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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 영문학술지 JKMS에 만화 사설 게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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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1.09  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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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초음파진동 이용, 연성 요관내시경 삽입압력 줄인다

▲ 구교철 교수.

연성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신우 및 요관 결석 제거술 시 요관 진입집의 삽입압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구교철 교수와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박노철 교수 연구팀은 미세 초음파진동을 이용해 요관 진입집의 삽입압력을 낮추는 방법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연성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결석제거술은 신우 및 요관 결석의 수술법 중 하나다. 수술 후 통증과 혈뇨가 거의 없고 복강경이나 개복 수술로 인한 합병증을 피할 수 있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

그러나 수술에 이용되는 요관 진입집이 성인 요관의 평균 직경에 비해 2~3㎜ 정도 굵기 때문에 요관의 팽창과 국소 허혈이 발생할 수 있다. 요관 진입집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삽입을 위해서는 삽입압력을 줄이는 것이 과제였다.

연구팀은 미세 초음파진동에 주목했다. 미세 초음파진동은 표면 마찰력을 줄이는 효과가 입증돼 이미 생활가전 및 작업공구 등 실생활에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이 요관 진입집에 초음파 진동을 전달하는 장치를 개발해 동물실험(porcine model)을 한 결과, 삽입압력을 최대 37%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교철 교수는 “동물실험 결과, 삽입압력을 줄이는 효과뿐만 아니라 요관 손상에 대한 안전성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조속히 의료기기로 허가받아 환자가 더 안전하게 수술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내비뇨의학회 국제학술지인 ‘내비뇨의학저널(Journal of Endour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한편, 구교철 교수는 지난해 6월에도 연성 요관내시경 진입집의 삽입압력을 낮추는 방법으로 수술 전 α 차단제를 사용하는 효과를 입증해 실제 수술에 적용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봉사동호회, 매축지 마을에서 연탄배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봉사동호회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가 지난 5일 동구 매축지 마을에서 510만원을 후원하고, 연탄배달 봉사 활동을 펼쳤다.

‘행복을 나누은 디람스(DIRAMS)’는 봉사를 희망하는 의학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한 단체로, 의무직, 간호직, 보건직, 연구직, 행정직 등 100여 명이 넘는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올해 5회째 연탄 기부에 참여했으며, 직원 40명이 매축지 마을 일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손수 연탄을 배달했다.

이번 봉사 활동이 이루어진 매축지 마을은 일제 해방 후 한국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거주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현재 2400여 세대가 거주 중이며, 이 중 230세대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서,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고자 봉사활동을 펼쳤다”면서 “올해 연탄 가격 인상으로 어려운 가정들이 더 힘들어 졌는데, 남은 겨울 동안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는 회원들의 월 기부금과 특별 기부금, 바자회 개최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웃을 돕고, 아프리카 신생아를 위한 털모자 뜨기, 매월 무료급식 봉사 활동, 매년 연탄 기부 및 배달 서비스 등 봉사 활동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오고 있으며, 회원 수도 해마다 증가 하고 있다.


◇대전성모병원, 노인성 골절 수술 후 1개월 사망률 낮춰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노인골절센터(소장 김원유 교수)가 노인성 골절 수술 후 1개월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노인성 골절은 심장 및 호흡기 질환이 동반된 중증 환자가 많아 수술 전후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골절 발병 후 24~48시간 이내에 수술해야 환자의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신속성과 숙련된 의료 기술이 요구되는 질환이다.

이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2015년 대전지역 최초로 노인골절센터를 개소, 65세 이상 골절 환자의 경우 수술 전 검사 및 타과와의 협진을 최우선적으로 진행해 조기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시스템을 마련했다.

실제 노인골절센터 개설 후 지난 3년간 노인성 골절로 수술을 받은 65세 이상 환자 7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입원일로부터 수술일까지 평균 2일이 소요, 매우 신속하게 수술이 진행됐다.

또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3.1%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유명 해외 논문(Geriatric Orthopaedic Surgery & Rehabilitation)에서 발표한 ‘65세 이상 고관절 골절 환자의 30일 이내 사망률 7.5%’, 작년에 발표한 해외 논문(Injury) ‘30일 이내 사망률 6%’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현저히 낮은 수치다.

골반과 비구 골절의 ‘대가’로 손꼽히는 김원유 소장의 숙련된 의술도 이번 성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뼈가 약한 고령 환자 수술은 환자에게 맞는 수술법 선택과 정확한 위치에 적절한 크기의 내고정물 혹은 인공 관절물을 삽입할 수 있는 의사의 숙련된 기술이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김원유 노인골절센터 소장은 “노년층의 사망원인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노인성 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진료를 바탕으로 한 신속한 검사와 수술을 시행, 합병증을 예방하는 최적의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정형외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소화기내과, 마취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7개과 의료진이 연계한 신속한 치료를 시행한 것이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을 세계 최저 수준으로 낮추는 데 효과를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 마련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유탁근)은 오는 1월 27일 오전 9시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지역 개원의를 대상으로 ‘2019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는 을지병원 의료진과 외부 연좌들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개원가에서 직접 환자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정형외과의 최신지견을 공유한다.

이날 연수강좌 프로그램은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정형외과 주임과장을 맡은 배상욱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족부질환의 최신지견, Invited Lecture, 슬관절과 고관절 질환의 최신지견, 상지질환의 최신지견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섹션은 ‘족부질환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족부에서의 체외충격파 치료(을지병원 족부족관절정형외과 양기원 교수) ▲외래에서 흔히 보는 발톱질환(을지병원 족부족관절정형외과 이홍섭 교수)의 강좌가 마련된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Invited Lecture’를 주제로 ▲개원의 선생님들이 놓치기 쉬운 고관절 질환(서울의대 구경회 교수) ▲Dorsal wrist pain&Ulnar wrist pain(새움병원 정우성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세 번째 섹션은 ‘슬관절과 고관절 질환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고정방법(을지병원 정형외과 최남홍 교수) ▲대퇴비구 충돌증후군과 고관절 관절경(을지병원 정형외과 김진우 교수)의 강좌가 준비됐다.

마지막으로 ‘상지 질환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 수술법(을지병원 정형외과 임태강 교수) ▲원위 요골 골절시 동반하는 손상(을지병원 정형외과 이창훈 교수)의 강좌가 마련됐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정형외과 배상욱 교수는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는 정형외과의 최신지견에 발맞춰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을지병원 의료진을 비롯한 외부 연좌를 초청한 만큼 이번 연수강좌가 최신지료 지침에 대해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의 등록비는 1만원이며 참석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3점이 주어진다.


◇서울아산병원 박성호 교수, 라디올로지 부편집장 임명

▲ 박성호 교수.

박성호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영상의학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라디올로지(Radiology)’의 인공지능 및 라디오믹스(Radiomics) 분야를 담당하는 부편집장에 임명됐다.

북미영상의학회가 1923년 첫 발간한 라디올로지는 영상의학분과에서 임상 및 학술적으로 의미 있는 논문을 선별해 수록하고 있으며, 2017년 한 해에만 5만 4천 회 이상 인용되는 등 권위 있는 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다.

박성호 교수가 임명된 인공지능 및 라디오믹스 분야는 CT, MRI 등 의료영상을 비롯한 각종 의료 데이터에서 다량의 정보를 추출하고 알고리즘화 시켜, 육안으로는 감지하기 어려운 질환의 진단 및 치료반응 평가의 도구로 사용하는 최신 연구기법이다.

박성호 교수는 의료 인공지능 시스템 임상검증 가이드라인을 세계 최초로 발표하는 등 의료 인공지능의 임상검증에 관한 경험과 공로를 인정받아 부편집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5년이다.

박 교수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라디올로지 소화기영상분야 부편집장을 한차례 역임한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ㆍ삼성물산 패션부문, 히트포아이 캠페인 13차 기금전달

삼성서울병원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브랜드 구호(KUHO), 르베이지(LEBEIGE) / CJ CGV, 설화수는 1월8일(화), 시각장애 어린이 돕기 프로젝트 ‘하트포아이(Heart For Eye)’ 캠페인 제 13차(2018년)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트포아이 캠페인은 삼성물산이 2006년 이후 매년 시각장애 아이들과 패션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패션 아이템을 제작,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시각장애 환아의 치료와 수술비로 쓰였다.

지난 2006년 1차 첫 사업을 시작한 이래 총5억 3000여만원이 모였고 2018년도 결산(13차)에 5500여만원의 기부금이 더해졌으며, 이 기금은 사시를 비롯해 백내장이나 녹내장, 의안삽입, 안검하수, 망막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288명 수술을 돕는 데 쓰였다.

CJ CGV는 하트포아이 캠페인의 하트 모티브를 적용한 디자인을 무비패스카드 나눔에디션02에 활용해 한정판으로 제작, 설화수는 에코백과 파우치 등 설화수 사은품에 하트포아이 캠페인의 디자인을 활용해 수익금 일부를 후원금으로 전달,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은 “삼성물산에서 장기적으로 기금을 전달해주셔서 우리병원 환자뿐만 아니라 지방 여러 곳에서 신청을 해주시고 있다”면서 “이 사업이 지속되어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 한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윤정희 여성복 사업부장은 ”회사일도 하면서 이런 좋은 사업에 참여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기회라 더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구호’와 ‘하트포아이’는 13년째 하고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대한의학회, 영문학술지 JKMS에 만화 사설 게재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SCI 종합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 발행인: 장성구 대한의학회 회장)가 2019년 1월 첫 호부터 만화 사설(Graphic Editorial)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그 첫 번째 시도로 연구윤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멕시코 학자 Horacio Rivera의 논문 ‘Fake Peer Review and Inappropriate Authorship’(https://doi.org/10.3346/jkms.2019.34.e6)을 소재로 논문심사 조작과 저자됨 위반 등의 문제점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재해석했다.

또한 JKMS 편집위원장인 홍성태 교수(대한의학회 간행이사)의 사설 ‘Increasing Violent Attacks against Physicians and Healthcare Workers Are Threats to the Korean Society’(https://www.jkms.org/DOIx.php?id=10.3346/jkms.2019.34.e13)안에서는 의료인에 대한 폭력의 피해가 결국 환자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는 사실을 한 컷에 힘주어 그려냈다.

JKMS의 만화 사설에는 국내외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자 한글과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꽉 선생의 일기’, ‘몸 지킬 박사’, 해부학 만화인 ‘해랑선생의 일기’ 등을 통해 의료계에서는 이미 스타 의사 만화가로 정평이 나있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의 정민석 교수가 삽화 작가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의학회는 “만화 사설이 각종 의료 이슈에 대해 사회적인 공감을 얻어내고 대중과의 접점을 만들어 낼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의료계 다양한 소식과 의학적 전문지식을 흥미진진한 만화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골다공증 건강강좌 마련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오는 1월 11일(금) 오후 2시, ‘골다공증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건협 부산검진센터 8층 강당에서 제403회 시민건강관리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강사는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현 교수로, 골다공증에 대한 설명과 함께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방법, 예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이주강 교수, 스페셜올림픽 봉사상

▲ 이주강 교수.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이주강 교수가 최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18 스페셜올림픽의 밤’ 행사에서 스페셜올림픽 의료지원 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스페셜올림픽의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 및 부상 방지와 재활을 도와,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 진흥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림픽·패럴림픽 등과 함께 3대 올림픽으로 꼽히는 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신체능력과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해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전세계 발달장애인들의 축제이다.

이주강 교수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건강 검진과 재활을 통해 부상을 줄이고 기량을 향상시키는데 헌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장인호·지병훈 교수팀, 방광암 항암치료용 BCG약물 개발 특허 출원

▲ 장인호 교수(왼쪽)과 지병훈 교수.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장인호·지병훈 교수팀이 최근 방광암 항암치료에 효과적인 BCG 백신 약물을 개발하고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장인호·지병훈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BCG 백신의 내성 관련 기전을 밝혀내고 방광암 치료에 있어 BCG 백신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항암치료의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는 내재화율이 높은 항암치료용 재조합 BCG(Bacillus Calmette-Guérin) 약물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방광암의 대부분은 암의 진행 단계가 방광 점막이나 점막 하층에만 국한된 ‘표재성 방광암(비근침윤성 방광암)’으로 종양세포가 근육까지 침투하지 않아 ‘경요도 방광암 절제술’로 초기 치료가 가능하지만, 재발률이 높아 재발을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결핵 예방 백신인 'BCG(Bacillus Calmette-Guérin) 항암치료요법'이 표준항암면역요법으로 시행돼 왔다.

‘BCG 방광암 항암치료요법’은 결핵균의 자연감염 효과를 모방해 만든 약독화(弱毒化)한 생백신인 BCG 백신을 방광 내 주입하는 방법으로, 방광암 재발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백신의 방광 내 주입으로 인해 결핵균에 대한 자연적인 인체의 면역기전이 작용해 방광염, 혈뇨 등의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서 BCG 백신을 거부해 방광암 재발을 낮추기 위한 효과 또한 경감시키는 것으로 확인돼, BCG 치료에 따른 부작용 및 내성 등의 문제가 극복해야 될 과제로 남아있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장인호․지병훈 교수팀이 방광암세포의 억제 효과가 우수하고, 방광 내 BCG 주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약물을 개발함에 따라 향후 방광암 치료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인호·지병훈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BCG의 방광 내 주입 시 선천면역 반응에 의한 항생물질 중 하나인 ‘항균펩타이드(Antimicrobial Peptides; AMPs)’의 분비 작용으로, 주입된 BCG의 효능이 저하된 것을 확인하고, BCG로 유도된 ‘항균펩타이드’는 세포내 신호 전달을 매개하는 ‘미토겐 활성화단백질 키나아제(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 MAPK)’ 경로를 통해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연구진은 BCG 주입에 따른 세포내 신호 전달을 위한 수용체로서 병원체를 인지하는 단백질인 ‘톨유사수용체(Toll-like receptors, TLRs)’가 관여하며, 이중 ‘톨유사수용체2(TLR2)를 통해 ‘MAPK’ 경로 활성화 중 단백질 ‘세포외신호조절인산화효소(Extracellular signal-Regulated Kinase, ERK1/2 또는 MEK)'가 중간 매개체로 작용함을 밝혀냈다.

그 결과, 연구팀은 TLR2 수용체를 차단하여 MAPK 경로를 비활성화함으로써, BCG의 세포내 내재화를 막는 항균펩타이드의 발현을 억제하고, 중간 매개체인 ERK 단백질에 억제제를 사용하여 TLR2-MAPK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BCG 항암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음을 실험을 통해 확인해 선천면역 회피 유전자 재조합 BCG 개발에 성공했다.

장인호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방광암 항암치료 재조합 BCG 약물은 ‘항균펩타이드’의 분비 작용 회피를 유도하는 유전자를 추가함으로써 면역요법 효과가 개선된 BCG 균주를 생성해 방광암 세포에 대한 높은 내재화율 뿐만 아니라, 항암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증가시켜 기존의 BCG 대비 더 적은 양으로도 방광암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어, 방광 내 BCG 주입 시 문제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방광암 치료 효능 증대 및 재발 방지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인호·지병훈 교수팀의 이번 연구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 ‘생화학 생물리학 연구학회지 BBRC(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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