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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장 선거, 1만표 획득해야 안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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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장 선거, 1만표 획득해야 안정권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12.10 0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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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약 64% 추정...온라인투표 관건
▲ 최광훈(왼),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후보.

39대 대한약사회장 당락을 결정하는 투표수는 1만표가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의 우편투표율 사서함 도착분과 온라인투표를 합산해 추정한 예상투표율은 약 64%다.

올해 우편투표 참여자는 2만 2040명, 온라인투표 참여자는 9745명이다. 3일차 우편투표 도착분 4637명의 평균값으로 계산할 경우, 최총 우편투표수는 1만 815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투표 신청자가 전원 투표에 참여한다는 가정 하에 올해 선거 전체 투표수는 2만 560건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온라인투표자 중 사표가 발생할 경우, 우편투표 중 무효표 등을 감안하면 최종 유효표는 2만표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투표가 첫 도입된 만큼 시기를 놓치는 경우 등이 소수 발생할 수 있고, 지난 2015년 선거에서 729표가 무효표 처리된 사례 등을 반영했다.

결국 최광훈(기호 1번), 김대업(기호 2번) 후보 중 1만표의 지지를 받게되는 쪽이 차기 대한약사회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후보 캠프에서도 예상 투표율과 당선 득표율 등을 기준을 정해놓고 마지막 선거운동에 나선 모습이다.

선거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는 투표율을 약 63%로 계산하고 있다”며 “전국 지지층들의 표를 대략적으로 계산해놓고, 부족한 표를 더 확보하기 위해 집중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온라인투표자들의 표심이 당선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병원약사도 온라인투표 신청자가 상당수인 것으로 전해지고, 온라인투표자의 숫자가 최종 투표수(추정치)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이기 때문에 당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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