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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남병원, 연말 맞아 감사의 날 마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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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남병원, 연말 맞아 감사의 날 마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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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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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남병원, 연말 맞아 감사의 날 마련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송관영)이 연말을 맞아 의료진이 직접 감사의 날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의료진은 지난 12월 19일(수) 직원식당에서 협력업체를 포함 서남병원 전 직원을 위해 점식특식을 준비하여 직원과 소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장영수 진료부원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며 함께 한 직원 한명 한명에게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며, “연령과 직종을 떠나 병원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이 소중하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협력업체 두잉씨앤에스 김영곤 미화소장은 “다소 근엄하고 낯설었던 의사들이 직접 인사를 해주며, 배식을 해주는 모습에 친근하게 느껴졌다. 의료진들의 진심어린 준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2018년 2월부터 존중캠페인을 시작, 존중미션 공지 및 공모전 진행 등 적극적으로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서로 존중하는 행복한 병원, 시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최고의 공공병원이 되도록 조직문화 발전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명지병원, 에이티젠그룹과 면역세포치료제 공동 연구 협약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19일 오후 병원 B관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에이티젠 그룹(대표 박상우)과 차세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에 관한 오픈 이노베이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명지병원과 협약을 맺은 에이티젠 그룹은 정밀면역검사용 의료기기 NK뷰키트를 개발한 에이티젠과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한 엔케이맥스, 면역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티젠에이치앤디(ATGen H&D) 등을 포함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명지병원과 에이티젠 그룹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와 임상시험의 효율적 추진과 의료산업의 기술력 및 혁신 역량을 증진시켜 의료산업 및 의학기술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의료산업 연구개발의 사업화 지원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 인력 교류 ▲국제 콘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공동개최 ▲경영, 기술개발, 품질향상, 임상시험 공동 추진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명지병원 측에서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과 김형수 명지병원장,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 이윤 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에이티젠 그룹에서는 박상우 대표와 김용만 엔케이맥스연구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병원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바이오 기업들과의 연대는 ‘개방형 혁신’이라는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임상연구 기본전략의 실현”이라며 “통합적 혁신을 통해 의료와 바이오가 조화를 이루는 뉴호라이즌 생태계를 구축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이티젠 박상우 대표는 “자체 개발 기술을 보유한 에이티젠그룹과 임상적 노하우와 연구 인프라를 갖춘 명지병원과의 협업은 좋은 치료제를 개발을 한층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부 기술개발과 외부 기술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개대한다”고 말했다.

명지병원은 이날 협약식에 앞서 병원 C관 7층 제1강의실에서 김용만 엔케이맥스연구소장과 정양수 더엔케이클리닉원장을 초청, ‘NK세포치료제(SuperNK) 기술 개발의 현황과 치료사례’를 주제로 제6회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 바이오포럼을 개최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3월 최고의 연구진 영입과 항암 스마트랩 재구축 등을 통해 항암제와 항암백신 개발, 면역항암치료제 대중화를 위해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를 설립했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부분 조조강직 느끼지만 그대로 방치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박성환,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제9회 골드링캠페인’(http://www.goldring.or.kr/)의 일환으로 전국 12개 병원 건강강좌에 참석한 384명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다수가 일상에서 아침 시간에 관절이 굳고 뻣뻣한 ‘강직’ 증상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30대 젊은 층에서는 관절 강직이 나타나도 그냥 참는 경우가 많아, 증상에 대해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인체 내 관절을 싸고 있는 얇은 막(활막)에 지속적인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전신질환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발병 1~2년 이내에 대부분의 관절 조직이 파괴되며, 관절은 한 번 손상 및 변형되면 회복이 어렵다. 따라서 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류마티스내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병이 진행되지 않도록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실제 류마티스관절염의 대표 증상으로 알려져 있는 관절 강직을 실제 환자들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환자 384명 중 10명 중 9명은 관절 강직을 경험했고(90.1%, N=346), 이들 중 절반이 넘는 56.3%(N=195)의 환자는 기상 직후나 오전에 증상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 연령, 진단 기간 등에 관계없이 47.1%는 매일(N=163), 29.5%는(N=102) 1시간 이상 관절 강직이 지속된다고 응답했다. 증상의 강도에 대해서는 전체의 26.8%(N=103)가 약을 먹고 싶을 정도, 13.5%(N=52)는 관절의 기능 저하를 동반할 정도라고 응답해, 10명 중 4명 이상은 신체적 불편함을 느끼고 있음이 확인됐다.

강직 증상이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관절 부위에 대한 질문에는 ‘손’이 602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무릎(251점)’, ‘어깨(233점)’, ‘발(180점)’, ‘허리(148점)’ 순으로 집계됐다. 해당 질문은 1순위부터 3순위 다중응답으로 가중치를 적용해 순위를 선정했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은 강직 외에도 관절 통증(71.2%, 218건), 관절 붓기(55.9%, 171건), 관절 운동 범위 제한(36.6%, 112건), 관절의 열감(35.6%, 109건), 관절 힘의 약화(32%, 98건) 등 다양한 관절 증상을 겪고 있었다(중복응답, N=306, 무응답 78명 제외).

조사 대상 환자들은 주로 근육 및 관절통(142건), 붓고 뻣뻣함(135건) 증상이 나타날 때 병원을 방문했으나(중복응답, N=257), 절반에 가까운 환자는 관절 증상이 나타나도 류마티스내과가 아닌 정형외과, 한의원 및 한방병원, 재활의학과 등을 찾아 치료나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류마티스관절염은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7년 20~30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환자는 23,774명으로 전체 환자(244,486명)의 약 1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젊은 층의 경우, 관절염이 나이가 많은 노년층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해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낮은 편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도 20~30대는 응답자 절반 이상이 관절 강직 증상이 나타날 때 ‘그냥 참았다’고 응답해 증상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류마티스학회 박성환 이사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많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관절의 ‘아침강직’ 증상으로 많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진행성 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질환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인 만큼, 자고 일어나거나 아침 시간에 1시간 이상 관절이 굳고 뻣뻣한 ‘아침강직’, ‘관절 통증’ 등의 증상을 류마티스 질환 증상으로 인식하고, 연령에 관계없이 즉시 류마티스내과를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이명수 홍보이사는 “대한류마티스학회의 골드링캠페인을 통해 과거보다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으나, 여전히 관절 강직, 관절 통증 등의 증상을 참고 방치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보다 많은 환자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류마티스 질환의 다양한 정보를 전하는 캠페인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 분비 젖산, 장 줄기세포 활성화 및 소장 점막 상피층 복원
최근 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차세대 질환 예방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프로바이오틱스에서 분비하는 젖산이 장 줄기세포를 활성화하고 소장 점막 상피층을 복원해 복통과 설사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권미나 교수팀은 생쥐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였더니 젖산이 증가해 장 줄기세포가 눈에 띄게 늘었으며, 줄기세포의 활발한 분화로 장 조직세포가 많아져 소장 점막 상피층이 발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항암제 투여와 방사선 조사를 받은 생쥐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인 결과, 소장 점막 상피층이 복원되었으며 복통과 설사로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암환자가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소장 점막 상피층이 가장 먼저 손상되어 설사와 복통 증상이 뒤따라 지사제를 복용하고 전해질을 보충하는 등 사후 치료를 받는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암환자들의 항암치료 후 소장 점막 상피세포 손상을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하여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장 손상 생쥐 모델 실험에서 권 교수팀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주입한 생쥐와 그렇지 않은 생쥐를 관찰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생쥐에서 장 줄기세포가 크게 늘어 장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들(파네트세포, 상피세포, 점액분비세포 등)의 수와 기능도 함께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또한 항암제와 방사선으로 장 손상을 유발한 후에도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자, 장 줄기세포가 보호되고 소장 점막 상피세포 손상이 현저히 줄어든 것을 관찰했다.

반면, 프로바이오틱스를 아예 섭취하지 않은 생쥐에서는 장 줄기세포의 증식과 분화가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했으며, 장 손상을 입은 후 5일째 경과를 관찰하였더니 장 줄기세포가 거의 발견되지 않았고 설사와 복통도 악화된 것을 확인했다.

권 교수팀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생쥐의 소장 점막을 면밀히 관찰한 결과, 장 줄기세포를 활성화하는 신호물질(Wnt3 사이토카인)이 프로바이오틱스에서 나오는 젖산의 신호로 조절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장 줄기세포 주변에는 파네트세포와 기질세포가 있는데 이 안의 젖산수용체가 프로바이오틱스에서 분비하는 젖산을 만나 활성화되면, 신호물질(Wnt3 사이토카인)이 분비되어 장 줄기세포가 증식하고 분화하는 것이다. 

한편, 젖산수용체를 인위적으로 결손시킨 생쥐는 젖산 신호를 받지 못해 신호물질(Wnt3 사이토카인) 분비가 크게 줄어든 점이 확인되어, 젖산이 장 줄기세포 활성화에 중요한 요소임이 재차 입증됐다.

Wnt3 사이토카인은 장 줄기세포를 활성화하는 신호전달체계로 이를 조절하는 여러 기전이 장 줄기세포 주변의 미세환경을 구성할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번 연구로 프로바이오틱스에서 유래되는 젖산이 해당 조절 기전 중 하나임이 밝혀졌다.

지금까지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보조식품으로 활발히 출시되어 오고 있지만, 장 줄기세포와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권 교수팀 연구는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을 입증하는 근거로써 젖산의 장 줄기세포 조절 작용을 정확히 규명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연구책임자인 권미나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분비하는 젖산이 장 줄기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조절하는 기전임을 증명한 기초연구”라며 “향후 후속 임상연구를 거쳐, 프로바이오틱스로 항암과 방사선 치료에 의한 장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어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을 받아 중견연구자 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연구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셀(Cell) 자매지 ‘셀 호스트 앤 마이크로브(Cell Host & Microbe, 피인용지수 17.872)’ 12월 호에 게재됐다.


◇칠곡경북대병원 박준석 교수, 베트남에 한국 선진 의료기술 전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 박준석 교수가 지난 7일 베트남을 방문해 한국의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돌아왔다.

박준석 교수는 이날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비엣득 대학교(Viet Duc University)를 방문해 ‘진행성 구불 결장암’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복강경 전방 절제 수술을 시행했다.

이번 라이브 서저리 시연은 이제 막 복강경 수술 시작 단계에 있는 외과의들을 교육하기 위한 ‘2018 laparoscopic colorectal surgery worksho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박준석 교수 수술팀은 총 80명의 베트남 현지 의료진에게 복강경 수술에 대한 기법을 선보였으며, 별도로 마련된 특강을 통해 '직장암 수술적 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강의했다.

또, 수술 후 워크샵에 참석한 의사들을 대상으로 수술참관 확인서(Certification)를 발급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라이브서저리를 진행한 칠곡경북대병원 박준석 교수는 “암이 후복막에 붙은 진행성 대장암이었지만 복강경 수술로 잘 제거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참관한 베트남 의료진에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울러 “이번 시연회를 통해 상대적으로 의료 후발 주자인 베트남 의료진들이 최신 치료법을 익히게 된다면, 그 혜택이 베트남 환자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북대병원ㆍ칠곡경북대병원, 2018 공공보건의료사업 합동성과공유대회 개최

 

경북대학교병원(원장:정호영)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원장:김시오)이 17일 칠곡경북대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2018 공공보건의료사업 합동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대회에서는 양병원이 한 해 동안 추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소개했으며 또한 향후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대병원WEE센터(센터장:원승희)와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센터장:정운선)도 각각 고위험학생 교육․상담․위기개입 등 사례와 정신건강, 자살예방, 회복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권역과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공유했다.

정호영 경북대학교병원장은 “공공의료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며, “국가와 지방정부 정책에 기여하고 국민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김시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올 한 해의 성과를 교훈삼아 새해에도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면서 “이제는 의료기관과 민간과 정부가 합력하여 국민의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더욱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임준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이 연자로 참석, ‘권역책임병원의 역할’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강의했고, 대구광역시에서는 방기성 의료관광팀장은 ‘대구 의료관광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최근 이슈가 되는 정책과 사업을 강의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어머니사랑봉사단, 양지비전센터에서 봉사활동 전개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어머니사랑봉사단(단장 조승진)은 19일(수) 장애인 자활시설인 양지비전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건협 어머니봉사단은 2010년에 결성되어 현재까지 매월 1회씩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뇌졸중학회 역학연구회 ‘Stroke Fact Sheet in Korea 2018’ 발간
대한뇌졸중학회 역학연구회는 20일, ‘Stroke Fact Sheet in Korea 2018’을 공개했다.

이번 역학보고서에는 국내의 최신의 뇌졸중 연구,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여 한국인의 뇌졸중 위험인자 유병률, 뇌졸중의 특성, 내원 시스템, 병원내 진료, 뇌졸중 치료의 질 및 예후에 대한 전반적인 통계를 제시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사망원인이며, 성인에서 장애의 가장 중요한 원인 질환이다.

최근 뇌졸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대되면서 뇌졸중의 위험인자로 잘 알려진 고혈압, 당뇨병, 흡연과 같은 위험인자를 조절, 관리하려는 개인, 사회, 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 뇌졸중 역학보고서 제작을 지휘한 대한뇌졸중학회 역학연구회장 배희준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는 “이미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뇌졸중은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부담이 큰 질환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뇌졸중 관련 우리나라 자체의 제대로 된 통계자료가 거의 없었다”며, “역학연구회 회원들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은 이 보고서가 우리나라 관련 의료 종사자들이 뇌졸중을 진단, 치료를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 팩트시트에 따르면, ▲성인 60명 중 1명이 뇌졸중 환자(뇌졸중 유병률: 1.71%)로 매년 10만 5000명의 새로운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2015년 연령표준화 뇌졸중 사망률은 10만명 당 약 30명(남성: 37명, 여성: 24명)으로 뇌졸중 사망률은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지역별 격차가 존재하고 있고, ▲2014년 전체 뇌졸중 환자 100명 중 76명은 뇌경색, 15명은 뇌내출혈, 9명은 지주막하출혈었으며, ▲일과성허혈발작 발생 이후 3개월 내로 약 40명 중 1명 (2.4%), 1년 내로 약 30명 중 1명 (3.7%)에서 뇌졸중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성별 및 연령에 따른 주요 뇌졸중 위험인자를 살펴보면 ▲여성 인구에서 흡연률은 감소하지 않고 (1998-2014년), 고위험음주율은 증가하고 있었고(2005-2014년) ▲청년기에서는 흡연과 비만, 중년기에서는 고혈압과 당뇨병, 노인에서는 심방세동이 주요 위험인자인자로 조사됐다.

또 다른 내용으로는 ▲뇌수술(뇌감압술)은 뇌경색 환자의 1.4%, 뇌내출혈 환자의 28.1%에서 시행되고 있었고 ▲2015년 총 2,900건의 경동맥 혈관성형술 중 20%는 수술(경동맥 내막절제술), 80%는 시술(혈관성형술 또는 스텐트 삽입술)적 방법으로 시행됐으며, ▲뇌졸중 골든 타임인 증상 발생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 비율은 10명 중 4명에 그쳤고, 오히려 병원 내원 소요 시간이 점차 지연되고 있었다.(2008-2014년)

이외에 ▲뇌졸중 발생 이후 1년 내 출혈 발생률은 8.9%, 골절 발생률은 4.7%이었으며, ▲2015년 뇌졸중으로 인해 발생하는 직접 비용은 약 1조 6840억원었다.(뇌경색: 1조 1180억원, 뇌출혈: 5400억원)

이와 관련 대한뇌졸중학회 나정호 이사장(인하대병원 신경과)은 “이번 보고서에서 나온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성별, 연령을 고려한 위험인자의 조절, △재관류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응급의료체계의 재편, △뇌졸중 집중치료실의 확산, △지역간 격차 해소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뇌졸중의 예방과 신속한 치료를 위해 필요하면 국가 관련 부처와 협동하여 대한뇌졸중학회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 뇌졸중 역학보고서는 2018년 12월 20일 대한뇌졸중학회 학회지인 Journal of Stroke (https://www.j-stroke.org)에 우선 게재되고, 2019년 1월 31일 1월호에 출간될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건강체험터 운영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이하 건협 서울동부)는 지난 18일(화),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여, 건강체험터를 운영했다.

이날 건강체험터를 통해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행사를 참여하는 지역주민 대상으로 뇌파, 생채신호 스트레스 검사를 무료로 진행했다.

이 검사는 좌, 우측 뇌파와 맥박을 이용해 두뇌건강, 신체건강을 체크하고 두뇌 스트레스, 신체 스트레스, 좌·우뇌 불균형 상태, 누적피로도, 자율신경 건강도, 심장 건강도, 집중도 등을 분석해 알려주는 유용한 검사라고 협회측은 소개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육군 7사단, 한림대춘천성심병원에 헌혈증 100장 기부

 

육군 7사단 소속 2대대 중대장 김재훈 대위와 부대원은 헌혈증 100장을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에 기부했다.

2대대 장병 80명은 동절기 혈액 보유량이 낮다는 얘기를 듣고 부대원들과 함께 모은 헌혈증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김재훈 대위는 “어려운 상황의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헌혈증을 모으기 시작했다. 12장을 기부한 김주찬 일병을 비롯해 많은 부대원들이 그동안 보관했던 헌혈증을 기부했다. 앞으로도 부대의 헌혈증 기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병원장은 “2대대 부대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뜻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외과 뇌과학 심포지엄 개최
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외과(과장 윤석만)는 내년 1월 11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뇌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2월 정년퇴임하고, 최근 천안의료원장으로 부임한 신경외과 이경석 교수의 정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겸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심포지엄의 주제도 이 전 교수가 큰 업적을 남긴 ‘만성 경막하 혈종’과 ‘장애평가와 의료감정’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연제는 ▲만성 경막하 혈종의 생성기전과 이론(단국대병원 윤정호 교수) 만성 경막하 혈종의 외상 관여 계수(순천향대천안병원 오혁진 교수) ▲만성 경막하 혈종의 중재적 치료(순천향대천안병원 오재상 교수) ▲척추장애 평가(가천대길병원 이상구 교수) ▲신경계 장애평가와 기대여명 추정(순천향대부천병원 황선철 교수) ▲진단서 작성의 실제(순천항대천안병원 정두신 교수) 등이다.

마지막 세션은 정년기념 행사로 진행된다. 이경석 교수가 기념 강연을 하고, 이문수 병원장이 축사를, 순천향대의대 신경외과학교실에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선배교수인 윤일규 국회의원도 심포지엄에 참석해 격려사를 한다.

윤석만 교수(신경외과장)는 “신경손상, 의료감정, 장애평가 분야의 선구자인 이경석 교수님은 30년간 순천향대의대와 신경외과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고, 제자는 물론 동료의사들에게도 늘 존경받는 의사이자 학자셨다”면서, “많이들 오셔서 이 교수님의 정년을 축하해주시고, 다양한 치료경험과 최신지견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 평점 2점이 제공되며, 등록비는 없고, 참가신청은 1월 8일까지 이메일(schnsohj@gmail.com, 성명, 면허번호, 직장명 기재)과 전화(041-570-3647)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전달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개원 34주년을 맞아 마련한 기부금 653만원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개원기념식에서 장기 근속자에게 꽃다발을 주며 축하해주던 문화를 바꿔 꽃다발 대신 꽃 한 송이를 선물하고, 나머지 꽃다발 구입비용은 이웃을 돕는 특별한 기부문화를 갖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170명의 교직원이 653만원을 기부했다.

이재준 병원장은 “2012년부터 개원기념일에 맞춰 지역 내 소외된 계층을 돕자는 취지에서 모금행사를 진행해왔다”며 “기부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진구 자양 어린이집 어린이들, 건국대병원에 기부금 전달

 

광진구 자양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기금(11만 1010원)을 지난 19일 건국대병원에 기부했다. 또 환자에게 전달해달라며 직접 작성한 손편지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아이들이 직접 저금한 동전과 나눔 바자회, 폐품 모으기 등을 통해 모은 것으로 이번이 세 번째다.

자양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은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회된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뇌출혈로 치료 중인 저소득 환자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병협,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MOU…정밀의료 신규사업 발굴 나서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과 지난 14일 그랜드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 3층 칼라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AI기반 정밀의료 서비스(닥터앤서)의 국내 병원 보급·확산 및 ICT기반 정밀의료 신서비스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병원·의료산업 관련 신규 사업 지원과 세미나, 컨퍼런스 등 인식 제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임영진 회장은 “지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기간 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심포지엄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것을 보고 놀랐다”며 “그만큼 병원계가 정보통신과 AI에 관심 많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의료와 AI를 어떻게 접목시켜 환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지가 우리의 숙제”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병원의료산업이 미래를 선도하도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많은 기회 제공을 당부했다.

김창용 원장은 “내년부터 AI를 기반한 정밀의료 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운영되는데, 이런 시도들이 세계 헬스케어 시장을 우리가 선도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며 “병원 진료 데이터 등이 잘 활용되고, 의사들과 ICT의 만남이 새로운 시너지를 내서 헬스케어가 미래성장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도해 추진 중인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 서비스, ‘닥터앤서’에 대한 기대와 의미가 크다.

닥터앤서는 한국인의 데이터로, 한국 의료기관의 진료 경험을 녹여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으로 만든다. 8대 질환 21개 소프트웨어를 갖춘 토털 보조진단 솔루션으로, 첫 한국형 AI 정밀의료 서비스를 표방한다.

이미 시장에 나와있는 왓슨은 미국의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되었기에 인종과 환경 등이 다른 우리나라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많다. 인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 기반 정밀진단 솔루션이 개발된다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이는 닥터앤서 개발에 빅5 병원 포함 지역 주요 거점병원 25곳이 참여하고 국내 의료기기·헬스케어 대표 기업도 대부분 포진해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AI가 학습한 데이터 소프트웨어(SW)활용하면 오진 가능성을 줄이는 것은 물론 더 안전하고 정확한 진료가 가능해지므로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환영받을 수 있으며, 보다 정밀한 진단과 처방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치료기간 단축과 의료비 절감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형 AI 닥터앤서는 8대 질환의 토털진단을 돕는다. 심뇌혈관과 치매, 소아희귀난치성 유전질환 등 3대 분야는 당장 내년부터 의료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심장질환,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뇌전증 등 다른 5대 질환도 2020년이면 개발을 마치고 의료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 인허가는 물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보 수가까지 받도록 할 예정이다.

 

◇불편감 없는 야간뇨, 치료할 필요가 있나?

▲ 박형근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박형근 교수팀이 불편감 없는 야간뇨에 대해서도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밝혔다.

박 교수는 3일 배뇨일지에서 평균 1일 2회 이상의 야간뇨를 가지고 있는 45세 이상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대상자들을 국제 요실금 설문지 중 야뇨증에 관한 질문을 기준으로 하여 불편군과 비불편군으로 분류했다. 그 후, 치료는 담당의사의 평가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했다.

야간뇨 12주 치료를 마친 비불편군 48명, 불편군 50명을 분석한 결과, 야간뇨의 불편 정도에 관계없이 전립선 증상이 비불편군에서 5.8점, 불편군에서 5.2점이 감소했다.

또한 야간뇨의 불편 점수도 양 군에서 감소했다. 비불편군에서는 치료 전 3.9점에서 치료 후 2.7점으로 감소하였고, 불편군에서는 치료 전 6.9점에서 치료 후 4.6점으로 감소했다. 야간뇨의 횟수 역시 양 군 모두 감소했다.

치료 전 야간뇨의 불편 정도에 관계없이 야간뇨 및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는 모두 증상을 개선시켰다. 즉, 치료 전 야간뇨에 불편감을 크게 느끼지 않더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야간뇨에 대한 증상은 더욱 개선될 수 있다.

박형근 교수는 “야간뇨가 불편하지 않다고 느끼는 환자들은 대개 야간뇨를 만성적인 생활 습관이나, 노화의 일종으로 생각해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본 연구는 이러한 환자조차도 치료를 통해 야간뇨 증상이 개선되며, 이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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