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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운동, 신체 나이 수십 년 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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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운동, 신체 나이 수십 년 젊게 한다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12.03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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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운동이 신체 나이를 젊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새로운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규칙적으로 운동한 70대 성인의 심장, 폐, 근육이 40대 때와 비슷한 형태로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미국 볼 주립대학교의 연구팀은 수십 년 동안 규칙적으로 운동한 70대 성인의 신체 상태를 평가했으며 이를 신체 활동이 적은 좌식생활 습관의 70대 및 건강한 20대에 대한 측정 결과와 비교했다.

연구 참가자 중 규칙적으로 운동한 70대 여성과 남성은 각각 7명과 21명, 좌식생활 습관의 70대 여성과 남성은 각각 10명, 규칙적으로 운동한 20대 여성과 남성은 각각 10명이었다.

규칙적으로 운동한 70대의 경우 평생 운동을 했으며 여가활동으로 자주 신체활동을 하는 것을 즐긴다고 답했다. 이들은 일주일에 평균 5일 동안 총 7시간가량 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팀은 실내자전거를 이용한 최대 산소소비량(VO2) 측정을 통해 참가자들의 유산소 지구력을 평가했다. 연구팀은 최대 산소소비량이 30대 이후 10년마다 약 10%씩 감소하며 이러한 감소가 질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 지표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근육 내 모세혈관 형성 방식과 호기성 효소 활성을 평가하기 위해 근육 생검을 시행했다.

다음 연구 단계에서는 남성 참가자들이 경쟁을 위해 훈련한 성과 그룹과 여가를 위해 운동한 건강 그룹으로 나뉘었다. 연구팀은 분석 결과 성과 그룹은 건강 그룹보다 심혈관 능력 같은 일부 측정 결과가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다만 근육 건강, 모세혈관 등에 대한 측정 결과는 두 그룹이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부연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70대 참가자들에 대한 건강 측정 결과가 나이가 수십 년 어린 성인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70대 참가자들이 미국에서 한창 운동 붐이 일어났던 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운동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스콧 트랩 박사는 “하루에 30분에서 45분 정도의 걷기 운동을 할 경우 건강상의 이득이 상당할 것이다”며 이는 경쟁적인 성과를 위해 운동한 사람이 얻을 수 있는 건강상의 이득과 동등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소파에만 앉아있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는 어떤 운동이든지 30~45분 동안 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자료는 지난달에 미국생리학회(American Physiological Society) 학술지 응용생리학 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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