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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종이처방전 없애고, 키오스크 갑질 없앨 비책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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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종이처방전 없애고, 키오스크 갑질 없앨 비책있다”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11.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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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전자처방전 도입 시도에 우려 표명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 1번, 사진)는 인하대병원 전자처방전 도입 시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국가 중개 전자처방전 시스템의 구축을 주장했다.

이와 관련 최광훈 후보는 “인하대 전자처방 시스템은 담합의 심각한 우려가 있다”며 “또한 병원 측 모델은 제2의 키오스크이며, 처방의 분산이든 집중이든 병원이 헤게모니를 가짐으로써 병의원의 약국에 대한 종속을 더욱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전자처방전 이슈에 대해 마냥 외면 할 수는 없다”며 “종이처방전에 따른 약국 보관 부담도 줄이고, 환자 편의도 증진하면서 처방담합이나 병의원 종속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 후보는 민간주도 처방전달 시스템이 아닌 국가가 중개하는 전자 처방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는 현재 사용중인 DUR시스템에 전자처방전달 서버를 추가해 환자가 병원진료 후 DUR을 통해 서버에 전송하고, 환자 약국방문 후 개인식별 번호로 조회해 처방전을 다운받아 조제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담합의 우려가 없고, 약국의 종이처방전 보관에 따른 비용 및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또 전산직원에 대한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후보 측은 국가가 중개하는 전자 처방시스템이 활성화 될 경우 전자처방시스템을 활용한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도 가능 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공약을 추가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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