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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사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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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사 단상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18.11.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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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자락 깊숙한 곳에 구인사가 있다.

이름난 절이지만 창건 연도는 1966년이다.

하지만 1946년에 처음 터를 잡은 우리나라 천태총의 총본산이라고 한다.

그래서 인지 규모가 실로 어마어마하다.

최대 5만명 이상 수용할 수 있다고 하니 입이 쩍 벌어진다.

건물도 50여 동이나 있다.

그러나 답답하기보다는 짜임새 있다는 느낌이 든다.

공간배치가 넉넉하고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무엇보다 주변 산세가 기가 막히다.

풍수학적으로 금계포란형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가는 길도 예쁘고 마침 단풍도 들었다.

속세를 떠나고픈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볼 만하다.

지친 어깨를 추스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비가 오거나 안개가 끼거나 날이 흐리다면 몽환적 느낌이 아주 그만이다.

일부러 그런 날 골라 가도 손해본다는 생각은 들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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