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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장 선거, 초반 우편투표율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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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장 선거, 초반 우편투표율 ‘12.4%’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12.0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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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표로 분산...전체 투표율 소폭 상승 전망

대한약사회 초반 우편투표율이 전체 우편투표 대상자의 12.4%를 기록했다. 온라인투표가 합해진 전체 유권자 3만 1785명 중에서는 8.6%에 해당되는 비율이다.

지난 3일 유권자에게 발송된 투표용지는 5, 6일 차례대로 회송되고 있다. 이틀간 총 2743명의 투표용지가 서초우체국 사서함에 접수됐다.

이는 37대, 38대 선거 동기간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지만, 투표율은 오히려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첫 도입된 온라인투표로 참여가 분산됐을뿐, 전체 투표율이 낮아진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올해 우편투표 대상자는 2만 2040명, 온라인투표 대상자는 9745명이다. 만약 온라인투표 대상자가 모두 투표를 한다면 현재까지 투표율은 약 39%에 달하는 상황이다.

온라인투표를 선택한 유권자들은 투표방식을 스스로 결정한 ‘적극적 유권자’로 분류돼, 온라인투표자의 참여율은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동안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첫 직선제인 2003년 78.6%를 기록한 뒤로 매 선거(보궐 제외)마다 조금씩 낮아지는 추세다. 2006년 76.1%, 2009년 72.3%, 2012년 63%, 2015년 59.9%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59.9%의 투표율은 가뿐히 넘어선다는 것이 중론이다. 일부 선거후보 캠프 관계자는 “75%까지도 올라갈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며 “온라인투표가 생겨서 선거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1일부터 13일까지 선거막바지에 투표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끝까지 선거운동을 해야할 것이라며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37대, 38대 선거 당시 초반투표율과 최종투표율을 단순 비교해보면, 두 번 모두 1일차 접수분의 약 15배가 최종 투표수였다.

이에 따르면 이번 우편투표는 약 9500~1만표에 해당될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이를 온라인투표와 합산하면 1만 9245표~1만 9745표로, 이는 약 61%의 투표율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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