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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 추계 일일교육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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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 추계 일일교육 성료 外
  • 의약뉴스
  • 승인 2018.10.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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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뇌졸중 건강강좌 마련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센터장: 김용재)는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30분터 4시까지 2층 대회의실에서 뇌졸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뇌졸중, 미리 준비하면 피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김용재 뇌졸중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뇌졸중이란?(송태진 신경과 교수) ▲뇌졸중과 심장질환(이정은 순환기내과 교수) ▲뇌졸중과 운동(최종인 물리치료사) ▲뇌졸중과 음식(강병진 영양사)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건강강좌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동맥 초음파 검진권과 동맥 경화도 검사권을 제공한다.

건강강좌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 교육상담실(02-2650-5955)로 문의하면 된다.


◇인하대병원, 유방암 건강공개강좌 성료

 

인하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센터(센터장 허민희)는 10월 30일(화), 병원 지하 2층 강당에서 암환자와 가족 그리고 모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건강공개강좌를 실시했다.

지역사회 유방암 예방과 치료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 유방암의 이해 (유방갑상선외과센터 허민희 교수) ▲ 유방암 환자의 피부관리(피부과 변지원 교수)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인하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센터장 허민희 교수(외과)는 “유방암은 특히 타 진료과와 유기적인 협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 여성암 환자들의 보다 편안하고 전문적인 암 치료를 위해 2005년에 유방갑상선외과센터를 개소해 다양한 암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서 환자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 지역사회 여성암 극복을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의대, 의료인문학교실 창설 기념 심포지엄 마련
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 의과대학(학장 최연호)이 2018년 9월 1일자로 의료인문학교실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향후 의학교육에서의 인문학의 중요성을 반영하여 의료인문학 교육 및 연구를 선도하고자 한다는 포부다.

이와 관련, 성균관대 의과대학 의료인문학교실 창설을 기념하고자 11월 9일(금), 신축 임상교육장 (강남구 일원로 115 삼성생명 일원동 빌딩 B동 9층)   히포크라테스홀에서 의료인문학교실 창설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이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전임 학장인 임기영 교수가 ‘왜 인문학인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이 외에 도한국의료윤리학회 총무이사이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인문학교실 유상호 교수와 청년의사신문 박재영 편집주간이 각각‘의료윤리 교육의 과제와 미래’와 ‘의대에서 이런 것도 가르치면 어떨까?’란 제목으로 발표한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이자 초대 의료인문학교실 주임교수인 최연호 교수는 “의학 지식만으로는 환자를 볼 수 없으며, 사람이 살아가는 기본을 알아야 좋은 의사가 된다”면서 “그 기본이 휴머니즘이자 인성이고, 앞으로 우리 교실이 더 집중적으로 교육할 부분”이라고 의료인문학교실 개설의 의미를 설명 했다.

의료인문학교실은 기존에 흩어져 있던 교육 과정을 통합, 의사의 전문직업성을 포함한 의료윤리와 의료커뮤니케이션 및 의학의 역사 등 의료인문학을 의과대학 전 학년과에 걸쳐 지속적으로 교육하게 된다.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성균관대 의과대학은 대내외적으로 의료인문학교실 창설 및 신규 임상교육장을 홍보하고, 글로벌 리딩 의과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의료인문학 교육 및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 참석을 원하는 경우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홈페이지(http://www.skkumed.ac.kr/)를 통해 사전신청을 하면 된다.


◇삼성창원병원, 이른둥이와 고위험신생아 보호자 위한 건강강좌 마련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은 오는 11월 8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행정동 1층 대회의실에서 이른둥이와 고위험신생아 보호자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이른둥이·신생아의 일반적 발달과정(소아청소년과 김영돈 교수) ▲이른둥이와 고위험신생아를 위한 재활치료(재활의학과 장현정 교수) ▲이른둥이와 고위험신생아를 위한 특수접종(소아청소년과 박지영 교수)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강연이 끝난 후에는 현장에 직접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강좌는 이른둥이와 고위험신생아 보호자뿐만 아니라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문의: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055-233-5330~1)


◇원자력병원, 비뇨기질환의 이해와 관리 건강강좌 마련
원자력병원(병원장 노우철)은 오는 11월 6일(화) 병원 강당에서 ‘비뇨기질환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남성 전립선 질환 및 여성 과민성방광, 요실금의 예방에서부터 관리에 이르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평소 비뇨의학과 방문을 꺼리는 일반인들의 비뇨기질환 이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원하게 삽시다-전립선 비대증·전립선암(비뇨기과 송강현 과장), ▲참지 말고 찾자-과민성 방광·요실금(비뇨기과 박종욱 과장) 등으로 구성된다.

전문의가 진행하는 강좌와 함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배뇨증상 설문조사와 전립선암 선별검사인 PSA검사, 혈압측정 등이 무료로 실시된다.

비뇨기과 조문기 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비뇨기질환에 관심을 갖고, 질환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건강한 노년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좌는 비뇨기질환 환우 및 보호자 등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 참가문의 : 원자력병원 비뇨의학과 02-970-2369


◇경희대병원 김희상 교수, 대한재활의학회 신임회장 선출

▲ 김희상 교수.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재활의학과 김희상 교수가 지난 26일(금)부터 양일간 진행된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4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11월부터 2년이다.

김희상 교수는 “고령화 사회와 4차 산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재활의료전달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제도적으로 보안하여 환자가 빠른 시일 내에 사회와 가정에 복귀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대한노인재활의학회 회장, 국제말초신경초음파학회 회장, 대한임상노인의학회 부회장,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 고문 등을 역임하며 재활의학 분야 발전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주대병원, 심장병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 마련
아주대병원(흉부외과, 심혈관센터)이 오는 11월 15일 12시부터 17시까지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심장병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 개회사 △ 인사말 △ 심혈관질환의 내과적 진단과 치료(순환기내과 양형모 교수) △ 심혈관질환의 수술적 치료(흉부외과 김도정 교수) △ 심장수술후 재활(운동치료사 임재근) 등으로 평소 환자 및 일반인이 궁금해 하는 심혈관질환에 대하여 내과, 외과 전문의가 알기 쉽게 소개하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특히 건강강좌 당일 12시, 16시부터 각각 1시간씩 무료진료 및 부스체험 행사를 실시하며, 필요한 경우 한정적으로 무료 심장초음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국심장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 추계 일일교육 성료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 당뇨교실(위원장 이영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 간 2018년 1형 당뇨 환아와 가족을 위한 추계교육을 안암·구로·안산병원에서 각각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일일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제1형 당뇨병, 올바른 자기관리 ▲저혈당 관리 ▲올바른 간식과 외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1형 당뇨 환아와 가족들에게 당뇨관리에 대한 알찬 정보를 제공했으며, 안암병원 3가족 5명, 구로병원 11가족 25명, 안산병원 3가족 4명으로 많은 1형 당뇨 환아와 가족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영준 위원장은 “소아청소년 당뇨 환아와 가족들에게 최신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치료의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환아와 보호자로 하여금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 당뇨교실은 매년 1형 당뇨를 앓고 있는 환아와 보호자를 위해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년 1월에는 겨울에는 환아의 심리사회적문제 극복을 도와주는 “참살이 건강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는 진료병원과 관계없이 전국의 1형 당뇨 환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019년 1월에도 2박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한의협, 한의학정책연구원장에 오수석 전 보험담당 부회장 임명

▲ 오수석 한의학정책연구원장.

 대한한의사협회는 협회 산하 한의학정책연구원장에 오수석 전 보험담당 부회장(53세, 한의학박사)을 임명했다(11월 1일부).

오수석 신임 한의학정책연구원장은 대한한의사협회 보험이사, 보험담당 부회장과 보건복지부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심사위원, 국토교통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심사 전문가 자문단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상임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김영균 교수, 대한내과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 김영균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영균 교수가 27일(토)부터 이틀간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 된 2018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린 평의원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2월부터 3년간 이다.

대한내과학회는 1945년 경성대학 의학부 부속병원에서 14명이 발기준비위원회를 개최하여 창립 이래 국내 내과학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2만명에 가까운 회원을 두고 있는 거대 학회로, 일차 진료의부터 복잡하고 어려운 환자를 진료하는 분과전문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임상의사를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병원측에 따르면, 김영균 교수는 그간의 탁월한 연구 성과와 학회의 발전을 위한 부단한 노력의 공을 인정받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학회의 이사장은 학회 회무를 총괄하고, 이사회의 의장이 되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김영균 교수는 “대한내과학회 이사장직을 맡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내과 질환의 진료 및 연구 활동 개선, 고통 받는 환우들과 가족들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의료환경을 선도하며 적극적으로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내과학 전문의와 호흡기 전문 자격을 취득했으며, 폐암 및 만성기도질환의 권위자로, 故 김수환 추기경의 호흡기 주치의였으며, 만성폐쇄성폐질환이나 천식 같은 만성기도 질환의 면역학적 병태생리를 규명해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를 많이 했다.

항IgE(면역글로불린E) 항체가 기도염증에 미치는 영향, 백혈병치료제인 글리벡이 만성천식 유발 쥐의 기도 주변 근육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 등을 쥐 실험을 통해 밝혀내기도 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장이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주임교수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8년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 식품의약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와, 질병관리본부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PPM) 운영위원회 위원 등의 주요 보직과 대한내과학회의 감사직,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총무이사직 등을 역임했다.


◇보라매병원 양민석 교수, 가공육ㆍ인스턴트식품 섭취와 천실 발병 위험 상관관계 확인

▲ 양민석 교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알레르기내과 양민석 교수 연구팀은 데이터 분석 연구를 통해 가공육 및 인스턴트식품 섭취가 많을수록 천식 발병 위험이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은 패스트푸드, 성인은 햄 등의 가공육 및 인스턴트라면의 섭취가 천식의 발병과 관련이 있었다.

7만 6980명의 중·고등학생 및 5,811명의 30세 이상 남녀 성인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한 질병관리본부의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2012) 및 국민건강영양조사(2011)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주 5일 이상 패스트푸드를 섭취한 청소년에서 천식이 많이 발병했고 가공육 및 인스턴트라면을 많이 섭취한 성인에서 천식이 많이 발병했다.

청소년에서는 인스턴트라면의 소비가 천식의 발병과 관련이 없었고 성인에서는 패스트푸드의 소비가 천식의 발병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특정 음식이 천식 발병에 미치는 영향이 나이, 인종, 식습관 등 분석대상 인구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결과로 해외의 연구결과를 국내에서 적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보라매병원 알레르기내과 양민석 교수는 “천식은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생활습관, 식습관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패스트푸드나 가공육의 섭취는 천식의 발병을 높이고 야채나 과일, 우유의 섭취는 천식의 발병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특정 음식이 천식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대상 인구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는 것에 이번 연구의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해당 논문  ‘Dietary assessment and the development of asthma in Korean adolescents and adults’는 알레르기분야 국제학술지인 유럽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지(Allergy)에 출판 예정이며 영국 우수논문 검색시스템 ‘F1000프라임(Faculty of 1000 Biology)’에 소개됐다.


◇보라매병원 망막 검사통한 파킨슨병 진단, 해외 언론 주목

▲ 이지영 교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안과 ‧ 신경과가 지난 8월 공동 연구를 통해 망막 검사만으로 파킨슨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성과를 밝힌 것 관련, 해외 언론에서도 이를 주목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유명 주간지 뉴스위크에서는 최근 건강면 보도 기사(Parkinson’s Disease could be predicted with eye scan, Study suggests)를 통해 이를 재조명했다.

기사에 따르면 미국 보건복지부 추산 매년 약 5만 명의 미국인들이 신경퇴행성 질환 진단을 받는다고 한다.

파킨슨병은 특히 사지의 떨림이나 경직 등 증상이 명확해지기까지 잘 발견되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 본 연구를 통해서 파킨슨병 초기에 진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美 의학전문지 헬스데이(Healthday)에서는 뉴욕 노스웰 헬스의 알레산드로 디 로코 박사의 의견을 빌려 “이 연구는, 환자들의 파킨슨병 발달과 관련하여 진료 시 육안을 통해 확인하는 방법 이외에 제한적인 현 시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미래에는 눈 검사를 통해서 질병의 발달을 사전에 예측하고 발현하기 전에 문제점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라매병원의 연구 성과에 대한 의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지영 교수는 이러한 반응에 “이 연구는 대상자 규모가 작으며 망막두께와 도파민 생성 세포 간 관계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선을 그으며 “이번 연구와 관련해 진료과 간 협진을 확대하고 더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하여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소식을 만들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한의사회, 한의학 홍보 UCC 동영상 공모전 마련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가 총상금 1500만 원 규모의 ‘2019 제1회 한의학 홍보 UCC동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전국 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으로 이루어진 개인 혹은 팀으로 1인 또는 1팀당 1개의 영상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과학적인 한의학, 인간중심의 한의학, 세계적인 한의학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한의학에 대한 내용(bit.ly/hani-ucc-topics 참조)을 담은 2분 이내의 동영상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전 접수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모전 페이스북 그룹 페이지(http://bit.ly/hani-ucc-guide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그룹에 가입 후 공모전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2019년 1월 31일, 16시 까지 이다.

진행은 본선, 예전으로 나뉘어있으며, 공모전 포스터 공유점수가 있어 빠른 접수 후 공모전을 널리 알릴수록 가점이 있다.

최종 당선작 발표는 2019년 3월 15일 16시 이며, 시상은 3월 22일에 진행하고 시상규모는 대상 1팀 상금 1000만 원 및 상장, 금상 1팀 상금 300만 원 및 상장, 은상 1팀 상금 100만 원 및 상장, 동상 10팀에게는 각 상금 1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홍주의 회장은 “이번 UCC동영상 공모전은, 국민의학 한의학이 국민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큰 계기”라며 전국의 대학생, 대학원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연세대 의학도서관, 개관 110주년 기념 세미나 마련
연세대학교 의학도서관(관장 이혜연)이 개관 110주년을 맞아 의학도서관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고 미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연세대 의학도서관은 11월 2일 10시부터 연세대학교 알렌관에서 개관 110주년 기념행사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1908년 11월 4일 국내 최초의 의학도서관으로 개관한 연세대 의학도서관은 1994년 도서관 전산프로그램을 도입해 모든 장서를 전산화했으며, 2004년부터 맞춤교육을 통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논문분석 서비스를 시행하며 연구도 지원 하고 있다.

현재 510석의 열람석을 운영하며, 약 21만 4000여권의 장서와 연속간행물 533종(동서 232종, 양서 301종), 전자자료로 DB 15종, E-J 1만 1040 여종, E-Book 1만 3,500여권을 구독하고 있다.

연세대 의학도서관은 이날 ‘한국의료정보의 첫 등불, 그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의학도서관의 건축 방향과 앞으로 바뀌게 될 도서관의 의료정보서비스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임호균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실내건축학과 교수가 ‘의학도서관 건축 구성요소’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의학 전문 도서관의 하드웨어적인 측면에 대해, 이봉규 연세대 학술정보원장이 앞으로 변하게 될 도서관서비스의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이재원 서울대 의학도서관 선임행정관은 서울대 의학도서관의 신축과정을 소개하고, 도서관과 기부문화 조성과 사례를 소개한다. 이혜연 연세대 의학도서관장은 SCI 학술지 논문을 기반으로 연세의학논문 자료를 분석해 연세대 의학논문의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혜연 관장은 “국내 최초의 의학도서관으로 1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앞으로 의학도서관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래를 내다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 의학도서관은 이용자들이 도서관에 바라는 점을 인터뷰한 영상과 110주년 기념 영상·웹툰·사진 공모전을 통해 수상작을 행사에서 상영하고, 종합관 연결통로에서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뇌졸중의 날 건강공개강좌 성료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정한영)는 10월 31일(수), 병원 지하 2층 강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하대병원 뇌졸중의 날 건강공개강좌’를 개최했다.

뇌졸중의 날(10월 29일)을 맞아 마련된 이번 공개강좌는 뇌졸중의 치료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예방 관리법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건강공개강좌는 ▲뇌졸중이란 (신경과 나정호 교수), ▲뇌졸중의 예방 및 음식조절 (예방관리센터 전하나 영양사), ▲뇌졸중의 내과적 치료(신경과 박희권 교수), ▲뇌졸중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오세양 교수), ▲뇌졸중의 재활치료(재활의학과 좌경림 교수)에 대한 내용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좌가 진행된 강당 앞에서는 뇌졸중 및 뇌혈관질환의 예방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예방관리센터 교육간호사들이 지역주민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 뇌혈관센터 나정호 교수(신경과)는 “뇌졸중은 발병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까지 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인 만큼 평소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예방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뇌졸중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예방 교육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의 뇌혈관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산병원 ‘호스피스 완화 의료주간’ 기념행사 개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은 10월 30일부터 11일간 외래 1층 전시실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주간’ 기념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전시회에는 호스피스 환자와 보호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원예,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동산병원에서 암 치료 후, 현재 호스피스병동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권창훈 자원봉사자의 시화 및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권기영 동산병원 호스피스실장은 “호스피스 완화의료란 암 환자의 신체적인 통증 관리는 물론, 의미 있는 죽음과 마지막을 위한 전 과정을 돕는 것”이라며 “이번 특별전시회가 병원을 찾는 우리 지역민들에게 호스피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의료원, 심폐소생술 모의훈련 실시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통해 정지된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중요한 응급처치다.

심정지 발생 후 4~6분이 지날 경우 뇌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면서 급격한 뇌 손상이 진행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50여 명의 의료진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1층 재활치료센터에서 물리치료를 받던 외래진료 환자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를 일으키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직원과 의료진들은 가상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상황과 같이 진지하게 훈련에 임했으며 훈련 후에는 브리핑을 통해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은 “실제 상황과 같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응급 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MC, 공공보건의료사업 기획실무 강화교육 실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공공보건의료사업 업그레이드 실무 교육’을 충남 아산 소재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공공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공보건의료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획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공공보건의료사업 계획 수립에 필요한 핵심 개념과 평가 지표 설정, 지역사회 현황 분석 및 문제 진단을 위한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공공의료인으로서 사명감과 조직력 향상을 위한 마인드 교육, 공공보건의료사업 이론 및 공공보건의료계획 우수사례 비교분석을 통해 스스로 직접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토대로 각 담당자들이 향후 공공보건의료사업에 관한 목표를 세우고 실행할 수 있도록 코칭할 계획이다.

강사는 ▲이세광 연구소장(GWP Expert)의 ‘공공의료인 마인드 업그레이드 특강’▲김호종 연구원(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의 ‘공공보건의료사업 평가 현황 및 향후 방향’ ▲이주열 교수(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의 ‘공공보건의료사업 업그레이드를 위한 기획 이론과 계획서 작성 실습 ‘등을 내용으로 참여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그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공공성 강화와 적정진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안전망 기능 수행,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등의 역할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역량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립하는데 새로운 역량을 펼칠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대한재활의학회 봉사상 대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가 10월 26일(금) 열린 대한재활의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봉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는 1996년 개설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봉사 및 교육 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오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상금 전액은 병원 발전 기금으로 기부했다.

재활의학과는 안산 빈센트 의원, 아녜스의 집, 여주 천사들의 집 등 사회복지기관에 수년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진료 및 물리치료, 운동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병원 사회사업팀과 연계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장애인의 날 행사, 환우 위안의 밤 등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연중 다채로운 건강강좌를 마련해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에 힘쓰고, 지역 행사 의료지원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재활의학과 김준성 교수는 “앞으로도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는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진료와 치료를 제공하는 것 뿐 아니라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재활의학회 봉사상은 사회 곳곳에서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한 기관의 재활의학과 또는 회원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칠곡경북대병원 강빈 교수, 아시아-범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 우수 초록상 수상

▲ 강빈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강 빈 교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4차 아시아-범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APPSPGHAN)’에서 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인플릭시맙으로 유지 치료 중인 소아 크론병 환자에서 인플릭시맙 최저 농도와 장벽 치유 간 연관성에 관한 연구’로, 이 연구는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학회에서 이 연구를 포함하여 소화기 분야 총 6개의 구연중 강 빈 교수의 연구가 2개 선정이 되어 방콕 컨벤션센터 메인 홀에서 연속 직접 연제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수상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소화기영양과 최병호, 강빈 교수팀은 염증성 장질환 관련 국제 학회(아시아 염증성 장질환 학회, 세계 소아 염증성 장질환학회, 한국 소화기병 주간 국제학회,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서만 2017년 이후 5번째 국제학회 수상을 하게 됐다.

 한편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회장 최병호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2021년 차기 ‘아시아-범태평양 학회’를 2009년에 이어 서울에 두 번째로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2019년 한국, 대만, 일본 소아소화기영양학 공동심포지엄’을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을 확정지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협력 병·의원 연수강좌·간담회 개최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오는 11월 21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협력병의원 개원의 연수강좌․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악성 두통 감별하기(신경과 장민욱 교수) ▲성인 예방접종 제대로 알기(감염내과 우흥정 교수) ▲약물알레르기와 의료사고,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제도 소개(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정희 교수) 순으로 진행되며, 강좌 종료 후 8시 30분부터 간담회 자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성호 병원장은 “진료일선에서 1차 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개원의와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연수강좌 및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의료질 향상을 도모하고 협력병의원과의 건강한 진료협력체계를 발전시키며 개원가와 상생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강좌 참가희망자는 11월 16일(금)까지 이메일 또는 팩스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사전등록을 못한 참가희망자는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이번 연수강좌는 등록비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석식과 무료주차권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외협력실 문의전화(031-8086-2251)를 통해 가능하다.


◇한양대구리병원 신현구 교수, 응급의학회 우수 학술상 수상

▲ 신현구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응급의학과 신현구 교수팀(한양대학교 응급의학교실 임태호 교수, 한림대학교 응급의학교실 김원희 교수, 김재국 교수)이 지난 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Procalcitonin as a prognostic marker for neurologic outcome in post-cardiac arrest patient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로, 심정지 후 자발순환이 회복된 환자에게서 내원 초기에 측정된 혈중 프로칼시토닌의 수치가 높은 환자군은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나쁜 신경학적 예후와 연관성이 있다는 내용이다.

이와 신 교수는 “혈중 프로칼시토닌과 심정지 후 자발순환이 회복된 환자의 신경학적 예후와의 연관성을 처음으로 밝히는 체계적인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이라며 “기존의 예후지표와 더불어 심정지 후 자발순환이 회복된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고 밝혔다.

한편, 신현구 교수는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임의사, 임상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한양대구리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응급의학회 정회원,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 정회원, 미국심장협회 전문심장소생술강사, 대한심폐소생협회 한국전문소생술강사, 한국전문외상처치술강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환우 위한 ‘희망 우체통’ 설치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로비에 ‘희망 우체통’이 설치됐다.

희망 우체통은 건양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에서 건양대병원 환우들을 위해 설치한 것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작성해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전달되는 일명 ‘메아리 우체통’이다.

우체통 설치행사에는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과 이혜옥 간호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김영일 건양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장, 강현식 팀장 등이 참여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엽서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기재한 주소로 받아보게 된다. 우체통에 투입된 우편물은 한 달에 두 번 회수해 보관하다가 1년이 지난 뒤 매월 한차례 발송될 예정이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느리게 배달되지만 받아볼 때의 감동은 훨씬 더 클 것으로 생각 된다”며, “환자 본인이 마음의 위안을 얻고 희망을 갖게 하자는 것이 우체통 설치의 가장 큰 취지다”라고 밝혔다.

한편, 건양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 뿐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축제에 참여하는 등 대학과 지역사회의 균등한 발전을 위해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국제로타리3750지구 동안양로타리클럽 MOU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23일 안양시청 소강당에서 국제로타리3750지구 동안양로타리클럽·안양샘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치과 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한림대성심병원이 치과시술 및 치료비 일부를 지원하고, 동안양로타리클럽이 안양시에 전달한 4000만원 글로벌보조금 일부를 부담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2명의 환자가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치과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주변의 이웃들이 활짝 웃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도움을 주신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양지역 로타리클럽과 병원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동안양로타리클럽 박종록 회장은 “이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치과 김영희 과장은 “후원자와 수혜자 모두 고마움을 느낄 수 있도록 치과치료와 교정치료에 적극 동참해 글로벌사업의 추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 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인공지능기반 언어장애아동 재활기술·약물개발 위해 연구 진행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지난 30일 순천향의생명연구원 1층 회의실에서 충북대약학대학, 나사렛대, 셀젠텍 등과 산학연병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언어장애아동의 재활기술 및 약물개발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충북대 약대, 나사렛대, ㈜셀젠텍 등과 공동연구팀을 구성해 2020년까지 언어장애아동을 위한 ▲신약개발 ▲원격재활 시스템 개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장애아동 음성인식 및 언어재활 기술개발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활용한 언어·인지훈련 기술개발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언어훈련프로그램 개발 등을 함께 진행한다.

충북대 약대와는 신약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셀젠텍의 언어학습 시스템과 솔루션을 활용해 나사렛대와 함께 구축한 5만 건이 넘는 장애아동 말뭉치(Corpus) 임상자료를 분석해 신개념의 언어재활시스템을 개발한다.

병원은 또 2019년 중 이비인후과 언어재활센터 내에 언어재활 및 학습용 정밀의료플랫폼을 구축해 2020년까지 공동연구의 결과물인 다양한 시스템, 기술, 신약후보물질 등을 검증하며, 임상적용 및 기술상용화를 위해 오송첨단복합단지와 지역유관기관과도 센터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최성준 교수(순천향대천안병원 이비인후과)는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기술 과 신약들을 최대한 빨리 개발하고 상용화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언어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삶을 선물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공동연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의협, 강력한 리베이트 근절대책 촉구
한의협이 의료계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대책 마련의 시급함을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특정 의약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금품 등을 수수한 의사들과 제약회사들이 다수 적발돼 법적조치에 처해졌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논평을 냈다.

권익위에 따르면, A제약사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의사 100여 명이 경찰에 넘겨져 해당 A제약사 대표 등 관계자 11명과 함께 총 109명의 의사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또한 B제약사의 영업망이나 영업대행업체를 통해 금품을 수수한 의사 100여 명에 대해서도 검찰이 의사 79명을 기소하고 21명을 기소유예 처분한 것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대리수술과 함께 ‘의약품 리베이트’ 또한 반드시 척결돼야 할 보건의료계의 병폐임을 지적했다.

한의협은 “의료계의 리베이트 사건이 의원급에서부터 대학병원에 이르기까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보건의료계 내부와 일부 언론에서는 솜방망이 처벌과 의사들의 지나친 의료독점, 이에 따른 ‘봐주기식’ 대응이 문제임을 지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세무당국이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에게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았다는 점을 질타했다는 게 한의협의 설명이다.

또 한의협은 “의료인이라면 결코 해서는 안 될 중차대한 범죄인 ‘대리수술’과 ‘리베이트’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불행한 사태가 심히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한의협은 “이제는 정부당국의 확실한 근절대책 마련과 의사들의 대오각성이 절실하다”며 “선량한 국민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를 주지 않고 보건의료계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일, 그 전환점은 대리수술과 리베이트 근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 진료 인증 참관 워크숍 성료

 

국제원자력기구(약칭 IAEA)가 개최하는 ‘핵의학 진료 인증 참관 워크숍’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에서 열린다.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 행사에는 오스트리아·호주·싱가포르 등 15개국 대표가 참석한다.

IAEA는 수년전부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핵의학 진료 인증사업을 진행해왔으며, 그 경험을 토대로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세계 최초로 핵의학 진료 인증과정을 공개하는 워크숍을 연다.

IAEA 참석자들은 화순전남대병원의 핵의학 진료 질관리와 안전시스템을 참관하고, 평가와 분석을 통해 모범적인 사례를 국제적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는 IAEA가 지정한 전세계 6곳의 우수 핵의학교육센터 중 하나다. 해외의 젊은 핵의학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연수프로그램을 수년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핵의학은 원자력을 의료에 접목해 질병·신체 변화를 신속히 진단하고, 방사선을 치료에 활용하는 분야다.

이 워크숍을 유치하는 데 기여한 화순전남대병원 범희승 교수는 “한국은 미국에 이어 핵의학 연구에 있어서 전세계 2위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핵의학 분야의 뛰어난 연구성과와 수준높은 의료역량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범희승 교수는 아시아지역 핵의학 협력회의(약칭 ARCCNM) 의장으로서 활동 중이다. ARCCNM에는 20여 개국, 1만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2011년부터 아시아 핵의학계를 대표해 IAEA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아시아·오세아니아 핵의학·생물학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건국대병원 강순범 교수, 부인종양의학상 공로상 수상

▲ 강순범 교수.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강순범 교수가 대한부인종양학회 제2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부인종양의학상 공로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강 교수는 부인종양학회 위상을 증진하고 학문적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한편, 강순범 교수는 현재 건국대 여성부인종양센터장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주임 교수 및 과장을 비롯해 대한부인종양학회 회장, 국제부인암학회 부회장, 아시아부인종양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또 대한부인종양연구회를 창설, 선임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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