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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단일공 흉부종양 절제술 사례 보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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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단일공 흉부종양 절제술 사례 보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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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0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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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치과병원 임현창 교수, 대한치주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 임현창 교수.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 치주과 임현창 교수가 10월 20일(토)부터 양일간 진행된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의 주제는 ‘두 가지 다른 치조제 보존술의 비교를 위한 무작위 대조 연구’로 치조제 보존술에(발치와 동시에 골이식을 동시에 시행하는 시술) 사용되는 국내외 재료를 비교, 치조골 유지에 있어 방사선학적으로 차이가 없음을 입증했다.

국내 기술로 생산된 재료의 우수성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보여 준 해당 논문은 치과 저널 중 최상위에 속하는 Clinical Oral Implants & Research(17년 12월 호)에 발표된 바 있다.

임 교수는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임상연구를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치조제 보존술 분야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치주과학회에서 수상하는 최우수논문상은 1년간 치주학회 회원이 발표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임상과 기초 부문으로 구분하여 선정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이승환 교수, 대한생물정신의학회 학술상 수상

▲ 이승환 교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가 지난 10월 26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생물정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대한생물정신의학회 학술상은 매년 생물정신의학의 발전을 이끌고 우수한 학문적 성취를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이승환 교수는 최근 조현병 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Schizophrenia Bulletin. 2018 Apr 19호에 개제된 ‘Cortical Thickness in Patients With Schizophrenia and Bipolar Disorder(조현병 및 양극성장애 환자들의 Mismatch negativity와 피질의 두께)’외 매년 12편이상의 논문들을 다양한 SCI저널에 게재되고 있다.

또한, 연구를 통해서 개발된 기술을 토대로 ‘뇌파를 이용한 개인별 뇌기능 이상부의 측정장치’, ‘뇌 뇌트워크분석을 통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시스템’ 등의 특허 취득했고, 최근 ‘심박변이도와 정량 뇌파를 이용한 정신질환 진단 및 예측 장치에 대한 특허’를 출원, 그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승환 교수는 “난치성 정신질환의 생물학적 진단도구를 개발하고,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새롭고 더 나은 효과적인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승환 교수는 인제대학교 임상감정인지기능연구소 소장 및 IT기업 B-wave CEO를 겸하고 있으며, 여러 난치성 정신 질환 및 인지기능 등 정신 건강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위암 건강공개강좌 성료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31일(수), 병원 지하 2층 강당에서 암환자와 가족 그리고 모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암 건강공개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 위암 조기 진단과 내시경적 위암 치료 (소화기내과 권계숙 교수 교수) ▲ 위암 수술(외과 허윤석 교수) ▲ 위암 항암 치료의 모든 것(혈액종양내과 임주한 교수 ▲ 위암 환자의 건강한 식사(영양팀 홍기연 영양사)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강좌가 진행되는 동시에, 인천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인하대병원을 방문해 ‘암 환자를 위한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 캘리그라피 작성 행사를 진행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인하대병원 소화기센터 권계숙 센터장은 “4대 암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암 치료 잘하는 병원’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인하대병원은 다양한 건강강좌, 암 다학제 치료, 암통합지원센터의 종합적 암 치료 인프라 등을 통해 암 걱정 없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배정민 교수, 난치성 백반증에 세포이식술 효과 입증

▲ 배정민 교수.

난치성 백반증 환자에게 세포이식술이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피부과 배정민 교수는 2015년 7월~2018년 3월까지 6개월 이상 광선치료를 받았으나 호전이 없는 백반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배양 표피세포이식술을 시행, 치료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비배양 표피세포이식술을 시행한 환자들은 이식 한 달 뒤부터 광선치료를 재개했으며, 3개월 이상 치료한 경우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했다.

연구 결과, 표피세포이식술을 시행한 20례 중 17례인 85%가 치료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포이식술은 세포 배양 여부에 따라 비배양법과 배양법으로 나뉘는데, 이번 연구에 이용된 비배양 표피세포이식술은 정상 피부에서 채취한 표피를 세포 단위로 분리해 세포 배양 없이 백반증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법이다.

공여부 면적의 5~10배까지 이식할 수 있어 넓은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외에서는 비배양 표피세포이식술이 난치성 백반증의 표준 치료법 중 하나로 꼽히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신의료기술로 승인되지 못해 연구 목적에 의해서만 시행할 수 있다.

 국내에서 백반증의 세포이식술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논문은 대한피부과학회지 8월호에 게재됐다.

또, 배정민 교수는 백반증 수술 치료법 중 하나인 미세펀치이식술의 치료 성적을 분석한 연구 논문도 발표했다.

배 교수는 2015년 1월~2017년 8월 난치성 백반증 환자에게 시행된 미세펀치이식술 230례를 분석했으며, 78.7%가 치료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세펀치이식술은 0.8 mm 크기의 작은 펀치이식기로 귀 뒤의 피부를 백반증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법으로, 수술 일주일 후부터 주 2회 엑시머 레이저 및 연고 치료를 병행했다.

미세펀치이식술에 대한 연구 결과는 미국피부과학회지 10월호에 게재됐다.

피부과 배정민 교수는 “광선치료로 백반증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번에 발표한 연구 결과가 백반증의 다양한 수술기법들이 국내에 정착되는데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세포이식술은 아직 신의료기술로 인정되지 않아 임상 적용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반증은 멜라닌세포가 소실되어 피부에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흰 반점이 나타나는 후천성 탈색소질환으로, 자외선치료와 엑시머레이저 치료가 기본요법이나 넓게 진행된 경우에는 치료가 어려운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백반증의 수술 치료는 백반증이 1년 이상 번지지 않는 안정형 백반증 환자에 한해 시행되는데, 현재 국내에서 주로 시행되는 수술법은 흡입물집이식술이다.

이 수술법은 효과는 좋으나 공여부와 수여부를 1:1로 이식하기 때문에 광범위한 범위를 치료하기 어렵다는 제한점이 있었다.


◇명지병원, 당뇨‧내분비센터 연수강좌 마련
명지병원 당뇨내분비센터(센터장 이재혁 교수)는 오는 10일 낮 3시부터 C관 7층 대강당에서 제2회 명지병원 당뇨‧내분비센터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당뇨병 및 내분비 질환의 실제적 적응’을 주제로 지역 개원의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4점, 대한내과전문의 평생교육 평점 4점이 부여된다.

‘당뇨병 관리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한 제1세션에서는 ‘급여화에 최적화된 개원가의 당뇨교육 방법’(명지병원 이민경 교수), ‘보험 개정에 따른 당뇨약제 병용의 업데이트’(명지병원 이재혁 교수), ‘당뇨치료에서 주사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 인슐린과 GLP-1 유사체’(연세의대 이용호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제2세션은 ‘내분비 대사질환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갑상선 결절: 크기에 따른 주요 진료지침과 최근의 이슈’(명지병원 손서영 교수), ‘개원가 비만치료의 올바른 길’(을지의대 김정환 교수), ‘골다공증 치료의 새로운 변화’(동국의대 최한석 교수) 등의 강의가 마련된다.

이어 제3세션은 ‘개원가에서 필요한 내분비질환 꿀팁’을 주제로 ‘당뇨-내분비 질환에서 삭감 당하지 않는 비법’(일산병원 박경혜 교수), ‘검진결과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내분비 대사질환’(연세의대 김광준 교수) 등의 강의로 꾸며진다.

이재혁 명지병원 당뇨내분비센터장은 “임상 위주, 개원의 위주, 증례 위주로 꾸며지는 이번 연수강좌는 지역사회 개원가 진료 현장에 초점을 맞춘 강의를 준비했다”며 “1차 진료 현장에서의 진료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 단일공 흉부종양 절제술 사례 보고

▲ 고대구로병원 김현구 교수(좌)와 세브란스병원 박성용 교수.

고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팀(고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한국남 교수,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김대준, 박성용 교수)이 로봇을 이용한 단일공 흉부종양 절제술 사례를 전 세계에서 최초로 보고했다.

흉부외과 분야에서 로봇을 이용한 수술은 통상 3~4개의 구멍을 이용해 진행되지만 김현구 교수는 단 한 개의 구멍만을 이용해 흉부종양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박성용 교수와 공동으로 수술 사례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10월 5일자로 미국 흉부외과 학회지(Annals of thoracic surgery) 인터넷판에 게재되며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단 한 개의 구멍만 절개하여 진행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은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 다른 진료과 수술에서는 적용되어 왔지만, 흉부외과에서는 갈비뼈 등으로 인한 로봇팔 움직임의 제약 때문에 그동안 시도되지 못했었다.

김 교수와 박 교수는 이러한 흉부외과 로봇수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단일공 로봇 흉부종양 절제술을 실시했으며, 환자 14명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이번 논문을 통해 사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단일공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단일공 흉강경 수술과 비교해 수술 후 흉관배액 유지기간, 통증, 합병증 등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단일공 로봇수술의 장점은 절개부위 개수가 적기 때문에 그 만큼 수술 후 감염의 우려가 적고 회복이 빠르며 미용상으로 만족도가 높다.

고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단일공 흉부종양 절제술이 안전하며, 실행 가능한 수술법이라는 것이 입증됐다”며 “향후 보다 복잡한 흉부 수술도 단일공 로봇 수술로 가능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의미있는 결과”라고 의의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박성용 교수는 “세브란스병원은 싱글포트 로봇을 활용해 종격동 종양 절제술을 최근 시행했다”며 “싱글포트 로봇은 손목이 꺾이는 형태로 제작되었기에 흉부외과를 포함한 다양하고 복잡한 인체 수술영역에 정교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여성 건강 특별강좌 마련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여성 건강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산모의 영양관리, 자궁과 난소의 혹, 폐경기 호르몬 요법, 만성 골반통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 전 간단한 건강 체크도 받을 수 있다.

문의) 강남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 02-2019-2540, 3111


◇대전성모병원, 일반인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 수료식 개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은 10월 31일 오후 4시30분 병원 9층 성모홀에서 ‘제48기 일반인‧부제반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총 21시간의 호스피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29명이 참석했다.  

가톨릭 부제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 말기암 환자의 돌봄의 현실과 이상 △유형별 호스피스 서비스 체계 △연명의료 결정법과 사전돌봄 계획 △전인적 평가와 돌봄계획 수립 △영적 돌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마음가짐 △호스피스 봉사자로 함께 했던 순간들 △죽음을 요청하는 환자에 대한 대처 △버킷리스트 작성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이들은 앞으로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에서 말기 암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감소시키고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한 다양한 봉사를 비롯 지역 사회에서 호스피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했던 김윤제 부제는 “영적 돌봄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 가톨릭 성직자로서 죽음을 직면한 환자와 가족의 상황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돌봄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말기암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도 삶의 존엄성과 소중함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의료원, 6년 연속 리스타트 잡페어 참가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일자리 축제인 2018 리스타트 잡페어에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6년 연속 참여하며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2018 리스타트 잡페어는 동아일보와 채널A,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며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 전역을 앞둔 군인,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 신(新)중년 등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맞춤 일자리박람회다

개막식에는 이목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구직상담 현장을 둘러보고 상담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잡페어에는 고려대의료원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하나금융그룹, 우리은행,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 유수의 기업과 기관 참석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올해는 전역 장병을 위한 전역장병 일자리관과 신중년 구직자들을 위한 선배들의 맞춤 상담 부스인 신중년 채용관 등을 포함해 총 140여 개 부스를 마련됐다.

고려대의료원 채용상담 부스에서는 의료원 인사 담당자들이 고려대의료원의 일자리의 종류와 채용 계획 등을 상담하며,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고려대의료원 부스는 중장년층 경력단절 구직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매년 600여명이상의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등 청년 및 여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성과위주의 일자리 정책보다는 사회적 약자에게 우선적으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고용문화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이에 2009년에는 의료기관 최초로 서울지방노동청으로부터 ‘고용친화적인 좋은 일자리 기업’인 ‘에이스 클럽’으로 지정되어 고용창출 기관으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이지현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이지현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한 ‘2018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제 13회 전자 · IT의 날 유공자 포상으로 국내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49회째를 맞는 ‘한국전자산업대전’은 총 1922개 부스가 마련돼 729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인공지능(AI), IoT, VR · AR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자동차 ‧ IT 융합,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자 · IT산업의 최신 제품과 기술이 선보였다.

또한, 전자산업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비롯해 채용박람회, 수출 ‧ 투자 상담회, 국제 컨퍼런스가 함께 개최됐다.

이지현 교수는 시술시간 단축과 시술부위의 제한이 없는 비만 치료용 HIFU 장비를 개발하여 고가로 수입되던 수입산 의료기기를 국내산 피부의료기기 개발로 대체하여 관련기업 성장과 수입대체 효과창출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인정받았다.

이지현 교수는 “영광스러운 수상이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국민건강증진에 임하라는 격려로 알고 최선의 진료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아토피피부염과 건선, 피부암의 전문가로 한국과학기술원과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2010년 피부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2016년 대한여드름학회 학술대회 및 대한의진균학회 학술대회 우수연제상과 2017년 폴얀센 학술상, 2018년 오헌학술상을 수상하였다.

학회활동으로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간행이사, 대한피부면역학회 총무간사, 대한의진균학회 학술이사, 대한피부과학회 홍보위원, 국민연금공단 자문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미래의학연구재단, 심장 당뇨 암 질환 바이오 치료법 실용화 포럼 마련
 미래의학연구재단(이사장 한상대)과 서울대병원 세포치료실용화센터(센터장 김효수)는 11월 23일(금) 오후 2시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심장 당뇨 암 질환, 바이오 치료법 실용화’를 주제로 ‘제2회 미래의학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과 일본, 대만의 전문가들이 15개의 연제발표를 통해 심장, 당뇨, 암 질환의 최신연구와 치료법을 공유한다.

 특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매드트로닉 코리아, 보스톤 사이언티픽 코리아, 바이엘, 사노피 코리아, 엑소코바이오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료기기와 제약사, 바이오벤처 회사에서 최신 R&D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암 생물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의 Itay Tirosh 교수와 줄기세포 연구 분야의 권위자 일본 교토 대학의 Keiichi Fukuda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미래의학연구재단은 ‘미래의학을 선도할 뛰어난 아이디어와 유망기술을 적기에 공급하고, 개발된 최신 치료술이 실용화와 산업화로 이어지는 연구 생태계를 조성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한다’는 공익적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설립된 비영리법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이다.
 
현재 재단은 국내 전문가를 해외학술대회에 파견해 미래의학생명과학 분야를 선도할 연구동향을 조사ㆍ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신동향보고서를 발간해 정부와 생명공학 관련 기관 및 업체 등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또한 매년 2차례 국내외 세계적인 생명공학 대가를 초청하는 미래의학춘계포럼과 미래의학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미래의학 유망기술 정보와 우수 연구자들을 업계와 연결시켜 주는 산업화의 ‘가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김효수 센터장은 “세계 각국 의생명과학분야 전문가와 토론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홈페이지(http://medicalinnovation.kr/)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현장 접수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서울아산병원, 의료 인공지능 개발 콘테스트 마련
전 세계적으로 환자 개인별 맞춤형 치료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려는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병원이 중심이 돼 기술 개발자들과 함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만드는 대회가 열린다.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는 CT, MRI, 병리영상 등 의료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진단하는 알고리즘을 만드는 ‘의료 인공지능 개발 콘테스트 2018’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가 올해 4월부터 3년 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아 시작한 ‘헬스케어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HeLP, Healthcare AI Learning Platform)’ 사업의 일환이다.

콘테스트는 MRI를 이용한 ‘뇌경색 발생 시간 예측’, 병리 조직 슬라이드를 이용한 ‘유방암 전이 여부 진단’, ‘뇌종양 MRI 영상 분할’, ‘심장 CT 영상 분할’ 총 네 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각 팀은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구축한 신뢰도 높은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병리영상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대회 기간 동안 의료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을 만들어낸다.

콘테스트에 활용되는 모든 의료 데이터는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되며,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데이터는 익명화된다.

또한 콘테스트는 클라우드 상에서만 진행되며, 참가자자들이 데이터를 개인적으로 저장할 수 없도록 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콘테스트 종료 후에는 의사와 인공지능 전문 기술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각 팀이 개발한 의료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정확도와 속도를 평가한다.

각 주제별 1, 2위 팀에게 총 상금 1천 200만원이 수여되며, 그 중에서 성과 발표 우수팀 3팀에게는 인공지능 개발용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의료 인공지능 개발 콘테스트 2018(HeLP Challenge 2018)’은 올해 1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콘테스트가 시작돼 3월 3일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되며,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의료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관심이 있는 개인 혹은 팀은 모두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콘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 홈페이지(http://bigdata.amc.seoul.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사업의 주관 연구자인 양동현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를 향해 나아가는 미래의학에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은 필수적인 요소”라면서, “국내 연구자들과 힘을 합쳐 정확도 높은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어깨통증 건강강좌 마련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오는 13일(화) 오후 2시부터 신관 15층 2세미나실에서 어깨통증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어깨통증 건강강좌는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 등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원인과 예방법,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에 대해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욱 교수가 강연한다.
 
강좌는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032-280-6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욱 교수는 “요즘과 같이 추워지면서 어깨 및 관절질환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 유연성이 떨어지고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며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본인 및 가족들의 어깨건강을 체크해보고 관리방법 등을 배워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황정아 교수, 대장암 간전이 진단법으로 비조영MRI 제시

▲ 황정아 교수.

대장암의 30%는 간으로 전이된다. 따라서 대장암 치료방향 결정에 앞서 간전이 여부 확인은 필수다.

간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탁월한 방법은 조영증강MRI검사(contrast-enhanced MRI)지만 조영제를 주사한 후 간 부위를 촬영하는 이 검사는 비용, 조영제 부작용, 긴 검사시간 등 여러 단점을 갖고 있다.

최근 이 단점 많은 조영증강MRI검사를 대체할 최적의 검사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제시돼 국내외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영상의학과 황정아 교수가 조영제를 주사하지 않는 비조영MRI검사(Non-contrast MRI) 결과가 조영증강MRI검사 결과와 다르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황 교수는 국제학술지 Acta Radiologica 최신호에 논문 ‘대장암 간전이 여부를 확인할 때 조영 증강을 하지 않는 자기공명영상(MRI)의 활용(Non-contrast liver MRI as an alternative to gadoxetic acid-enhanced MRI for liver metastasis from colorectal cancer)’을 게재함으로써 비조영MRI검사의 높은 효용성을 알렸다.

황 교수는 “175명의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비조영MRI검사와 조영증강MRI검사의 진단능을 비교분석했는데 분석 결과, 두 검사는 진단능에서 차이가 없었다”고 밝히며, “비조영MRI검사는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아 부작용 걱정은 물론 비용부담도 덜고, 검사시간까지 절반으로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라고 밝혔다.

황 교수의 논문을 통해 그간 지적돼온 조영증강MRI검사의 단점이 제거된 비조영MRI검사의 탁월한 검사능이 확인됨에 따라 앞으로 대장암 환자의 간전이 진단에 비조영MRI검사가 크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림대성심병원 임채춘 교수, 다빈치Xi 로봇수술 350례 시행
한림대성심병원 산부인과 임채춘 교수가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 도입 3년만에 개인통상 수술 350례를 넘었다. 단일 수술자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로봇수술의 기틀을 마련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교수가 집도한 다빈치Xi 로봇수술은 난소낭종절제술과 자궁근종절제술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궁내막암․자궁경부암․난소암 등 부인암 수술로 양성질환부터 악성종양까지 수술을 시행했다. 환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350례 중 가장 많이 시행한 자궁근종절제술은 가늘고 긴 로봇팔을 환자 배 안으로 집어넣어 종양을 제거하기 때문에 1cm도 안되는 8mm크기로 최소 4곳만 절개한다. 수술 중 절개부위를 늘리는 경우도 없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미관상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

하지만 개복수술은 아랫배를 가로로 6~10cm가량 절개하게 돼 큰 흉터가 남는다. 절개부위도 크지만 수술 중 수술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절개부위를 늘리는 경우도 많아 수술 후 통증이 크고 회복기간도 길어진다.

특히 복부비만 환자는 개복수술을 할 경우 피부로부터 수술할 자궁까지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으며 절개 후에도 수술시야가 좁다. 반면 다빈치 Xi는 로봇의 긴 팔과 고해상도 카메라를 이용해 접근성과 시야확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복부비만 환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복강경수술 시 나타날 수 있는 미세한 손떨림이 없어 자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정교하게 병변을 제거할 수 있어 부작용이 적다. 이러한 로봇수술은 모든 부인과질환에 가능하다. 임채춘 교수의 평균 로봇수술시간은 1시간이다.

최근에는 안양, 의왕, 군포, 과천 외 전국에서 인터넷 포털사이트 산부인과 로봇수술 검색과 앞서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가 SNS에 올린 수술 후기를 읽고 방문하는 환자들이 증가했다.

SNS 수술 후기는 로봇수술 만족도가 높다는 내용 등이다. 한 여성은 “산부인과 임채춘 교수님 완전 추천, 친절하고 환자가 빨리 회복되게 하려는 의지 장난 아니다”라며 “큰 수술도 많이 하신 분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수술스킬도 장난 아니다”라고 블로그에 게시했다.

임채춘 교수는 “개인병원에서 치료가 불가한 중증환자가 진단서나 의뢰서를 가지고 오는 생사의 기로에선 환자들이 가장 많다”며 “조기 증상이 발견될 경우 빨리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인체의 깊은 곳까지 섬세하게 수술할 수 있는 로봇수술은 출혈을 줄이고 합병증을 최소화시킬 수 있으며 무엇보다 빠른 회복과 가임기 여성의 향후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로봇수술을 원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30세 여성 A씨는 남편의 학업차 미국에 거주하다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일시에 급히 귀국했다. 내원당시 난소뿐 아니라 복강내에 농양이 꽉찬 난소난관복막염 환자로 임 교수는 응급하게 로봇수술을 시행해 그녀의 생명을 살리고 난소를 보존할 수 있었다.

임 교수는 “간혹 난소난관에 농양이 차는 경우가 있는데, 환자는 복강내에 전체적으로 농양이 퍼져 개복수술은 불가한 상태로 로봇팔로 어마어마한 양의 농양을 제거했다”며 “로봇수술을 통해 정교하게 농양을 제거했지만 자칫 시간을 놓치거나 파열되면 급성호흡부전으로 뇌손상은 물론 패혈증 쇼크로 인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산부인과를 기피하는 젋은 여성 중에 가벼운 질염을 방치했다가 더 큰 질환으로 감염된 사례가 많다고 증상이 있으며 반드시 내원해서 검진을 받아야한다”고 조언했다.

임채춘 교수는 미국 알라바마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워너 허(Warner K Huh) 교수를 초청해 자궁경부암 환자의 신경을 보존하고 자궁을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로봇수술 시연을 펼치기도 했다. 워너 허 교수는 임 교수와 마찬가지로 자궁내막암․난소암․자궁경부암 등 부인암 다빈치Xi 로봇수술의 대가다.

임 교수는 “로봇수술 발전을 위해 해외 유수 의료기관 대가들과 교류하며 시연과 심포지엄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임채춘 교수는 “로봇수술을 받은 350명이 넘는 환자들은 수술예후가 좋고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며 “로봇수술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복강경 및 개복수술로 할 수 없는 로봇수술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환자에게 병의 경증과 치료 과정에 대해 숨김없이 이야기하고 소통해 환자는 이를 믿고 따르고, 의사는 직업이 부를 축적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병협 수련환경평가본부, 전공의수련 관련 연구용역 3건 추진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평가본부는 ‘전문과목별 적정 전문의 규모 추계’ 연구를 비롯, 3건의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수련환경평가본부는 연구용역 공모를 거쳐 관련위원회 심의로 연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연구분야는 ‘전공의 정원책정 기준 개선방안’과 ‘수련병원 인턴 선발제도 개편방안’ 등이다.

수련환경평가본부는 “이번 연구용역으로 분야별 적정 전문의 규모 추계를 통해 합리적인 전공의 정원안을 마련하고 수련교육 여건이 현실적으로 반영된 전공의 정원 책정기준 개선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턴 필기시험 성적을 의사 국가고시 성적으로 갈음하는 현행 인턴 선발제도를 개선해 현 시대에 맞는 인턴의 인재상을 반영한 선발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병원협회, 정책 주요현안 워크숍 개최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인력난과 의료이용체계 개편 등 주요 정책현안을 주제로 임원워크숍을 열고 선제적인 대응방안 마련에 나선다.

오는 16일 병협 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책 주요 현안 워크숍’은 3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의료인력 수급같은 의료자원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며, 2부는 의료이용체계 개편 논의에 나서는 진행하게 된다. 3부는 ‘수혈관리의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후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과 손영래 예비급여과장이 나와 ‘보건의료정책 및 제도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충북대병원, 3차원 디지털 유방촬영장비 도입

 

충북대학교병원이 3차원 디지털 유방촬영장비를 도입했다.

충북대병원(원장 한헌석) 영상의학과는 최첨단 3차원 디지털 유방촬영기를 갖춘 유방촬영실을 추가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유방촬영기는 충청권 최초 풀구성 3차원 디지털 유방촬영장비로, 고화질 이미지를 통해 정밀진단이 가능한 최고성능 유방검사 장비다.

기존 2차원 촬영에서 이미지 중첩으로 인한 병변의 확인이 어려운 부분을 극복해 치밀형 유방, 지방형 유방에서 작은 병변도 더 잘 찾아낼 뿐만 아니라 침윤성 유방암의 발견율이 41%, 모든 유방암에 대한 발견율은 29%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존 방사선 촬영장비에 비해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 시켰으며, 영상촬영 과정에서 유방의 모양에 맞게 자동으로 압박 패들이 기울어지는 기능으로 환자의 통증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충북대병원은 “3차원 입체정위 유방생검시술이 가능해짐에 따라 검사시술 시간과 출혈 가능성 감소로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심적 부담과 불쾌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제2차 메디 테크 포럼 성료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과 이화여대 의과대학(학장: 이지희)이 10월 31일 수요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이화 메디 테크 포럼(Ewha Medi-Tech Forum)을 개최했다.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이화여대 의과대학과 공과대학뿐만 아니라 국가연구기관과 정부 출연 연구소, 첨단의료기술 관련 개발 기업 등 국내 다양한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강연과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김명희 이화여대 엘텍공대 명예교수 겸 바이오 의료 이미지 인포매틱스 기술개발사업단장은 ‘정밀진료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바이오 의료 융복합 연구 비전’ 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의에서 산업과 학문적 발전에 따른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실제 의료계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융복합 연구 수행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진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명희 교수와 류동열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첨단 의료기기 개발 연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첨단 의료기기 개발 국가 지원 현황 및 임상의사 아이디어 상용화 지원 사례(강태건 오송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수석연구원) ▲경추추간공확장기 기술 개발 및 이전(조도상 이화여대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 ▲가상현실에서 실제로: 이화의 그래픽, 로봇, 가상현실 연구 현황(김영준 엘텍공대 교수) ▲LG 신약개발 경험 공유(임현주 LG생명과학연구소 연구위원)의 강연이 진행됐다.

신태훈 엘텍공대 교수와 신길자 이화여대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은 ‘인공지능 인공장기 의료연구 현황’을 주제로 ▲AI 영상분석 의료 서비스 플랫폼 개발(김동민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연구소장) ▲개인 맞춤형 골유착 임플란트 인공지능 의수 개발(고창용 재활공학연구소 박사) ▲동맥경화 혈관성형 신기술 개발(권기환 이화여대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은 전상범 엘텍공대 교수, 한수정 이화여대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의대-공대 연구자 소개 및 공동연구 제안’을 주제로 ▲글로벌 신경보철개발 기업 비전 공유(민규식 토닥 대표이사) ▲CNV 데이터 기계학습 기반 액상생검 암진단 기술 개발(김광현 이화여대 의과대학 비뇨기과 교수) ▲유기 트랜지스터 기반 신축성 진단 센서 개발(이병훈 엘텍공대 교수) 등의 연구 발표와 함께 열띤 질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대서울병원 개원과 함께 이대목동병원에 대학과 연구소 및 병원이 함께 하는 학·연·병 연구 개발 클러스터를 만들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의료 현장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통해 의료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희 의과대학장은 “이화여대에서는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하고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훌륭한 융합 연구자들을 배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산의학(Computational Medicine)과 같은 선도적인 융복합 학문을 교육하고 나아가 실용화 학문을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화 메디 테크 포럼’을 기획한 이향운 이화여대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는 “정밀 의료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연구중심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대학, 병원과 기업 간 융합연구를 통한 첨단 의료기술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산·학·병원 연계 융복합 연구에 대한 다양한 관심사를 서로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대장암의 진단과 맞춤 치료’ 무료 건강강좌 마련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양동훈 교수, 대장항문외과 박인자 교수는 오는 15일(목) 오후 2시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대장암의 진단과 맞춤 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장암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등의 원인으로 발생되며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다. 체중감소나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대장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아 내시경 등 적절한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강좌에서는 대장암의 진단과 맞춤 치료에 대해 명쾌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일반인의 궁금증을 듣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문의 : 02-3010-3051~4


◇건국대병원 기현균 교수, 복지부장관 표창

▲ 기현균 교수.

건국대병원 감염내과 기현균 교수가 의료기관평가인증제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5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진행됐다.

기 교수는 건국대병원 감염관리실장으로 감염관리의 인프라 확대 및 감염관리 교육, 직원의 감염관리 향상을 위해 개원 초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기현균 교수는 “감염관리와 의료기관인증제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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