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9 06:01 (금)
내년도 신포괄수가 정책가산, 평균 24.64%
상태바
내년도 신포괄수가 정책가산, 평균 24.64%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8.12.17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보다 1.27%p 상승…조정계수는 유형별 20% 반영

내년에 적용하는 신포괄수가의 정책가산 평균비율은 24.64% 수준이 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신포괄수가제 시범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적용할 수가에 대한 설명회를 17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기존 참여기관인 공공병원 42기관, 올해 8월에 참여한 민간병원 14기관, 2019년 1월부터 참여하는 13기관의 등 69기관의 실무 팀장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9년 적용 신포괄수가 산출결과 및 고시 등 주요 변경사항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신포괄수가는 기준수가, 조정계수, 정책가산으로 구분돼 있으며, 이번 수가산출도 각각의 영역별로 이뤄졌다.

특히, 조정계수는 유형별 조정계수 20%가 반영됐다. 유형별 조정계수는 병원의 중증환자(CMI), 재원일수(LI)상대지표를 이용해 산출됐다. 이와 관련해 심평원은 “신포괄수가제의 효율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정책가산은 의료의 질, 비급여 개선도 등 지표가 신설돼 적용됐다. 정책가산 평균비율은 24.64%(공공병원 42기관)로 전년도 대비 1.27%p 상승했다.
      
이번에 산출된 수가는 2019년 6월까지 적용된다. 7월부터는 민간병원을 포함한 기준병원 확대(3→6개)와 최근 데이터를 이용한 수가를 재산출해 지불정확성을 보다 높여갈 계획이다.

아울러, 신포괄수가제 참여 희망기관은 내년 1월 공모에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면 시범사업에 대한 전산개발, 수가산출자료 제출 등 제반 사안을 함께 준비하게 된다.

심사평가원 공진선 포괄수가실장은 “시범사업 확대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것은 기존 공공병원의 시행경험 전수 노력이 매우 컸다”며 “금년 신규 참여기관들도 병원 내부 환경변화를 차분하게 준비했고 수가산출도 원활할 수 있게 도와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건의된 세부 의견들은 지속 개선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