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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아로나민 ‘올해의 브랜드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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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아로나민 ‘올해의 브랜드상’ 수상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10.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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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아로나민 ‘올해의 브랜드상’ 수상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아로나민’이 한국광고학회가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아로나민은 1963년 첫 출시한 활성비타민 피로해소제로, 지난해 74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 1위에 오른 브랜드다.

 

일동제약은 오랜 역사와 함께 다양한 세대를 넘나들며 형성된 아로나민의 브랜드 친밀도와 애착을 강화하는 한편, 아로나민의 제품 속성, 브랜드 가치 등을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을 인정 받았다.

특히 올해 아로나민 출시 55주년을 맞아 한정판 기념 패키지 제작, 스토리 공모전 시행 등 다양한 프로모션 및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은 점도 높게 평가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일동제약 박명근 이사는 “아로나민은 오랜 세월 국민들의 삶과 함께해 온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브랜드, 고객들로부터 신뢰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미약품 HM43239, FDA 희귀의약품 지정

 

한미약품의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 HM43239가 최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HM43239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을 유발하는 FLT3(FMS-like tyrosine kinase 3) 돌연변이를 억제하면서도 기존 FLT3 저해제의 약물 내성을 극복한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로, 미국 FDA로부터 임상 1상 허가를 받은 상태이며 곧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임상 1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세금 감면, 허가신청 비용 면제, 동일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한미약품의 신약 후보물질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중인 LAPSGlucagon Analog(HM15136), 지난 4월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Oraxol)’이 혈관육종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이사는 “HM43239를 비롯한 한미약품의 다양한 신약들이 희귀의약품 지위를 받으면서, 한미약품의 파이프라인 영역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상용화를 위한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툴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년 연속 초청

 

툴젠(대표 김종문)이 ‘37TH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이하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2년 연속 초청받았다.

툴젠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과 R&D 전략 등을 소개하고 투자자 및 해외 파트너사와의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툴젠은 글로벌 빅파마 및 바이오텍 기업들과 미팅을 통해 유전자교정 기반 치료제 연구에 대한 협력과 사업화를 구축할 수 있는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7월 유럽특허청에 등록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바탕으로 라이선스 아웃 및 투자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2019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금융사인 JP모건이 매년 세계 제약, 바이오 기업들을 초청해 실시하는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로 매년 40여개국 약 1500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제약업계 최대 행사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초대를 받은 기업만 참가할 수 있지만, 행사 기간 동안 샌프란시스코에는 본 행사의 참가 여부와 상관없이 수많은 제약, 바이오 기업의 경영자와 사업개발 담당자가 방문해 네트워킹의 장이 열리게 된다.

툴젠은 지난해 처음으로 정식 초대를 받아 올해 1월 8일 부터 11일까지 참가했고,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로 뜨거운 관심을 받아 30여 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및 투자 그룹과의 미팅을 진행했다. 

툴젠 김종문 대표는 “툴젠의 치료제 파이프라인이 연구개발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JP모건 행사에 2년 연속 초청받은 점은 유전자교정 기술을 적용한 치료제에 대한 제약/바이오 산업적 가치와 관심을 가늠케 해주는 척도”라며 “이번 미팅을 통해 전략적 제휴 파트너를 발굴해 글로벌 치료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부광약품 투자사 에이서테라퓨틱스 ‘에드시보’ 美 허가 신청

 

부광약품이 4대 주주(지분 약 6.5%)로 있는 나스닥 상장사 에이서테라퓨틱스가 혈관엘러스단로스증후군(vEDS) 치료를 위한 에드시보의 신약 허가 신청(NDA)을 미국 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에이서는 NDA신청과 함께 신약 허가 우선 심사권을 요청했으며, 받아들여지게 되면 6개월의 검토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 우선 심사권은 치료에서 상당한 개선을 제공하거나 만족할만한 대체 요법이 없는 경우 치료를 제공하는 약물에 주어지게 된다.

혈관엘러스단로스증후군은 유전적 결함으로 콜라겐 형성의 이상에 의한 것으로, 혈관파열과 사망으로 이르게 하는 혈관 결합조직의 희귀한 유전적인 질환으로 현재는 치료법이 없다. 에드시보는 혈관엘러스단로스증후군 환자에 대해 임상시험 결과를 가지고 FDA에 신약허가 신청을 하게됐으며, 2015년에는 미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에이서 테라퓨틱스는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매우 희귀한 질환에 대한 약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현재 개발 진행 중인 다른 약제로 희귀한 대사질환인 단풍시럽뇨병 및 요소회로질환을 치료하는 Acer-001이 있으며, 이 약제 또한 내년에 NDA를 기대하고 있다.


◇SK 스카이셀플루 ‘하이스트 브랜드’ 선정

 

SK바이오사이언스의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2018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백신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한 해 동안 최고의 가치를 창출한 국내 대표 브랜드들을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시상 대상 선정을 위해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업체인 브랜드스탁과 연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평가모델인 KBHI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측정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시상에서는 3만여 명의 소비자와 전문가 패널이 혁신성과 차별성, 트렌드 선도력, 제품의 신뢰도 등에 대해 종합 평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셀플루는 혁신성과 신뢰도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4년 연속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셀플루 브랜드로 2015년 국내 최초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에 이어 2016년 세계 최초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출시했다. 스카이셀플루는 지난 3년간 국내 누적 판매량 1400만 도즈를 돌파했고, 올해에도 약 500만 도즈의 물량이 국내에 공급됐다.

세포배양 독감백신 생산 기술은 유정란이 아닌 동물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생산 과정이 빠르고 효율이 우수하다. 또한 유정란 생산 방식과 달리 제조 과정에서 항생제나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기간도 절반 가까이 짧아 변종 독감 등으로 인한 긴급상황에 더 빨리 대처할 수 있다.

최근 미국 질병관리본부인 CDC에선 세포배양 독감백신은 유정란 배양 과정 중에서 잘 일어나는 A형 H3N2 바이러스의 소변이 현상을 피해갈 수 있어 더 나은 예방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같은 장점을 토대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월 ‘세포배양 방식의 고효율 독감백신 생산 기술’을 글로벌 백신 기업에 수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는 “국내 시장의 기대를 넘어 향후 글로벌 시장 변화도 이끌어가는 ‘Global Innovator of Vaccine Technology’로서 인류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종근당건강 ‘근육기능 유지에 필요한 밸런스파워’ 선보여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근육과 신체기능 유지, 신체 밸런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근육기능 유지에 필요한 밸런스파워’를 출시했다.

근육기능 유지에 필요한 밸런스파워는 칼슘, 비타민D, B1, B2, B6, 나이아신, 판토텐산 등 근육과 신경, 체내 대사에 관여하는 기능성 원료를 과학적으로 배합해 근육기능을 유지하고 단백질과 아미노산 보충, 체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주성분인 칼슘은 근육과 신경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 비타민 B1, B2, B6는 체내 단백질과 아미노산 등의 대사에 관여하고 나이아신과 판토텐산 성분은 체내 에너지 생성을 돕는다. 또한 근육 생성에 필수 아미노산인 L-류신, L-이소류신, L-발린 등이 부원료로 함께 들어있다.

밸런스파워는 액상 제품으로 하루 1포로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성분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근육은 인체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장기로 근력뿐만 아니라 호흡과 균형 잡기, 체단백질의 저장고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점차 기능이 약해진다”며 “밸런스파워가 점차 감소하는 근육기능을 유지하고 에너지를 보충해줘 활기찬 일상생활과 등산, 골프, 조깅 등 외부 활동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스터, 美신장학회에서 테라노바 이용한 HDx 투석 관련 연구 13건 공개
박스터가 미국 샌디에고에서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열린 미국신장학회(ASN,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연례 학술대회에서 새로운 신장질환 치료 기술이 환자의 치료와 임상적 효율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관련해 확장된 혈액투석(HDx, expanded hemodialysis)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HDx 치료법과 관련된 13건의 초록 발표돼 전 세계 학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테라노바를 이용한 HDx 치료법을 평가한 글로벌 연구는 주요 환자 측정 기준인 안정적인 알부민 수치, 중분자 및 큰 중분자 요독물질의 유의한 감소,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를 보여주는 새로운 데이터가 포함됐다.

박스터의 테라노바를 이용한 HDx  투석  치료법은 말기 신부전 환자에서 염증이나 심혈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중분자 요독물질을 비롯해 기존 혈액투석 여과기 대비 더욱 폭넓은 범위의 물질을 혈액에서 여과하도록 설계됐다.

HDx 치료법은 혈액에서 여과될 수 있는 요독물질의 범위를 확장해 개선된 여과 기능을 보였다.

이번 미국신장학회(ASN)에서 두 건의 HDx 초록을 발표한 뉴질랜드 호크 베이 의료위원회 의학이사 콜린 허치슨(Colin Hutchison) 박사는 “투석 환자를 위해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최신 기술과 치료법의 잠재력을 충분히 이해하고 우수한 임상 관리와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HDx 혈액 투석 치료 관련해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제 연구는 신장 전문의들이 환자들을 위해 어떻게 치료를 개선시켜 나갈지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HDx는 더욱 효과적인 중분자 및 큰 중분자 요독물질 제거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혈액 투석막으로, 기존의 투석막보다 더 크고 균일한 구멍을 가지고 있지만 일부 알부민 누출을 허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 테라노바 투석막을 이용한 HDx 혈액 투석 치료 시 안정적인 알부민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치슨 박사가 발표한 첫 번째 연구에서는 6개월 동안 HDx 치료법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했다.(Abstract #TH-PO353)

연구 결과, 1차 결과에서 연구 시작 시점부터 6개월 기간까지 알부민 수치는 2.9% 감소해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어떠한 환자에서도 이유를 알 수 없는 지속적인 알부민 수치 감소가 관찰되지 않았다.

알부민은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단백질 중 하나로, 혈청 알부민 수치가 낮아지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2차 결과에서 기능 및 영양 평가도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87명의 만성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단일군, 다기관 기기 연구로, 허치슨 박사는 장기적인 환자 결과에 미치는 HDx 치료법의 전체적인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추가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6개월 동안 HDx 혈액투석 치료를 받은 전세계 6개국 56명의 만성 환자의 알부민 수치를 평가한 두 번째 연구에서도(Abstract #SA-PO900) HDx 치료법이 투석 이전의 혈청 알부민 농도에 유의한 변화를 가져오지 않았다.

또한, 주목할 점은 모집단의 50%가 에리스로포이에틴 용량을 감량했지만 염증 표지와 헤모글로빈 수치는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는 했다는 점이다. 에리스로포이에틴은 대부분의 투석 환자가 빈혈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제제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HDx의 중분자 요독물질 제거 효과에 대한 연구도 발표됐다.

고유량 혈액투석(High Flux HD)로 치료 받은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Abstract #TH-PO348)에서 HDx는 고유량 혈액투석 대비 베타-2 마이크로글로불린 보다 더 큰 중분자 요독물질인 미오글로빈 감소율에서 더 많은 차이를 보였으며, 또 다른 연구(Abstract #TH-PO349)에서는 유리경쇄(FLC-K and FLC-λ) 제거율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

이 외에도 HDx 치료법을 통한 환자의 삶의 질 개선 관련 연구(Abstract #TH-PO296)가 발표됐다.

연구 결과, 투석 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 syndrome) 진단이 약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6개월 기간 동안 66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콜롬비아에 위치한 12개의 박스터 클리닉에서 실시됐다.

이탈리아에서 실시된 또 다른 6개월 기간의 연구(Abstract #TH-PO357)에서는 HDx 치료법이 투석 이전의 중분자와 염증 표지 C-반응 단백질 수치를 감소시키고, 치료 3개월 후부터 효과가 명확하게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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