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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병협회장, 상임이사회서 회장직 유임 결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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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병협회장, 상임이사회서 회장직 유임 결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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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0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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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러브트리’ 행사 진행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러브트리’ 행사를 열었다.

병원 교직원들이 동료에게 손카드로 감사를 전하는 것으로 병원은 매년 12월마다 러브트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러브트리는 병원 본관과 외래관 로비 두 곳에 설치됐으며, 트리에는 교직원들이 2일간 작성한 손카드들이 주렁주렁 달려 지나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또 러브트리에는 교직원 뿐 아니라 환자가 담당의사에게 보내는 카드들도 다수 걸렸다. 지난 달 퇴원해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는 한 어린이는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보살핌으로 친구들과 뛰어 놀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감사를 전했다.

감사 외에도 다짐, 위로 등 다양한 사연을 담은 러브트리는 오는 25일까지 전시되며, 손카드들은 성탄절 이후 수신자에게 일괄 전달된다.


◇한양대구리병원 노선균 교수,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 노선균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흉부외과 노선균 교수가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제50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환자에서 대동맥식도루의 성공적인 단계적 치료법(Successful Staged Treatments for Aortoesophageal Fistula in a Young Patient)’이라는 주제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추계 학술대회에 제출되는 포스터 중에서 주제와 내용이 가장 뛰어난 포스터를 선정해 우수 포스터상을 수여하고 있다.

노 교수는 2017년도 제49회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도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노선균 교수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울산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평생회원, 부정맥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중재혈관외과학회 정회원,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 ECMO 연구회 평생회원,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 중환자 연구회 평생회원 등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임영진 병협회장, 상임이사회서 회장직 유임 결정

▲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최근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직을 사퇴한 임영진 병협회장이 회장직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대한병원협회는 6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11차 상임이사회 및 임시이사회를 열고 임 회장의 회장직 유임을 결정했다.

임시이사회의 이 같은 결정은 ‘임원 자격을 상실한 임원의 잔여임기가 1년 이상인 경우 이사회에서 회장직 유임여부를 심의 결정한다’는 병협 정관 제15조의2(자격상실)에 따른 것이다.

병협 회장의 임기 중 임원 자격 상실과 회장직 유임은 제34대 지훈상 회장과 제35대 성상철 회장에 이어 세 번째다.

임영진 회장은 회장직 유임 결정에 대해 “앞으로 사명감을 갖고 환자들이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병원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임이사회는 남양주21세기 병원을 비롯한 병원 12곳의 회원 입회를 승인했다.


◇보툴리눔톡신, 근육비대증 완화 효과 입증

▲ 왼쪽부터) 김범준 교수, 나정태 연구교수, 박동호 연구원.

많은 사람들이 주름살을 없애려고 주입하는 흔히 보톡스라 불리는 물질인 ‘보툴리눔톡신(BotuliNum Toxin; BoNT-A)’이 ‘희귀근육비대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와 나정태 연구교수, 박동호 연구원은 최근 ‘근육 비대를 가진 미오스타틴 결핍 마우스에서의 보툴리눔톡신 비교 연구(A comparison study of prabotulinumtoxinA vs onabotulinumtoxinA in myostatin-deficient mice with muscle hypertrophy)’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보툴리눔톡신(BoNT-A)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이 신경세포의 접합 부분인 시냅스 공간으로 방출되는 것을 방지해 다양한 근육질환에 임상적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김 교수팀은 이번에 실험을 통해 근육비대 완화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근육비대증(muscle hypertrophy)은 근육의 양을 조절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단백질인 ‘미오스타틴(myostatin)’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동반돼 비정상적인 근육 비대가 생기는 질환이다.

김 교수팀은 유전자 변형으로 발생한 ‘미오스타틴’이 결핍된 근육 비대 동물 모델인 실험용 쥐에 두 가지 종류의 보툴리눔톡신(PrabotulinumtoxinA; PRA / OnabotulinumtoxinA; ONA)을 각각 투여해 근육 비대 감소 효능을 비교 실험한 결과, 보툴리눔톡신이 신경근 차단을 유도하여 골격근의 크기와 근섬유 지름의 감소를 통하여 근육 비대의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희귀근육비대증에 대하여 신경근전도 차단을 유도하는 보툴리눔톡신 사용의 안전성과 향후 희귀근육비대질환에 잠재적인 적용 가능성이 있음을 입증했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보툴리늄톡신을 연구하기 위한 마땅한 실험동물이 없는 상태에서 근육의 비대가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질환모델을 응용해 근육이 커진 실험용 쥐를 이용해서 보툴리늄톡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모델이 개발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근육비대증뿐만 아니라 중추신경 손상으로 인한 긴장성 근육마비 환자 등을 대상으로 보툴리눔톡신의 안정적이며 효과적인 적용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부작용이 없는 보툴리눔톡신 개발에 도움이 되는 과학적 증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범준 교수팀의 이번 연구 논문은 'Basic & Clinical Pharmacology & Toxicology'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일산백병원, 자원봉사자 송년회 성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5일(수) 대강당에서 ‘2018년 일산백병원 자원봉사자 송년회’를 개최했다.

2018년 한 해 동안의 자원봉사 활동을 되돌아보고, 봉사를 통해 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5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병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일산백병원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병원 안내, 이동도서관, 호스피스 병동 등에서 한 해 동안 평균 150여 시간을 병원 곳곳에서 환우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행사는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당복지재단 이혜원 팀장의 ‘건강할 때 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내용의 특강이 이어졌고,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했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늘 병원을 찾아오는 고객들을 밝은 모습으로 맞이하고,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해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일산백병원 교직원도 늘 함께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 사회사업실과 자원봉사실에서는 안내, 이동도서, 중앙공급실, 미용봉사, 호스피스 봉사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주관하고 있으며, 연중 상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국형 ACO 모델 및 커뮤니티 케어 연구포럼 창립
고령화 시대의 커뮤니티 케어와 지방분권을 핵심으로 하는 ‘한국형 ACO(책임의료기구) 모델’을 연구, 정형화하여 제도적 도입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한국형 ACO 모델 및 커뮤니티 케어 연구포럼’이 창립된다.

한국형 ACO 모델 및 커뮤니티 케어 연구포럼(운영위원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창립식과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보건의료계를 비롯하여 복지분야 정책 연구자, 학계, 관련단체, 병원 및 의원 관계자, 지자체 등 의료와 복지를 아우르는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데, 고령화 시대의 바람직한 의료공급체계에 대한 지금까지의 논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현실적으로 제도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한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선 시범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형화한 시스템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의 의료혁신 사례인 책임의료기구 ‘ACO(Accountable Care Organization)’를 타산지석으로 한국 실정에 맞는 ‘한국형 모델’로 개발하자는 ‘한국형 ACO’는 급증하는 만성질환자 관리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위해 의료서비스 일부를 지역중심으로 운영하는 지방분권형 의료체계 도입의 필요성을 핵심으로 한다.

명지병원 고령사회 통합의료‧포괄케어연구소가 주관하는 창립 심포지엄은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 교수와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이 각각 발제자로 나서 ‘한국형 ACO모델’에 대해 제안한다.

이왕준 이사장은 “광역단위 시범사업을 통한 통합의료공급체계 혁신을 추구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한국형 ACO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두 연자의 발제에 이은 패널토의는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의 사회로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지영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실장, 강희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이중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서진수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 성종호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 포럼 참가 신청 및 문의 : 명지병원 고령사회 통합의료‧포괄케어연구소 031-810-5024


◇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 세계적 신경중재 세미나에서 맹활약

▲ 크기변환_[사진]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 서대철(좌) 교수, 송윤선(중), 신재호(우) 전임의

서대철 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 교수(영상의학과)가 최근 싱가폴에서 열린 ‘제 3회 링크(LINNC) 아시아 신경중재 및 신경외과 라이브 뉴로인터벤션학회’에 참석해 척추와 두개강 내에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경막동정맥루의 치료 전략 및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송윤선 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 전임의(영상의학과)는 후하소뇌동맥의 박리성 동맥류 치료 경험을 발표했으며, 신재호 전임의(영상의학과)는 소아 거대동맥류의 코일 색전술 치료 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신재호 전임의는 세미나에 참석한 전 세계 신경중재 분야 권위자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하는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신경중재의학 분야는 뇌, 두경부, 척추 혈관 질환을 비침습적으로 피부를 거의 절개하지 않고 카테터를 집어넣어 치료하는 분야이다. 치료 효과가 빠르고 정확하며 수술을 하지 않기 때문에 회복 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서대철 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 교수(영상의학과)는 “신경중재 분야에서 권위 있는 세미나에 참석해 치료 경험을 발표하고 클리닉 내 전문의가 ‘최우수 발표상’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이 그 동안 쌓아온 임상 경험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앞으로도 희귀한 뇌, 두경부, 척추 혈관 질환을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도 카테터만으로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6년에 개소한 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은 신경외과, 신경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6개 진료과와 함께 협력해 희귀성 혈관 질환을 치료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치료가 힘든 척추 혈관 질환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병변을 완전히 제거하는 비율을 약 84%까지 끌어올렸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필리핀 세열낭종 소아환자 초청 무료수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최병민)은 해외의료봉사단체인 라파엘인터내셔널과 카톨릭봉사단체인 마리아 수녀회와 함께 형편이 어려운 필리핀의 소아환자를 초청해 무료수술을 시행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수술을 진행한 Alexander Adan이라는 14세 환자는 ‘제4형 새열낭종’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물을 먹으면 목에 있는 구멍으로 물이 몸 밖으로 새어 나오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많은 환자다.

 고대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최준 교수는 라파엘인터내셔널과 고려대 의대 카톨릭 학생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필리핀 해외의료봉사에 참여하는 중 현지에서 이 환자의 상태를 확인 후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필리핀의 의술로는 수술이 불가능하고 비용 또한 많이 나와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고대안산병원으로 직접 초청해 치료를 진행하게 됐다.

 고대안산병원은 치료비 일체를 지원했으며, 치료비는 한국아이닷컴에서 운영하는 기금이 사용되었다. 라파엘인터내셔널과 마리아 수녀회는 환자와 가족의 항공비와 체제비 일체를 부담했다.

 수술을 담당한 고대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오경호 교수는 “아이가 가지고 있는 제 4형 세열낭종은 한국의 의술로 어렵지 않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순조롭게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훌륭하게 성장하여 주변사람들을 보살피는 어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대안산병원은 개원 이래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의 질병을 치료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활발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려인 진료지원, 끝전성금, 코시안의 집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나눔의 의료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 중도ㆍ중복 장애학급 교사 연수교육 성료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단장 김명옥)은 지난 5일(수) ‘중도ㆍ중복 장애학급 교사를 위한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연수교육은 중증의 여러 장애가 겹쳐있는 학생들을 돌보는 특수교사 18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겪고 있는 장애에 대한 의료적인 지식과 치료방법 등 장애학생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공공의료사업지원단 김명옥 단장은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함께 올 한해 중도·중복 장애학생들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기울였던 여러 활동이 매우 의미 있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 보이지 않는 곳을 찾아가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며 의료기관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함께 '중도∙중복 장애학생 의료 및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으며 본 사업에 참여한 인하대병원은, 장애학생들을 위한 의료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특수교사와 학부모들의 장애학생 관리 역량 향상에 기여해왔다.

한편, 중도·중복장애란 장애의 정도가 매우 심하고 장애가 두 가지 또는 그 이상 중복해 있는 경우로 중도·중복장애학생들은 특별하게 고안된 교육적, 사회적, 심리학적, 의학적 서비스가 필요하다.


◇서울성모병원 성재우 전공의, 대한비뇨기과학회 우수 연제발표상 수상

▲ 성재우 전공의(좌)와 김세웅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교수팀(발표자 성재우 전공의)이 최근 제70회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경인성 방광 모델에서 BDNF(뇌유래신경영양인자)발현 줄기세포의 치료 효과’를 주제로 우수 연제 발표상을 수상했다.

1945년 설립된 대한비뇨기과학회는 남성과 여성 비뇨기계통 질환, 남성의 생식계통 치료 분야의 의료진이 모인 대표 학회로 매년 2차례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10개의 세부 전공학회, 2개의 연구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 개최된 최근 제70회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는 1200여명의 국내외 의료진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김 교수팀이 주제로 발표한 ‘BDNF’란 주로 신경세포에서 발현되어 신경의 생존, 발달,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

김세웅 교수팀은 ‘BDNF’가 발현하도록 줄기세포를 조작해 신경인성 방광에서 손상된 신경에 적용하여 효과를 분석했으며, 그 결과 세포사멸이 감소하고 신경조직이 재생되어 신경인성 방광이 호전됨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를 기획한 김세웅 교수는 “신경 손상으로 인한 신경인성 방광 환자들은 치료에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도 많다”며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시키는 방법의 치료법으로 근본적 치료 방법을 고안하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우수 연제 발표상을 수상한 성재우 전공의는 “앞으로도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비뇨의학과 의사가 되도록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희의료원, 임영진 의료원장 이임식 성료

▲ 임영진 의료원장.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 제15대 임영진 의료원장 이임식이 12월 4일(화),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임식에는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김건식 경희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과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은 송별사를 통해 “섬김의 리더십으로 의료원 발전을 이끌어 오신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간의 업적과 발자취는 모든 의료인의 귀감이 되는 등대와 같다. 그 불빛을 이어받아 더욱 밝게 빛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임영진 전임 의료원장은 이임사에서 “모든 업적은 경희 의료기관 구성원들의 사랑과 응원이 이뤄낸 것”이라며, “앞으로 환자를 위한 진료와 병원을 위한 병원협회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그동안의 감사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임영진 교수는 대내적으로 4년10개월간 의대병원장, 6년10개월간 의료원장, 3년8개월간 의무부총장으로 재임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 대한병원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용환석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용환석 교수.

고대 구로병원 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가 12월 3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8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우수연구부문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한 용환석 교수는 흉부 및 심장 영상의학이 전문분야로 관상동맥질환예측, 최소 침습 폐암수술, 폐암 동물모델 확립 등의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국가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8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용 교수는 흉부 및 심장 영상의학 분야의 다양하고 폭넓은 연구를 통해 지난 15년간 총 63건의 SCI(E)급 논문을 발표하고 2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것은 물론, 활발한 학회활동과 근거중심의학에 기반을 둔 진료지침을 개발하는 등 보건의료기술발전에 기여해 왔다.

용환석 교수는 “앞으로도 흉부 및 심장질환의 진료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연구와 적절한 임상영상가이드라인 개발을 통하여 근거중심의 환자 맞춤형 진료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은 우리나라 보건산업에 대한 중요성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보건의료 연구개발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연구자를 국가적으로 치하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 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용 교수는 흉부 및 심장 영상진단, 흉부 영상유도 조직검사 및 시술, 임상영상가이드라인 등을 전문 분야로 하고 있으며, 대한영상의학회 진료지침 이사, 대한의학회 임상진료지침위원회 전문위원,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 총무이사 및 진료지침이사, 아시아심장혈관영상의학회 교육이사 등을 지냈다.

 
◇한림대성심병원, 중·고생 시뮬레이션 진로체험교실 개최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달 28일 의학계 진학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진로체험교실’을 개시하고 처음으로 백운고등학교 보건의료동아리 학생 10명이 참가했다.

시뮬레이션 진로체험교실은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난이도 높은 수술과 다양한 응급상황 등을 실제 상황처럼 시뮬레이션으로 연출해 현장감 있게 의술의 정확도와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교육한다.

시뮬레이션 진로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 교육 ▲감염관리 교육 ▲시뮬레이터 교육(심폐소생술, 내시경, 복강경 수술 등) ▲수료증 수여식 순서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상병리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박지민 학생은 “실제 상황처럼 체험할 수 있어재미있고, 병원에서 일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간호학과 진학을 하고 싶다는 장영주 학생은 “병원을 둘러보는 것보다 직접 재현하고 체험함으로써 몸이 아프지 않다면 몰랐을 힘든 상황을 경험하고, 이번 시뮬레이션센터 체험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며 “의학계열 진학을 원하는 많은 학생들이 시물레이션 체험을 꼭 해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선주 보건교사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실시하는 진로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 프로그램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한림시뮬레이션센터는 의료진의 전문 기술력과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교육하고 있는 기관”이라며 “이번 중·고생 시뮬레이션 진로체험교실이 장래 의료진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희망의 등대로(路)의 길 위로(We路) 슬로건을 통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림시뮬레이션센터(센터장 김성균)는 간호사·인턴·전공의·전문의 등 의료진이 임상에 투입되기 전 현장감 있는 실습을 통해 임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 대처 및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센터로 지난해 7월 개소했다.

중·고생 시뮬레이션 진로체험교실과 초등학생 대상 키즈닥터페스티벌은 적정진료지원팀에서 운영하며, 궁금한 사항은 031-380-6021~6023 문의하면 된다.


◇동산병원 ‘소아암 완치잔치’ 개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은 6일 별관 세미나실에서 ‘소아암 완치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산병원 소아혈액종양분과는 소아백혈병, 소아암, 소아희귀질환을 앓은 환아들과 부모 40여 명을 초청해, 힘든 치료과정을 이겨낸 환아들을 격려하고 예술적 정서 함양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마술 공연과 미술 프로그램, 선물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완치해 치료를 종결한 11명의 환아들에게 금메달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있었다. 환아들은 신나는 마술 공연을 관람하고, 부모와 함께 별 마술봉을 만들며 따뜻한 연말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국제소롭티미스트 대구수성클럽(회장 최현애)과 평화큰나무복지재단(이사장 김상태)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소아혈액종양분과 김흥식·심예지·정난이 교수는 “첫 진단 시 어른들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이 씩씩하게 치료를 이겨냈고 올해를 건강히 마무리하게 됐다”며 “오늘의 자리가 아이들에게 응원과 힘이 되는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아이들의 완치와 건강한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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