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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치協, 제주대병원 교수 폭행사건에 '경악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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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치協, 제주대병원 교수 폭행사건에 '경악과 분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11.29 0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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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이태식)은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제주대학교병원 재활센터 모 교수의 폭행과 갑질의혹에 대해 분노하며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해당 교수의 행위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환자의 안전을 무시하고, 물리치료사인격을 모독한 이번 사건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

나아가 "H교수의 폭력 행위는 보건의료 전문가인 물리치료사의 인격을 철저히 짓밟는 행위"라며 "무엇보다 치료 중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사건으로써 일반적인 의료현장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갑질 행위"라고 질타했다.

이에 "치욕적인 상처로 힘들어하는 해당 물리치료사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하며, 환자분의 안전한 치료 보장을 위해서 제주대학병원측에 성실하고 신속한 후속조치를 요구한다"면서 "해당 교수의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며, 당사자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병원 차원에서의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들은 "수많은 국민들과 6만 7천여 물리치료사들은 이 사건이 어떻게 결론지어지는지 두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물리치료사협회의 성명서 전문.

대한물리치료사협회 – 성명서

사단법인 대한물리치료사협회(이태식 회장) 6만 7천여 물리치료사들은 최근 발생한 제주대학병원 재활센터 H교수의 폭행과 갑질 행위와 관련하여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환자의 안전을 무시하고 물리치료사의 인격을 모독한 이번 사건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

 물리치료사는 대학에서 정규 과정을 이수하고, 국가고시 시험에 합격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의 면허를 부여받은 보건의료 전문가이다.

 이번에 밝혀진 H교수의 폭력 행위는 보건의료 전문가인 물리치료사의 인격을 철저히 짓밟는 행위이며, 무엇보다 치료 중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사건으로써 일반적인 의료현장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갑질 행위인 것이다!

 대한민국의 6만 7천여 물리치료사들은 강력히 요구한다!

 치욕적인 상처로 힘들어하는 해당 물리치료사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하며, 환자분의 안전한 치료 보장을 위해서 제주대학병원측에 성실하고 신속한 후속조치를 요구한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다시한번 해당 교수의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며, 당사자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병원 차원에서의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강력히 요구한다!

 수많은 국민들과 6만 7천여 물리치료사들은 이 사건이 어떻게 결론지어지는지 두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다!


2018. 11. 29.
사단법인 대한물리치료사협회 6만 7천여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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