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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티미브 복합제, 로수바스타틴 대동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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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티미브 복합제, 로수바스타틴 대동단결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12.10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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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집중...아토젯, 로수젯 턱 밑 추격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 시장이 로수바스타틴을 중심으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아이큐비아 세일즈 오딧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의 총 매출액은 54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9% 성장하며 두 자리수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에제티미브의 파트너를 성분별로 구분하면, 로수바스타틴이 376억원으로 34.2% 성장한 반면, 아토르바스타틴과 심바스타틴 조합은 모두 역성장했다.

특히 지난 3분기 월 평균 1억(분기 3억)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한 22개 품목 중 로수바스타틴 이외의 조합은 MSD의 아토젯(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과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 등 2개 품목에 불과했으며, 그나마도 두 제품의 매출액 모두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었다.

이와는 달리 로수바스타틴 조합은 시장 리딩 품목으로 분기 매출 100억선에 다다른 로수젯(한미약품)을 비롯해 11개 품목이 분기 1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이들 11개 품목 중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이 줄어든 제품은 크레더블(한림제약)이 유일했고, 절반이 넘는 7개 품목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로수젯은 지난 3분기 99억 52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43.9% 성장하며 100억원에 다다랐다.

 

로수젯보다 앞서 지난해 3분기 100억원을 돌파했던 아토젯은 연말연초 품절공백이 이어지며 매출이 줄어 지난 3분기에는 97억원에 그쳤다.

다만, 아직까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원외처방 집계와는 달리, 아이큐비아 집계에서는 지난 3분기 로수젯과의 격차를 2억정도까지 좁히며 재역전을 바라보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원외처방 집계에서 아토젯을 맹추격하고 있는 로수바미브(유한양행)는 아이큐비아 집계기준 지난 3분기 매출액이 6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9% 성장했으나 여전히 상당한 격차를 유지하고 있었다.

또한 아토젯의 공백으로 인한 대체 처방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꾸준히 분기 60억대의 매출액을 유지해오던 바이토린은 아토젯의 매출이 회복되면서 상대적으로 외형이 급감, 지난 3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21.1% 줄어든 48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서는 로바젯(CJ헬스케어)가 전년 동기대비 19.6% 증가한 34억원의 매출을 기록, 월 평균 10억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다음으로 듀오로반(경동제약)과 크레젯(대웅제약)이 나란히 20억대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고, 에슈바(휴온스)와 크레더블(한림제약), 로스토린(하나제약), 로제듀오(제일약품), 다비듀오(GC녹십자), 크로우젯(대원제약) 등도 1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외에 크레스티브(휴텍스)와 로젯(명문제약), 메가로젯(한독), 듀오논(동아에스티), 이지산트(보령제약), 크레트롤(아주약품), 슈바젯(안국약품), 드롭탑(일동제약), 로수에지(경보제약) 등이 월 1억 이상(분기 3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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