암로디핀, 로자탄 및 클로르탈리돈을 포함하는 약제학적 복합제제’ 특허 등 총 3건의 특허를 신규 등재했다.

해당 특허들은 각각 2033년 11월 29일과 2035년 3월 31일, 2036년 11월 3일까지 존속된다.

‘암로디핀, 로자탄 및 로수바스타틴을 포함하는 약제학적 복합 제제’ 특허가 적용되는 품목은 아모잘탄큐 6개 품목이며, 두 건의 ‘암로디핀, 로자탄 및 클로르탈리돈을 포함하는 약제학적 복합제제’ 특허는 아모잘탄플러스 3개 품목에 적용된다.

이전까지 아모잘탄큐 및 아모잘탄플러스에는 2021년 3월 29일 만료되는 ‘신규한 결정형 암로디핀 캠실레이트 염 및 그의 제조방법’ 특허만 등재돼 있었는데, 여기에 특허를 추가해 보호기간을 늘린 것이다.

이처럼 한미약품이 아모잘탄 패밀리의 특허 강화에 나선 것은 후발주자의 진입을 막아 매출을 이어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017년 10월 출시된 아모잘탄큐는 출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한 결과 지난해 1~3분기 누적 14억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보다 1개월 먼저 출시된 아모잘탄플러스의 경우 더욱 빠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원외처방실적은 67억 원을 기록했다.

두 제품의 실적을 합산하면 지난해 3분기까지 총 80억 원대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앞으로도 성장세가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타 제약사들이 시장 진입을 노릴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하지만 이번 신규 특허 등재에 따라 제네릭 출시를 위해 넘어야 할 장벽이 늘어난 만큼 제네릭 시장을 노렸던 타 제약사로서는 부담을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모잘탄큐와 아모잘탄플러스는 기존 한미약품의 매출 1위 제품인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성분명 암로디핀캄실산염·로사르탄칼륨)에 성분을 하나씩 더한 제품으로, 아모잘탄큐는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아모잘탄플러스는 이뇨제 성분인 클로르탈리돈을 각각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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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kcw@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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