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0 06:03 (토)
양덕숙, 보건소내 공중보건약국 설치 주장
상태바
양덕숙, 보건소내 공중보건약국 설치 주장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12.11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소 및 보건지소 등 약 2000개소...취약시간 보건서비스 향상 목적

양덕숙 서울시약사회장(기호 1번) 후보는 오늘(11일) 보건소 및 보건지소 등에 공중보건약국을 약 2000개소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취약시간대 국민보건 서비스 향상을 도모한다는 목적이다.

양덕숙 후보는 “심야 시간대 약품 구입 불편에 대한 대책으로 편의점에서 약품을 취급하게 한 것은 장기적인 국민보건 측면과 약사 전문 직능 위축 문제, 재벌의 소상공인 침해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매우 근시안적이고 재벌편향의 정책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 후보는 “편의점의 약 취급은 심야시간대로 한정돼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재벌기업의 입맛대로 국민보건을 빙자해 약국의 수익을 빼앗아가는 결과”라고 비판했다.

진정 국민보건을 생각한다면 편의점에 의약품을 방출할 것이 아니라 공중보건약국과 공공심야약국을 도입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양 후보는 “공중보건약국은 무약촌 등 약료 소외지역에, 공공심야약국은 취약시간대 운영을 목적으로 의원의 야간진료와 연계해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정부는 근본적이고 사회통합적인 방법을 제쳐놓고 왜 부작용과 비효율적인 제도를 만들었는지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공중보건약사를 제도화하고 보건소 내에 공중보건약국을 설치한다면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합해 2천개에 이르는 국민보건 증진 공간이 만들어진다는 분석이다. 

또한 양 후보는 “정부와 지자체가 운영 경비를 공동 부담하는 공공심야약국을 설치해 취약 시간대 국민 보건 서비스를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며 “취약시간 즉 심야시간 조제에 대한 야간조제료 가산에 더해 야간 조제관리료가 추가 적용되는 달빛 어린이병원 처방 수용 약국과 마찬가지로 공공심야약국에도 확대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