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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 센돔·구구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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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 센돔·구구 성장세 지속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12.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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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개 제품 대부분 약세…팔팔, 50억대 회복

발기부전치료제 주요 제품들의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종근당 센돔과 한미약품 구구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아이큐비아 세일즈 오딧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센돔의 매출은 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21억 원 대비 11.5% 증가했다. 한미약품 구구의 매출도 지난해 3분기 13억 원에서 올해 3분기에는 16억 원으로 26.3% 증가했다.

특히 센돔의 경우 지난해 1분기 20억 원에서 매 분기마다 매출이 소폭이기는 하지만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구구도 지난해 4분기 이후 계속해서 실적이 늘었다.

 

이처럼 센돔과 구구가 꾸준하게 상승곡선을 그리는 반면 다른 제품들의 매출은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한미약품 팔팔은 3분기 52억 원의 매출을 올려 1년만에 분기실적 50억 원 선을 회복했지만, 지난해 3분기와 비교했을 때에는 1.4% 줄어들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화이자의 비아그라는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한 24억 원, 릴리 시알리스가 16.1% 줄어든 18억 원, SK케미칼 엠빅스에스가 10.1% 감소한 16억 원에 머물렀다.

아울러 동아에스티 자이데나는 7.8% 감소한 14억 원, 대웅제약 타오르는 7.5% 감소한 11억 원, 한국콜마 카마라필이 39.0% 감소한 7억100만 원, 대웅제약 누리그라가 17.4% 감소한 5억4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종근당 센글라와 한미약품 구구탐스의 경우 10위 안에 들지 못한 것은 물론 매출이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센글라는 지난해 3분기 출시와 함께 9억28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올해 3분기에는 4억35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쳐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구구탐스의 3분기 매출은 3억5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3억8000만 원 대비 6.2% 줄어들어 역시 매출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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