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6 00:17 (금)
인하대병원, 인천 최초 이산화탄소 혈관조영술 시행 外
상태바
인하대병원, 인천 최초 이산화탄소 혈관조영술 시행 外
  • 의약뉴스
  • 승인 2018.12.07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암 면역치료제 면역억제세포 조절 약제와 함께 사용해야 더 효과적

▲ 유수종 교수.

간암 면역치료제는 면역억제세포를 조절하는 약제와 함께 사용해야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팀 그레튼 박사와 공동으로 발표한 연구논문 ‘면역억제세포 차단을 통한 간암 면역세포 치료 효능 증가’를 통해 7일 이같이 밝혔다. 

조기 간암 환자의 치료 후 재발을 예방하는 면역세포 치료제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IK; Cytokine-induced killer cells)’는 암세포를 신속히 제거해 재발 감소와 생존율을 높였다. 그러나 간암이 이미 많이 진행됐을 때의 효과는 증명되지 않았다.

면역세포 기능을 억제하는 ‘골수유래 면역억제세포’와 면역세포 치료제의 관련성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간암이 생긴 쥐에 CIK를 투여해 면역억제세포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CIK를 투여하면 종양의 크기는 줄었지만 반대로 종양 안쪽의 면역억제세포는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때 고산병 등 치료제인 ‘PDE-5 억제제’를 이용해 면역억제세포를 차단했다.

연구팀은 면역억제세포가 종양 내부로 몰려드는 것은 CIK가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증가시키기 때문임을 밝혔다.

따라서 CIK의 항암 효과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면역억제세포를 차단하는 조절 약물이 병용돼야 한다는 것이다.  

유수종 교수는 “CIK는 간암세포 제거에 효과적인 면역세포 조합이지만 모든 환자에서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CIK 세포 치료가 오히려 면역억제세포를 증가시키는 것이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추가적인 약물 치료로 면역억제 세포를 차단하면 CIK는 더 효과적인 간암 면역치료가 될 수 있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이 논문은 간질환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저널 오브 헤파톨로지(Journal of Hepatology; IF 15.040)’ 인터넷판 11월 8일자에 게재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오는 11일 헬스케어 코리아 컨퍼런스 2018 개최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병민)은 오는 11일(화) 오후 1시부터 18시까지 안산AW컨벤션 5층에서 의료산업 관련기업을 초청해 의료산업의 현재 모습과 발전방향, 기업간 협업을 주제로 ‘헬스케어 코리아 컨퍼런스 2018’을 개최한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경기서남부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연구시설 확충을 위해 미래의학관을 준공하는 등 연구분야에 집중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다양한 의료기기 개발자와 기업을 위해 임상자문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의료산업지원센터’를 출범시켜 운영하고 있으며, 안산사이언스밸리의 구성원으로서 외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의료 관련 연구개발에 앞장서오고 있다.

11일 진행하는 컨퍼런스는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 고려대 안산병원이 주관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후원한다.

주최측은 “의료산업 관련 다양한 내·외부연자를 초청,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의료산업의 현 주소를 직접 듣고, 세계 최고의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을 꿈꾸는 안산사이언스밸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문의: 031-412-6882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연구관리팀)

 
◇한국건강관리협회, 미얀마 양곤에 보건의료사업단 파견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 민관협력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미얀마 양곤 외곽지역 초등학생 기생충 관리사업’을 위해 지난 11월 26일(월)부터 12월 4일(화)까지 7명의 보건의료사업단을 미얀마 양곤(Yangon) 지역에 파견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사업단은 미얀마 보건체육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소(NHL)과 협력하여 양곤 외곽 3개 지역(Twantay, Shwe Pyi Thar, Kyauktan) 15개 학교 초등학생 1635명에 대한 기생충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변 기생충 검사 양성율은 23.1%로 지난 상반기 대비 12.6% 감소했고, 요충 검사 유소견율도 15.7%로 지난 상반기 대비 2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1월 28일(수)에는 건협과 KOICA 미얀마 사무소, 미얀마 국립보건연구소, 양곤 교육청, 지역 보건소 관계자, 학생 및 지역주민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위생시설 완공식을 Kyauktan 지역 Bant Bway Kone 학교에서 개최했다.

기초위생시설 지원 공사는 약 2개월에 걸쳐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4칸 화장실 15개, 개수대 30개, 정수시설 3개를 제작한 것으로, 화장실과 개수대는 학생들의 접근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자연스러운 보건위생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정수시설의 경우에는 각 지역의 수질검사를 사전에 실시하여 정수 성능을 반영해 제작했다.

이외에도 건협 채종일 회장을 비롯한 기생충 전문가는 미얀마 국립보건연구소 및 지역 병원, 보건소 검사 실무자 2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관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여 자체적인 기생충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학술 및 기술을 전수했으며,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위해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현미경 등 검사 장비를 활용한 실습 교육, 건협 기생충병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교육 평가까지 병행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내년에도 양곤 외곽 3개 지역 초등학생 건강관리 및 사업의 지속을 위한 현지 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계속해서 강화하는 한편, 기생충감염률 감소변화 분석을 통한 투약, 보건환경개선 및 보건위생교육을 확대하여 지속적인 학생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에 지원한 기초위생시설이 근본적인 학교보건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시설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일반인 대상 ‘우리가 알아야 할 당뇨 관리’ 건강강좌 마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는 12월 11일(화) 12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일반적인 당뇨병 외에 우리가 살면서 또는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상황인 임산부, 노인, 아픈 날과 여행 시의 당뇨 관리에 관하여 환우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임산부에게 당뇨병은 태아와 임산부에게 미치는 영향으로 일반적인 당뇨병에서 보다 좀 더 엄격한 혈당 관리를 요구하며, 혈당 기준 또한 다르다.

노인은 만성 콩팥 질환 및 다른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약물의 대사 능력도 젊은 사람들과 달라져 저혈당의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개별화된 치료적 접근이 더욱 필요하다.
 
평소에 당뇨 조절이 잘 됐는데, 감기나 폐렴 등 감염성 질환이 동반되거나 열이 날 때, 혈당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고, 인슐린으로 혈당 조절을 하던 분들은 국내나 해외여행 시 인슐린은 어떻게 보관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혈당 조절은 어느 정도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공개강좌는 내분비내과 최윤희 교수의 ‘임산부의 당뇨 관리’, 이승환 교수의 ‘노인의 당뇨 관리’, 이은영 교수의 ‘아픈 날과 여행 시의 당뇨관리’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당뇨 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각 상황에 따른 대처방안을 알려 줄 예정이다.

문의전화 : 1588-1511(대표번호)


◇흥남철수작전 두 영웅 기리는 기념 행사 개최

▲ 故현봉학 박사.

사단법인 현봉학 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한승경, 연세의대 총동창회장)는 오는 12월 10일(월) 오후 6시부터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포니대령 한국전쟁 영웅 선정기념 축하연 및 현봉학 박사 동상건립 2주기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 윤도흠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포니대령 손자 에드워드 포니 등 내외귀빈이 참석해 두 영웅의 활약상을 되새길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한승경 이사장은 “현봉학 박사 동상건립 2주기와 비슷한 시기에 미해병 10군단 군수참모로서 현봉학 박사를 도와 흥남철수를 가능케 했던 포니 대령이 국가보훈처가 제정한 ‘2018년 12월의 8·25전쟁 영웅’에 선정된 것은 매우 깊은 뜻을 지닌다”면서 “두 분의 과감하면서도 위대한 결정과 감행은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경북도 성진 태생인 현봉학 박사는 1944년, 세브란스의전(現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모교 병리학 강사로 교육과 연구 활동을 하던 중 6.25전쟁을 맞아 해병대 통역관으로 참전했다.

1950년 미국 제2군단 민사부 고문신분으로 흥남부두에 모인 10만여명의 피난민의 철수를 알몬드 2군단장에게 요청해 군수물자를 버리고 군함에 모든 피난민을 승선시켜 거제도로 피난시켰다. 휴전 후 도미한 현봉학 선생은 콜럼비아의대와 제퍼슨의대 교수를 지내면서 세계적인 임상병리학자로서 활동하다 2007년, 향년 86세로 소천했다.

현 박사는 2014년 국가보훈처 ‘12월의 6·25 전쟁 영웅’, 2016년 서울지방보훈청 ‘서울지역 호국영웅’, 2018년 연세대학교 ‘연세 정신을 빛낸 인물’ 에 선정됐다.
 
인천 상륙작전의 주 설계자로 미 해병대에서 수륙양면작전 전문가로 활동한 포니 대령은 미군이 수행한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인 해상 탈출 작전인 ‘흥남철수작전’에서 장비, 보급품과 병력 철수를 완벽히 수행한 제 10군단 지휘단 책임관으로 활약했다.

한국 전쟁 중 포항상륙작전의 공로로 미국 공로훈장을, 흥남철수작전 이후엔 청동무공훈장을 받았다.

미국 해병 수석 고문관으로서 대한민국 해병대 체계 수립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 외국 군인으로는 유일하게 우리나라 군 기지 내에 ’포니로(路)‘라는 자신의 이름을 기린 도로를 가지고 있다.


◇을지대학교병원, 대장종양클리닉 시민 건강강좌 마련

 


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7일 오후 1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 18회 대장종양클리닉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을지대학교병원 외과 김창남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장내미생물과 장의 건강(외과 장제호 교수) △항암치료후 부작용 감소를 위한 꿀팁(공보미 종양전문간호사) △건강한 대장을 위한 음식(여인섭 영양팀장) △대장암 치료의 미래와 소중한 것들(외과 김창남 교수) 등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또한 현악4중주단 ‘엘피스콰르텟’, 성악가 정진아 등을 초청해 다채로운 공연으로 환자들을 위로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병원은 시민들을 위해 꾸준히 건강강좌를 개최해 건강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천랩과 다제내성균 슈퍼박테리아 극복 캠페인 업무협약

 

세브란스병원이 분변미생물을 이용해 다제내성균(슈퍼박테리아) 극복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 사진 오른쪽)은 7일 병원장실 회의실에서 천랩(대표이사 천종식, 사진 왼쪽)과 ‘세브란스 다제내성균 슈퍼박테리아 극복 캠페인’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근 다제내성균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항생제 내성을 가진 다제내성균으로 2050년 전 세계적으로 약 1000만명의 사람이 사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제내성균의 경우 병원의 감염관리 부담이 높아지고, 환자의 장기입원으로 사회적, 경제적 부담 역시 커진다.

이번 캠페인은 항생제 치료가 힘든 다제내성균 환자에게 건강한 사람의 분변 미생물을 이식해 다제내성균을 없애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MOU에 따라 세브란스병원은 다제내성균 환자를 대상으로 세브란스분변미생물이식센터와 감염내과, 소화기내과, 소아소화기영양과, 진담검사의학과가 참여해 분변미생물이식을 통한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레 장염환자들을 대상으로 분변이식술을 시행하며 난치성질환 치료에 노력해왔다.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레 장염은 항생제 치료가 힘들고, 거대결장과 장 천공, 쇼크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미국과 유럽의학계 보고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의 분변 속 미생물을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레 장염 환자의 장에 이식한 결과 90% 이상에서 치료 성공률을 보였다.

특히 세브란스분변미생물이식센터의 경우 염증성장질환과 과민성장증후군을 대상으로 분변미생물이식 임상시험을 통해 약물치료의 한계를 가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천랩은 환자들의 장내 미생물 분석을 통해 다제내성균 감염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분변미생물이식을 통해 다제내성균이 사라진 경우 원인을 분석한다.

또 분변 공여자와 수여자에 대한 미생물총 연구와 수여자와 비수여자의 분변 미생물 비교, 수여자에게서 분리한 다제내성균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등을 통해 체계적인 검사 방법도 확립할 계획이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연구의 효과가 확인되면 병원에서 다제내성균 감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의료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분변미생물이식에 대한 임상 경험을 축적하고, 산학연을 통해 다제내성균 환자들의 실질적인 치료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 자랑스런 동덕인상 수상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자랑스런 동덕인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런 동덕인상'은 매년 동덕여고 동창회에서 졸업한 동창 가운데 1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김영주 교수의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해 이번 상을 수여키로 한 것.

조산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영주 교수는 대한모체태아의학회 간행위원장, 조산연구회 위원장 및 대한산부인과학회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고위험 임신 중 조산의 다양한 치료 및 예방에 힘써 왔으며 2018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한편, 동덕여고는 1908년에 4월 동원여자의숙을 시작으로 올해로 110년이 되는 역사적인 학교로 김영주 교수는 1981년 동덕여고를 졸업했다.

 


◇서울대치과병원,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 최우수기관상 수상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은 12월 6일(수) The K-호텔 서울에서 사단법인 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회장 이정희) 주최로 개최된 ‘2018년 한국공공기관감사인 대회’에서 2018년 우수공공기관 내부감사 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는 적극적인 감사업무 수행으로 기관의 경영효율화를 크게 제고하거나 부패척결과 비리예방을 통해 청렴윤리 문화를 확립한 공공기관 및 감사인을 발굴하여 포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동 협의회는 최재형 감사원장의 특강과 총리 비서실의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설명에 이어 우수 공공기관과 감사인들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그동안 감사원 주관의 자체감사활동 서면심사에서 2017년, 2018년 2년 연속‘A등급’, 교육부 및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2016년, 2017년 2년 연속 우수등급(1등급),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016년, 2017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

한편, 지난 해 12월에는 한국감사협회가 제주에서 개최한 ‘2017 한국감사인대회’에서 2017년 최우수기관 중 최우수 청렴윤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서울대치과병원은 감사업무 관련 양대 협회로부터 최우수기관 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백명현 상임감사는“이번 수상은 모든 임직원들이 청렴과 준법정신을 가지고 윤리경영을 철저히 실천하는 한편 내부감사시스템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업무를 혁신한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는 최고경영자인 병원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그리고 감사실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밝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다른 기관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모범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청렴문화를 전파하는 한편,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기관으로서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병원이 되기 위하여 청렴과 윤리를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원광대병원, 감염병 예방·관리 ‘선봉’

 

원광대병원(병원장 최두영)은 지난 6일 병원 교수연구동 5층 소강당에서 ‘2018 의료 관련 감염병 표본감시 예방 관리 사업’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2018년 의료 관련 감염병 표본감시 예방 관리 사업에 원광대병원이 전북 권역 중심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열렸다. 원광대병원은 지난해에도 이 사업에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늘고 있는 의료 관련 감염병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 마련, 감염 관리, 기술지원, 예방 사업 도입, 권역별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원광대병원은 익산병원, 동군산병원, 군산으료원, 남원의료원, 정읍아산병원 등 5개 참여 병원과 의료 관련 감염병 유행 발생 및 예방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권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서 원광대병원 이재훈 감염관리실장은 “몇 해 전 국가를 혼돈에 빠뜨린 메르스 사태가 생각난다”면서 “차분히 대처하면 사태를 원활히 해결 할 수 있음에도 전혀 준비돼 있지 않아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가 모두를 불신과 혼란의 늪으로 빠뜨렸다”고 회고했다.

이어 “의료 감염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가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마련해 나간다면 슬기롭게 이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인하대병원, 인천 최초 ‘이산화탄소 혈관조영술’ 시행

 

인하대병원이 인천 최초로 최신 혈관촬영 이산화탄소 주입기(Angiodroid Co2 injjector)를 도입해 대동맥류 스텐트그라프트 치환 시술을 진행했다.

혈관촬영 이산화탄소 주입기는 신장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에게 조영제 대신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혈관조영술을 시행할 수 있는 기기다. 혈액투석을 받는 신부전증 환자 등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가능케한다.

시술을 진행한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전용선 교수는 “혈관촬영 이산화탄소는 신부전증 환자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등 신장 기능 저하를 동반한 환자들에게 일반 조영제로 인한 신독성 부작용 없이 대동맥 및 팔 다리 동맥 질환을 치료 할 수 있다”고 7일 설명했다.

아울러 “일관적으로 명확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면서 “항상 환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인하대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브레인콘텐츠 그룹, 순천향대서울병원에 해외의료봉사 위한 기부금 전달

 

브레인콘텐츠 그룹(총괄대표 문양근)과 순천향대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지난 6일 병원 향설교육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브레인콘텐츠는 해외 의료봉사에 써달라며 병원 측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브레인콘텐츠 문종욱 부사장, 문성식 총무이사, 순천향대서울병원 이정재 부원장, 박태성 사무처장, 박정균 고객지원팀장, 노기호 총무팀장 등이 참석했다.

브레인콘텐츠 문종욱 부사장은 “순천향대서울병원 안과 전문의 이성진 교수님이 환자를 대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베트남 퀴논시 백내장 수술센터 등 해외 의료 활동에도 열정을 다한다는 사연을 듣고 기부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 부사장은 “브레인콘텐츠는 2008년부터 매년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뜻깊은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재 부원장은 “기부금이 의미 있게 쓰이도록 잘 관리하고 되도록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제공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의학연구원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병원(원장 이광현)은 오는 14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의학연구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양대병원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발족한 의학연구원(원장 이광현)은 임상시험센터, 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의료정보연구센터, 인체유래물은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양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 김상헌 교수, 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노성원 교수, 인체유래물은행장 장기석 교수, 의료정보연구센터장 김이석 교수가 각각 센터의 현황보고 및 앞으로의 방향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 장인진 교수가 ‘임상시험센터 현황과 과제’, 질병관리본부 바이오뱅크과 김연정 연구관이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운영 현황‘, 아주의대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가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공유망‘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한양대 산학협력단 부단장 임태호 교수와 한양의대 의학과장 최동호 교수가 ‘한양대병원 의학연구활성화 제언’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며,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는 임태호 교수, 최동호 교수를 비롯,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장 공구 교수, 의학연구실장 전대원 교수가 참여하여 한양대학교병원 의학연구활성화에 대하여 토의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한양대병원 의학연구원장 이광현 원장은 “의학연구원은 각 센터를 중심으로 조직과 인력을 정비하고,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여러 활동을 해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많은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의학연구의 최신 동향과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바를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양대병원 의학연구원(02-2290-965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환자안전주간행사 개최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환자안전주간으로 선포하고 환자 및 보호자, 전 교직원과 함께 환자안전주간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We路(위로)캠페인의 일환으로 환자안전위원회와 적정진료지원팀 주관으로 진행됐다. 환자안전에 대한 고객과의 소통, 환자안전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병원 로비에는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담은 다양한 배너를 설치하고 환자안전 실천서약 스티커로 환자안전나무를 만들어 환자 및 보호자가 환자안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의료진이 병동을 돌며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환자안전 퀴즈왕’ 이벤트를 진행하여 재미있게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환자안전 4행시 ▲숨은 ‘환자안전 주의찾기’ ▲환자안전 사진공모 ▲환자, 직원과 함께 하는 ‘환자안전 퀴즈왕’ ▲환자안전교육과 실천서약 작성 ▲Safety & Fun, 환자안전 UCC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구 병원장은 “환자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항상 환자안전을 선도해 더욱 더 믿고 찾아올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醫, 봉직회원 위한 ‘우리 모두, 함께 해요’ 순항 中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봉직회원들을 위한 ‘우리 모두, 함께 해요!’ 캠페인이 순항 중이다.

서울시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5월말부터 서울지역 봉직회원들을 위해 서울시 의사사랑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0개 병원, 104명의 회원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봉직회원들의 근무 특성상 회원가입이 용이치 않아, 서울시에 위치한 350여개의 중소 병원과 2700여명의 봉직회원들 중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 수가 5%에 불과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봉직회원들의 회원가입 및 의사회비 납부를 독려하고 의사회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자 각구의사회장협의회에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얻었고, 서울시 의사사랑 릴레이 캠페인‘우리 모두, 함께 해요!’를 실시하기로 한 것.

지난 5월 25일 동대문구 날개병원을 시작으로 11월 27일 강북구 민병원까지 현재 총 20개의 병․의원과 104명의 회원이 취지에 공감해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의사회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으로써 의사회 만성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회비 수납율 증가와 회원 회무참여 기회 증대를 효과적으로 이뤄낼 수 있는 방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이 캠페인에 참여한 병·의원을 일일이 방문해 감사의 말씀을 전함과 동시에 병·의원을 운영·근무하면서 겪는 고충, 일선 의료기관 및 의료계 전반에 대한 의견청취를 하고 있다.

박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더 많은 회원들이 의료현안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한의사회, 제로페이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지난 6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하는 제로페이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하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소상공인 계좌로 구매대금이 직접 이체되는 방식으로 수수료가 없는 결제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대신해 진성준 정무부시장이 참석했으며, 진 정무부시장은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 및 소비자 이용 확산을 통해 제로페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한의사회의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홍주의 회장은 “제로페이가 결제수수료 부담을 완화한다는 데 인식을 공감하며, 본회에 소속된 회원사들이 제로페이의 가맹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안내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건국대병원, 행복 기원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7일 병원 지하 1층 피아노라운지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점등식은 환자와 내원객, 교직원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등식 후에는 어린이 환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소망하는 내용을 카드에 적어 부착하면 된다. 곰 조형물과 의자도 함께 설치해 특별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점등식을 기점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인증샷’ 이벤트도 시작했다. 자세한 사항은 건국대학교병원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