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약세를 보이면서 의약품업종과 제약업종도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일부 상위 제약사들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상반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10일 코스피 의약품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0.20% 하락한 1만1450.39로, 코스닥 제약업종 지수는 2.18% 하락한 8793.09로 마감했다.
의약품업종 등락률 상위 5개 종목으로는 동아에스티가 3.94% 오른 10만5500원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JW중외제약2우선주B가 3.83% 오른 4만3400원, 삼일제약은 2.29% 오른 2만2300원, 한미약품이 1.71% 오른 47만6000원, 대웅제약이 1.60% 오른 19만500원으로 뒤따랐다.
하위 5개 종목으로는 제일약품이 3.89% 하락한 4만4500원, 진원생명과학은 4.19% 떨어진 4690원, 신풍제약우선주가 4.29% 떨어진 6470원, JW생명과학은 5.38% 하락한 2만2850원, 신풍제약이 5.71% 하락한 6600원이었다.
제약업종에서는 휴메딕스가 4.73% 오른 2만6550원으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휴온스는 3.78% 오른 7만6900원, 엔지켐생명과학이 1.68% 오른 10만2900원, 파멥신은 1.41% 오른 7만1900원, 바이오솔루션이 1.26% 오른 3만63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하위 종목으로는 대화제약이 5.83% 떨어진 2만200원, 옵티팜은 5.98% 하락한 9120원, 코미팜이 6.16% 하락한 1만9800원, 아이큐어는 6.56% 떨어진 3만3450원, 티앤알바이오팹이 7.02% 떨어진 953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