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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원가부담 확대, 상위사 64%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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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원가부담 확대, 상위사 64%상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11.16 0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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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사 평균 64.2%...중소사, 평균 2.5%p 급등

지난 3분가 상장제약사들의 원가부담이 늘어나며 평균 60%를 넘어섰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59개 상장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평균 매출 원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0.9%p 상승하며 60.2%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규모로는 분기 매출액 1000억 이상 상위 12개 제약사들의 평균 매출원가율이 64.2%로 가장 컸으며, 250억 미만 중소사들은 59.1%, 250~1000억 사이 중견사들은 52.9%로 60%를 하회했다

반면, 전년 동기대비 증가폭은 중소사들이 2.5%p, 중견사들이 1.1%p, 상위사들은 0.8%p 상승해 중소사들의 증가폭이 더욱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수로 살펴보면, 59개사 중 20개사의 매출원가율이 줄어든 반면, 이보다 배에 가까운 39개사의 원가율은 확대됐다.

특히 매출액이 크게 줄어든 에스티팜은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67.3%p 했으며, 셀트리온제약도 20%p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기술수출에 힘입어 외형이 크게 확대된 부광약품의 매출원가율은 같은 기간 16.7%p 하락, 59개 업체 중 유일하게 10%p가 넘는 감소폭을 기록했다.

 

업체별 매출원가율은 에스티팜이 134.3%로 가장 컸고, 삼섬제약이 90.8%, 에이프로젠제약이 86.2%, 화일약품은 85.9%로 80%가 넘는 매출원가율을 나타냈다.

또한 종근당바이오와 제일약품, 셀트리온제약, 경보제약, 유한양행, JW생명과학, 일양약품, 녹십자 등의 매출원가율도 70%를 상회했다.

여기에 더해 광동제약과 영진약품, 신일제약, 신신제약, 한독, 삼일제약, 고려제약, 동성제약, 동화약품, 대한약품, 일성신약, 대웅제약, 신풍제약 평균(60.2%)을 넘는 매출원가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보령제약과 종근당, JW중외제약, 비씨월드제약, 국제약품, 현대약품, 대화제약, 서울제약, CMG제약, 조아제약, 알보젠코리아, 삼천당제약,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우리들제약 등도 50%를 상회하는 매출원가율을 보였다.

이외에 환인제약과 일동제약, 안국약품, 한올바이오파마, JW신약, 명문제약, 삼진제약, 유유제약, 경동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진양제약, 휴온스, 대원제약, 삼아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등이 40%대, 알리코제약과 동국제약, 하나제약, 부광약품 등은 30%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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