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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형 호흡기 치료제 시장, 성장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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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형 호흡기 치료제 시장, 성장 정체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12.17 0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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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성장폭 1%대 그쳐...2분기 대비 5.8%↓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며 가파르게 성장하던 흡입형 호흡기 치료제 시장이 지난 2분기를 정점으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이큐비아 세일즈 오딧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주요 흡입형 호흡기 치료제의 매출규모는 약 236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1.5% 성장하는 데 그쳤다. 250억원을 넘어섰던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5.8% 줄어든 수치다.

세레타이드(GSK)와 스피리바(베링거인겔하임)를 차례로 제치며 선두로 올라선 렐바엘립타(GSK)도 성장폭이 둔화됐다.

3분기 매출액은 약 49억원으로 여전히 전년 동기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지난 1, 2분기 연속 53억대의 매출을 기록했던 기세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3분기 약 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스피리바는 지속적으로 매출이 줄어 지난 3분기에는 35억대까지 후퇴했다. 세레타이드 역시 같은 기간 41억 규모의 매출액이 34억 규모로 축소됐다.

심비코트(아스트라제네카)는 매 분기 22~24억 사이를 오가며 외형을 유지했고, 아노로엘립타(GSK)는 지난 1분기 20억대로 올라선 이후 2분기와 3분기 연속 22억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포스터(코오롱제약)은 지난 2분기 19억대에 진입한 이후 3분기 18억대로 소폭 후퇴했고, 조터나(노바티스)는 지난 1분기 15억대에 진입한 이후 3분기 연속 15억대에 머물렀다.

이와는 달리 바헬바레스피멧(베링거인겔하임)은 매 분기 외형을 확대하며 지난 3분기에는 13억대까지 올라서 의약뉴스가 집계한 주요 흡입형 호흡기 치료제 중 유일하게 2분기보다 성장했다.

이외에 플루티폼(먼디파마)과 인크루즈엘립타(GSK)가 7억대, 온브리즈(노바티스)와 플루테롤(한미약품), 듀오레스피 스피로맥스(한독테바)가 2억대, 에클리라 제뉴에어와 듀어클리어 제뉴에어(이상 대웅제약)이 1억대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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