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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무료접종, 16일부터는 ‘보건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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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무료접종, 16일부터는 ‘보건소’에서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8.11.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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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의료기관 위탁사업 종료…질본 “감염예방 위해 11월 내 접종” 권유

65세 이상 어르신이 16일(금) 이후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받으려면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달 2일부터 실시한 어르신 인플루엔자 ‘민간의료기관’ 위탁사업이 11월 15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률은 11월 13일 기준 82.7%로 집계됐다. 약 759만명 중 628만명이 접종을 마친 것. 이는 지난 절기 같은 기간 접종률 82.1%와 비교할 때 접종률은 0.6%p, 접종자는 32만명 증가한 수준이다. 

이 기간 동안 민간의료기관에서 89.2%, 보건소에서 10.8% 접종을 제공했다.

 

당국은 ‘보건소’를 통해 무료접종을 이어간다.

지정의료기관 위탁사업 종료 이후 전국 보건소는 관할지역 내 지정의료기관에 남아있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회수해 16일부터 백신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무료접종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16일 이후부터는 접종 전 관할 보건소나 보건복지콜센터(129), 질병관리본부콜센터(1339)에 전화해 당일 접종이 가능한 보건소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에서 예방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리고, 머지않아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 늦어도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4월 30일까지 사업기간이 남아있는 생후 6~12세 어린이 중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대상자도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보호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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