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4 06:05 (수)
원외처방 시장, 추석 연휴에 울고 웃었다
상태바
원외처방 시장, 추석 연휴에 울고 웃었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11.16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처방액 25.1% 급증...1조 1000억 돌파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지난 9월 추석연휴 여파로 크게 위축됐던 원외처방 시장이 반등에 성공했다.

10월에 들어서 역대 최초로 1조 1000억 선을 넘어서며 25%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한 것. 추석 연휴가 지난 9월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다면, 10월에는 오히려 반전의 밑거름이 됐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월간 원외처방 조제액은 1조 105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1% 급증했다.

지난해 10월 개천절과 추석연휴, 한글날에 이르는 장기 연휴 여파로 원외처방액이 크게 줄었더 터라, 9월에 위축됐던 처방까지 더해지며 큰 폭의 반전으로 이어졌다.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원외처방 조제액도 신기록으로 이어졌다.

올해 들어 꾸준히 400억대 중반의 처방실적을 기록해오다 지난 9월 400억대 초반으로 밀려났던 한미약품은 한풀이 하듯 10월 처방액이 495억원까지 치솟으며 500억선에 다가섰다. 전년 동기대비 증가폭은 39.5%에 이른다.

한미약품과 함께 400억대 처방실적을 기록하다 9월에 들어서 300억대로 밀려났던 종근당도 31.7% 증가한 455억원의 처방액으로 400억대 중반까지 올라섰다.

300억대 초반으로 밀려났던 대웅제약도 25.0% 성장하며 357억원까지 반등했고, 동아에스티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0억대에 복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