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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핀업 디자인 어워즈 ‘BEST OF BEST’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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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핀업 디자인 어워즈 ‘BEST OF BEST’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11.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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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핀업 디자인 어워즈 ‘BEST OF BEST’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의 디자인이 2018 핀업 디자인 어워즈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은 ‘의약품 불류코드 패키지’와 ‘분리배출캡’ 2종이다.

 

핀업 디자인 어워즈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시상식으로 국내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 산업디자인 발전을 위해 우수 디자인으로 검증된 제품을 선발하고자 1997년부터 시작됐다.

광동제약이 수상한 출품작 중 의약품 분류코드 패키지는 전문의약품의 제품명과 형태가 유사해 발생할 수 있는 조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5단계로 이뤄진 국제 통용 의약품 분류 기준인 ATC코드를 기초로 제제별 컬러시스템과 가이드를 적용했다. 패키지의 컬러와 숫자만으로 의약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함께 고려한 디자인이라는 설명이다.

분리배출캡은 자원 재활용 아이디어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병 부분과 소재가 달라 재활용 시 분리해야 하는 페트병 뚜껑과 안전밴드 부분이 쉽게 제거되도록 고안했다.

광동제약은 이외에도 이번 시상식을 통해 ‘비타500 패키지’와 ‘쌍화 패키지’ 2종이 핀업 베스트 100(PIN UP BEST 100) 부문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비타500 패키지’와 ‘쌍화 패키지’는 각 제품이 갖는 건강과 품격 등의 속성을 패키지를 통해 잘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향상시키고 재활용을 용이하게 하는 아이디어 등을 디자인에 접목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기울이고 있다”며 “제품의 퀄리티에 걸맞는 혁신적 디자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상을 수상한 디자인 2종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미국의 2018 IDEA 어워즈에서 각각 ‘브론즈(Bronze)상’과 ‘파이널리스트(Finalist)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증선위 의결조치에 행정소송·집행정지 신청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4일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의 의결에 따른 조치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 및 집행정지신청을 27일 제기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정소송을 통해 회계처리의 정당성을 입증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투자자와 고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증선위의 행정처분 중 재무제표 수정, CEO와 CFO 해임권고, 감사인 지정에 대해 집행정지를 함께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단, 행정소송과 집행정지의 대상은 행정처분에 한정되기 때문에 검찰 고발이나 거래소 상장폐지실질심사, 매매거래정지 등은 이번 소송 및 집행정지신청에서 제외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 진행될 행정소송 절차에 충실히 임할 뿐만 아니라 사업에도 더욱 매진함으로써 그동안 회사를 믿고 투자해 준 투자자와 고객들의 기대에 더욱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 ‘기후 WEEK 2018’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이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기후 WEEK 2018’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대응 관련 정책 컨퍼런스인 ‘기후 WEEK 2018’은 올해 13회째를 맞이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온실가스 감축기여도가 높은 기업에게 매년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JW중외제약은 스팀트랩관리시스템, 응축수 열회수 스팀히트펌프 등을 도입해 2017년에만 1191 이산화탄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JW중외제약은 2004년 환경 호르몬이 배출되지 않은 Non-PVC 수액 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폐수처리장과 오염방지시설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 JW중외제약은 2011년부터 정부와 한국거래소의 온실가스 배출권 구매 사업을 통해 약 1만 이산화탄소톤을 감축하는 등 신 기후 체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지난 8년간 이산화탄소톤 감축노력을 통해 소나무 400여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동일한 효과를 내는데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생명과 환경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엄격한 기준의 환경 경영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PCC(유엔 기구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보고서에 따르면 1 이산화탄소톤의 온실가스 감축은 400그루의 어린소나무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GC녹십자, 美 간학회서 ‘헤파빅-진’ 연구결과 발표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이 지난 9~13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69회 미국 간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B형 간염 면역 글로불린 ‘GC1102(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임상1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헤파빅-진은 면역글로불린 제제로, 혈액(혈장)에서 분리해 만든 기존 방식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적용돼있어 항체 순도가 더 높고, 바이러스 중화 능력도 뛰어나다.

GC녹십자는 헤파빅-진을 기존 혈장 유래 제품처럼 간이식 환자의 B형 간염 재발을 예방하는 용도로 개발하면서, 이와 별도로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임상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포스터 발표에서는 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투여 용량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가 공개됐다.

헤파빅-진은 투여 용량을 최대로 늘렸을 때 유의한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B형 간염 표면 항원’을 의미 있게 감소시킬 수 있는 투여용량 및 횟수도 확인됐다. 

학회에 참석한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들도 헤파빅-진의 이 같은 임상 결과에 주목하기도 했다. B형 간염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와 다른 형태이고, 항바이러스제와 병용 투여를 통한 B형간염 치료 극대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임상의 책임연구자인 안상훈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번 임상 1상에서는 아직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 B형 간염 치료 수준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최근 임상 2a상에 진입한 만큼 항바이러스제와 병용 투여를 통한 치료 극대화 방법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연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3억 명에 달하고, 이들 중 상태가 악화돼 간경변 내지 간암으로 발전해 연간 78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사노피, 새 HR총괄에 김은주 전무 영입

▲ 김은주 전무.

사노피(Sanofi)의 제약사업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국내 사노피 그룹 인사교육(HR) 총괄에 김은주 씨(만 49세)를 새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신임 김은주 전무는 국내 사노피 그룹의 모든 인사?교육 전략을 총괄하며, 인재 채용부터 성과 관리, 보상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담당할 예정이다.

조직 역량 강화 차원에서 본사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110여 개국에 진출한 사노피 그룹 내에서 한국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은주 전무는1998년부터 한국화이자 제약에서 한국과 아태지역의 조직 및 인재 개발, 변화 관리, 인사 정책 일원화, 다양성 관리 등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경험을 쌓아왔다.

2016년부터는 임원 및 CEO 리더십 코치로 글로벌 기업 및 삼성그룹 등을 상대로 활동해 왔다.

김은주 전무는 “건강한 삶의 동반자를 지향하는 사노피 그룹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사노피의 직원 한 명 한 명이 환자들의 니즈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인사 정책과 기업 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삼일제약, 필리핀 해외 봉사활동 실시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이 지난 22~26일 사단법인 오픈핸즈와 함께 필리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삼일제약의 해외봉사활동은 2016년부터 꾸준히 진행돼 왔으며 이번이 네 번째 여정으로 임직원 14인이 참여했다.

삼일제약 임직원들은 해당 기간 동안 필리핀 마닐라 동북부 안티폴로(Antipolo) 지역의 칼라위스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1일차 일정으로 마을 주요 생산 시설인 망고나무 농장을 방문해 제초작업 및 망고묘목 식수활동을 펼쳤으며, 마을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제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일차에는 우천 시 사고가 잦은 마을 내 비포장도로에 콘크리트 포장작업을 진행해 마을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인근 학교를 방문해 식수 개선을 위해 교실마다 설치된 워터키트를 점검 하는 등 마을생활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현지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의 정을 나누고 교류하기 위해 제기차기, 풍선기둥 만들기, 계주 등 미니운동회를 개최해 현지인들과 교감을 나눴다.

3일차에는 마을아이들 대상으로 토요 학교를 열어 미술 및 공작활동을 했으며, 가로등이 없는 현지 특성상 아이들의 안전 보행을 위해 자가발전 손전등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져 교감을 나누고, 마을 쓰레기 줍기 등 위생교육을 진행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망고나무 실습농장을 방문해 잡초제거 및 희망 메시지 망고봉투 제작 활동을 끝으로 대미를 장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칼라위스 마을 관계자는 삼일제약과 사단법인 오픈핸즈 참석자들에게 “마을사람들 특히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표현하며 감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며 봉사 하러 온 내가 되려 위로를 받았고 삶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짧은 시간이나마 봉사를 하며 행복감을 느꼈으며 함께 한 동료들의 정성 어린 마음이 현지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게 도움이 됐기를 희망한다”, “이번 봉사 활동은 본인의 인생에 있어서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이며 축복이었다”는 등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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