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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vs 동아제약, 일반의약품 시장 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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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vs 동아제약, 일반의약품 시장 맹위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12.17 0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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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1위 수성...2위 대웅, 성장률 앞서

일반의약품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동아제약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다소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웅제약은 빠르게 매출을 확대하며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최근 발표된 아이큐비아 세일즈 오딧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일반의약품 매출은 지난 3분기까지 91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820억 원보다 11.5% 증가한 수치다.

대웅제약의 이 같은 성장세는 종합 비타민제인 임팩타민프리미엄과 우루사 제품군의 실적 증가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임팩타민프리미엄의 경우 지난해 3분기까지 147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에는 이보다 14.6% 증가한 169억 원을 기록해 단일 제품 기준 대웅제약 일반의약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복합우루사가 2.8% 증가한 157억 원, 대웅우루사는 22.6% 증가한 118억 원, 우루사가 15.3% 증가한 88억 원으로 고성장을 기록했다.

이처럼 대웅제약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동아제약은 올해 3분기까지 1032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1130억 원 대비 8.7% 줄어들었다.

동아제약은 일반약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박카스디가 4.9% 줄어든 591억 원을 기록했고, 판피린큐는 21.7%나 감소한 186억 원에 머물렀다.

이에 더해 3분기까지 10억 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8개 제품을 살펴보면 베나치오에프가 5.5% 증가한 51억 원, 챔프가 18.6% 증가한 14억 원을 기록했고, 나머지 6개 제품의 매출은 모두 줄어들고 말았다.

한편 일반의약품 시장 매출 상위 20개 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대부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동제약이 0.1% 증가한 887억 원, 동국제약은 2.6% 증가한 682억 원, 동화약품이 4.5% 증가한 655억 원, 유한양행은 4.0% 감소한 653억 원, 광동제약이 7.2% 증가한 598억 원, 종근당은 5.0% 증가한 588억 원, 한미약품이 7.1% 증가한 548억 원, 한독이 9.7% 증가한 411억 원, 바이엘코리아가 6.1% 증가한 338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보령제약이 1.8% 증가한 329억 원, GC녹십자는 4.8% 증가한 311억 원, 부광약품이 0.3% 증가한 300억 원, 삼진제약은 5.8% 증가한 243억 원, GSK가 4.7% 감소한 234억 원, 한국팜비오는 5.0% 증가한 219억 원, 대원제약이 15.7% 증가한 212억 원, JW중외제약은 7.1% 감소한 208억 원, 명인제약이 15.8% 증가한 20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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