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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ㆍ내원ㆍ처방 감소에도 처방 일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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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ㆍ내원ㆍ처방 감소에도 처방 일수 증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11.13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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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대비 2.82% ↑...처방 건당 14일 돌파

지난 2분기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 건수와 내원일수, 원외처방 횟수가 일제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외처방 일수는 전년 동기대비 3% 가까이 늘어나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원외처방 회당 처방 일수도 대폭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18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건강보험 청구건수는 총 3억 6246만 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0.33% 감소했다.

내원일수 역시 3억 9435만 일로 같은 기간 0.46% 축소됐으며, 나아가 원외처방 횟수는 1억 3187만 회로 1.09%, 1% 이상 줄어들었다.

 

그러나 원외처방 일수는 18억 7012만 일로 전년 동기대비 2.82% 급증, 병원을 적게 찾으면서도 장기간 처방받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원외처방 횟수를 청구 건 당으로 비교하면 0.36회, 내원일 당으로 비교해도 0.33회로 예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원외처방 일수를 내원일 당으로 나누면 4.74일로 지난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원외처방 회당으로 비교하면 14.18일로 지난해 3분기 이후 두 번째로 14일을 넘어섰다.

한편, 건강보험 청구건수와 내원일수, 원외처방 횟수 및 일수 등 주요 건강보험 진료비 통계지표들은 대체로 2분기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비록 원외처방 일수를 제외한 나머지 3가지 지표가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3분기 이후로는 청구건수와 내원일 수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고, 원외처방 횟수도 지난 1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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