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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잔즈ㆍ코센틱스, 자가면역질환 시장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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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잔즈ㆍ코센틱스, 자가면역질환 시장 강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12.11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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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분기 20억대 매출 달성...심퍼니 70억 돌파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휴미라(애브비)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TNF-α 억제제들이 특허만료로 외형이 크게 위축된 반면, 홀로 특허를 유지하며 적응증까지 넓혀간 휴미라는 지난 3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21.3% 성장하며 217억원까지 외형을 확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2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액 695억원에 75억원 차이로 따라붙었다.

특허만료 이후 외형이 크게 줄어들었던 레미케이드(얀센)는 성장세를 되찾으며 지난 3분기에는 115억대까지 외형을 회복했다.

레미케이드의 후속으로 출시된 심퍼니(얀센)는 30%가 넘는 성장률로 지난 3분기 70억원을 넘어섰다.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셀트리온제약)도 30%가 넘는 성장률과 함께 57억원까지 외형을 확대했다.

이들과 달리 엔브렐(화이자)은 특허만료 여파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대비 13.1% 역성장, 분기 매출 규모가 39억 이하로 줄어들었다.

다만, 지난 연말 출시된 엔브렐마이클릭(화이자)이 3분기 5억대로 성장, 엔브렐의 부진을 만회하며 합산 매출액을 44억 규모로 유지했다.

인터루킨 억제제 스텔라라(얀센)는 3분기에도 25.1% 성장, 꾸준한 성장세로 37억원까지 몸집을 불려 엔브렐에 2억 여원 차이로 따라붙었다.

스텔라라와 같은 인터루킨 억제제로 보다 폭넓은 적응증과 강력한 효과를 내세우고 있는 인터루킨 억제제 코센틱스(노바티스)도 급여권 진입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3분기 29억원까지 외형을 확대했다.(센소레디 포함)

JAK 억제제로, 경구제라는 장점을 내세워 TNF-α 억제제에 대항하고 있는 젤잔즈(화이자)는 급여 확대 이후 성장폭을 확대, 3분기 26억원까지 몸집을 불렸다.

이와는 달리 오렌시아는 3분기 연속 15억대의 매출액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서브큐 보함)

출시 초기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에톨로체(기존 상품명 브렌시스)와 레마로체(기존 상품명 렌플렉시스, 이상 유한양행)은 판매사를 바꾼 이후 외형을 확대, 에톨로체가 5억대, 렌플렉시스는 2억대로 올라섰다.

한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인 듀피젠트(사노피)는 첫 분기 2억대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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