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2014년 1월~2018년 10월)간 전라북도 지역에 새로 생긴 한방병원이 대부분 전주시에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전북 지역에서 5년간 한방병원은 총 9개소가 늘었다.
가장 많은 한방병원이 늘어난 곳은 전주시로, 2014년 11개소에서 2018년에는 20개소로 9개소가 증가했다.
이어 익산시가 2014년 3개소에서 2018년 5개소로 2개소가 늘었으며, 정읍시의 경우 2014년에는 한 곳도 없다가 2018년에는 1개소가 새로 생겨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군산시의 경우 2014년에는 3개소의 한방병원이 있었으나 2018년에는 2개소가 줄어든 1개소만 남았으며, 남원시는 2014년 1곳의 한방병원이 있었으나 2018년에는 한 곳도 남지 않았다.
이밖에 김제시는 2개소의 한방병원이 그대로 유지됐다.
2018년 10월 현재 가장 많은 한방병원이 있는 지역은 전주시로 전북 지역 전체 한방병원의 3분의 2 가량인 20개소가 있으며, 익산시 5개소, 김제시 2개소, 군산시와 정읍시가 각 1개소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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