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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홍준화 교수, 아시아심근절제술연구회 발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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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홍준화 교수, 아시아심근절제술연구회 발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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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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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장례식장 리모델링 마치고 재개장

 

순천향대천안병원 장례식장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3일 새롭게 개장했다. 병원은 지난 23일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과 병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식장 개장식을 열었다.

지난 2004년 개장 후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리모델링을 거친 장례식장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규모 면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우선 구성이 달라졌다. 1개였던 특실이 2개(160석/140석)로 늘어났고, 4개였던 일반실은 3개(50석/50석/20석)로 줄었다.

개방형이 아닌 폐쇄형으로 바뀌었다. 공사 전에는 한 공간에 빈소 5개를 1열 배치하고 접객실은 칸막이로 나눠 사용했으나, 이제는 각각의 빈소가 완전히 독립된 공간으로 재구성됐다.

유가족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총면적 1220㎡(370평)로 넓지 않은 공간임에도 공간 효율성을 높여 모든 빈소에 유가족 전용 화장실과 휴게실을 뒀다.

새 장례식장의 큰 장점은 주차 편리성으로, 장례식장 바로 옆에 241면의 주차타워(제2주차장)가 위치해 있어 조문객들이 넉넉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2주차장이 가득 차면 바로 옆 제1주차장(315면)을 이용하면 된다.

이문수 병원장은 “유가족과 조문객들이 편안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해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며, ”최선을 다해 모범적인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대병원 홍준화 교수, 아시아 심근절제술 연구회 발족

 

중앙대병원 흉부외과 홍준화 교수가 아시아의 비후성심근증 수술의 석학들의 연구 모임인 ‘아시아 심근절제술 연구회’ 창단 멤버가 됐다.

홍 교수는 일본 사카키바라병원 타카나시 교수, 중국 후와이병원 왕수운 교수와 함께 지난 10월 19일에서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비후성심근증포럼’에서 ‘비후성심근증 심근절제술’의 세계적 대가인 미국 메이요클리닉 흉부외과 샤프 교수를 모시고 아시아 비후성심근증 수술 발전을 위한 ‘아시아 심근절제술 연구회’를 발족했다.

홍 교수를 비롯한 일본 타카나시 교수, 왕수운 교수는 한․중․일 삼국의 대표적인 비후성심근증 석학들로, 이들은 향후 보다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양과 다른 아시아 인종의 특수성을 감안한 비후성심근증의 치료를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학술적 연구를 진행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연구회는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 한국 중앙대병원에서 개최되는 심장혈관치료 국제협력회의 코러스학회에서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의 석학들과 함께 심장질환의 진단, 치료에 있어서 다각적인 학술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비후성심근증은 선천적으로 심장 근육이 지나치게 두꺼워 심장의 기능을 방해하는 병으로, 심장에 피가 뿜어져 나가는 출구가 두꺼워진 근육으로 막혀 혈액이 제대로 뿜어져 나가지 못하게 돼 호흡곤란, 가슴통증, 어지러움, 실신 또는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데, 과거 국내에서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웠다.

이런 가운데, 홍 교수는 2007년 미국 메이요클리닉의 펠로우로 근무하면서 샤프 교수팀에 한국인 최초로 합류해 비후성심근증 수술에 참여, 경험을 쌓았다.

이후, 홍 교수는 2009년부터 중앙대병원에서 근무하면서 병원 비후성심근증 클리닉팀(흉부외과 홍준화, 순환기내과 조익성, 영상의학과 차민재 교수)과 함께 비후성심근증 치료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심근절제수술을 포함한 치료와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여 근본적인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많은 비후성심근증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홍준화 교수는 “이번 아시아 심근절제술 연구회 발족으로 인해 아시아 비후성심근증 환자에 맞는 수술적 치료 방법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통과 위험 속에 살고 있는 비후성심근증 환자의 근본적이고 적극적인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국가 지정기준 음압격리병실 확장 구축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중환자실과 일반병동 음압격리병실을 국가 지정기준에 맞춰 확장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음압격리병실은 기압차를 이용해 병실 내부의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 병원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특수 격리병실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300병상에 1개, 추가 100병상 당 1개의 음압격리병실을 설치토록 했다.

음압병실은 국가지정병상에 준하는 시설(병실면적 15㎡, 전실보유)이 원칙이지만 기존에 운영되던 병원들은 준비기간 등을 감안해 올해 12월까지 유예기간을 부여했다.

신규 구축된 건양대병원 음압격리실은 허가된 의료진 외에는 출입이 전면 제한되며, 격리병실 출입 전 손소독과 보호구 착·탈의 등을 시행할 수 있는 전실이 마련돼 있다. 전실은 출입구가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병실의 출입구가 열리지 않아 내부 공기가 바깥으로 나가지 않도록 차단한다.

격리병실에는 원활한 치료를 위한 제반시설과 감염환자 전용 화장실이 갖춰져 있다. 또 환자와 소통하기 위한 인터폰 등도 설치됐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국가지정 기준에 적합한 시설이 구축된 만큼 감염병이나 국가 재난사태 발생 시에도 재난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가을 음악회 성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완연한 가을을 맞아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환자 및 가족을 위한 가을 음악회’를 진행했다.
 
인천성모병원 완화의료병동 옥상정원에서 진행된 야외음악회는 ‘우리가 있어, 음악이 있어, 행복한 가을 이야기’를 주제로 완화의료병동에 입원한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치료사 4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동작과 함께 모두가 부르는 노래 ▲트로트 메들리 & 가곡(섬마을 선생님, 찔레꽃, 보리밭) ▲클라리넷 연주(캐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합창(사랑하는 마음보다 등) ▲꽃 화분과 풍선을 이용해 환자와 가족이 서로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는 마음나누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대균 호스피스완화의료 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작년에 이어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 야외 음악회를 개최했다”며 “선선한 가을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 가족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추억을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성모병원, 부천상공회의소에 불우이웃돕기 후원금 전달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지난 10월 23일(화) 성요셉관에서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와 불우이웃돕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상공회의소 조천용 회장, 이영식 부회장, 김응래 사무국장, 이수형 총무부장과 부천성모병원 권순석 병원장, 이지선 사회사업팀장, 이택상 총무팀장 등이 참석, 지난 9월 12일 개최된 ‘불우이웃돕기 제6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배 상공인 친선 골프대회’에서 마련된 성금 730만원에 대한 전달식을 진행했다.

부천상공회의소는 불우이웃돕기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배 상공인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성금을 지난 2014년부터 부천성모병원에 기탁하여 부천시 저소득가정의 의료비, 재활보조비, 후생복지비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ㆍ이경숙 케어디자인센터장 재택의료 모델,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연구비 수상

▲ 신현영 교수(좌)와 이경숙 센터장.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와 케어디자인센터(이경숙 센터장)팀이 ‘지역사회 노인의 통합건강관리를 위한 재택의료 모델제안-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활용하여’라는 주제로 대한임상노인의학회(회장 김성운) 연구비를 수상했다.

이번 연구비는 지난 10월 21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수상한 것으로 신현영 교수 연구팀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커뮤니티케어 제도 및 재택의료 등과 관련하여 한국 현실에 맞는 재택의료의 디자인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본 연구를 기획한 것이다.

이를 위해 명지병원 연구팀은 그동안 지역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방문간호서비스와 접목하여 재택진료를 진행한 경험, 또 수십 년간 쌓아온 병원 가정간호시스템 구축, 일본의 고령화를 대비한 우수 의료기관을 수차례 탐방하면서 얻어온 지식과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한국형 재택의료 모델을 연구개발해 왔으며, 케어디자인 센터가 참여하여 환자중심의 케어디자인을 접목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커뮤니티케어 제도를 도입하고 재택의료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모델링 작업은 아직까지 논의되고 있지 않고 있다.

또한 지자체에서 지역사회 의료, 보건, 복지를 네트워킹화해 단절된 여러 노인지원 프로그램을 서로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효율적인 프로세스의 정립에 대한 검토는 부족한 실정이다.

신현영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실제 의료현장에서 방문간호서비스의 관찰, 의사와 간호사, 환자 및 가족 등 이해관계자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실정에 적합한 재택의료 모델을 제안할 계획”이라며 “이 연구결과가 한국형 커뮤니티 케어 설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의료기기/사용적합성 테스트 심포지엄 성료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박일호 센터장)는 10월 19일 ‘의료기기/의료용품 사용적합성 테스트 심포지엄’을 서울대학교병원 지하 1층 A강당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와 함께 주최한 행사로, 국내외 의료기기 기업들과 관련 부처들 2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1부는 ‘ISO 13485:2016과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2부에서는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사례 소개’ 가 진행됐다. 이어 변화된 GMP규격과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을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펼쳐졌다.

박일호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사용적합성 테스트는 의료기기 안전성과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절차”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의료기기 개발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는 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와 함께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돼 활동해 오고 있다.


◇스텐트 시술 환자, 저체중이 비만보다 심혈관질환 위험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홍성진 교수팀, 서울백병원 심장내과 김병규 교수팀은 좁아진 관상동맥을 넓히는 ‘스탠트’ 중재 시술을 받은 환자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 저체중 환자들이 정상 체중 또는 비만인 환자들보다 시술 후 주요 심뇌혈관 합병증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 서구인들을 대상으로 한 심혈관질환 연구에서 일부 확인된 ‘비만 패러독스 현상(Obesity paradox‧비만 환자가 오히려 임상 성적이 더 우수하게 관찰 되는 현상)’이 한국인 스탠트 중재 시술 환자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전국 주요 병원 26곳에서 스탠트 중재시술을 받은 5264명 환자들을 WHO에 정한 체질량지수(BMI‧kg/㎡)에 따라 저체중(18.5 미만), 정상 체중(18.5 이상~25 미만), 과체중(25 이상~30 미만), 비만(30 이상) 등 4개 그룹으로 나누고 합병증 발생률을 비교했다.

환자별로 중재 시술 후 심혈관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 발병률과 스탠트 중재 재시술, 사망률 등을 분기별로 한 차례씩, 총 12개월간 조사했다.

조사 환자군은 최근 5년 사이 신세대 최신 약물방출 스탠트로 중재시술을 받은 이들로 선정했다.

이전 연구들은 주로 일반 금속재질의 스탠트나 초기 1세대 약물방출 스탠트를 대상으로 진행돼, 성능이 대폭 향상된 신세대 약물방출 스탠트 중재 시술도 유사한 결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 바가 없었다.

연구 결과 과체중 구간대에서 합병증 위험이 가장 낮고 저체중과 고도 비만으로 갈수록 위험도가 높아지는 J커브 현상이 국내 환자에게도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과체중 경계인 BMI 지수가 24.5를 기준으로 1이 낮아질 때마다 1년 내 주요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7%씩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주요 심장혈관 및 뇌혈관질환(MACCE)’ 발생 위험도가 정상군 대비 저체중군이 2.05배에 이르는 반면, 과체중군은 0.81배, 비만군은 0.7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장혈관질환 관련 사망위험에서도 정상군 대비 저체중군이 2.36배에 달하는 반면 비만군은 0.72배로 오히려 낮게 나타났다.

아울러 1년 이내 중재 시술을 다시 받는 재시술 비율 또한 저체중군은 정상 체중 환자군 대비 3배 이상에 이르렀으나 비만인 환자군은 0.74배에 머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 같은 현상에 다양한 요인이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재시술을 받은 저체중군 환자들의 관상동맥 석회화 비율이 다른 군보다 높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혈관 석회화는 혈관 벽에 칼슘이 다른 노폐물과 함께 축적되면서 동맥혈관을 좁아지게 하고 탄력성을 잃게 하여 관상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증상이다.

저체중 군에서 혈관 석회화가 있는 비율은 20%로 정상군 중 9.2%, 과체중군 중 6.4%, 비만군 중 5.0%와 비교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체중이 기본적으로 영양섭취 불균형에서 기인하는 만큼 저체중군의 전신 건강이 정상군이나 비만군에 비해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점도 가능성 있는 원인으로 제시됐다.

저체중을 초래하는 암이나 자가 면역질환, 염증성 질환 등 다양한 동반질환에서 기인한 위험이 심장혈관 및 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였을 가능성도 이러한 결과와 무관치 않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 결과는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돼야하며 환자들의 불필요한 체중 증가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도 비만으로 갈수록 당뇨나 고혈압, 혈중 내 지질 또는 지방성분이 과다한 ‘이상지질혈증’ 발병 빈도가 같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 비만을 스탠트 시술 후 심혈관질환의 예방 요소로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김 교수는 “연구 결과는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통한 각자 체형에 따른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로 제한적으로 이해돼야 한다”면서 “관련 의료진들에게는 혈관 중재 시술을 받았거나 그 대상자가 될 수 있는 예비 환자의 관상동맥 석회화에 대한 진단과 치료 및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환자 체중관리를 좀 더 철저하게 병행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연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적인 혈관학술지인 ‘Atherosclerosis’지 최근호에 ‘Association between body mass index and clinical outcomes after new generation drug-eluting stent implantation: Korean multi-center registry data’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최동락 교수, 대웅의료상-이승규 간이식 임상ㆍ연구상 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22일(월) 대웅제약 본사 베어홀에서 열린 ‘대웅재단 제6회 대웅의료상-李承奎(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 시상식’에서 외과 최동락 교수가 수상을 했다고 전해왔다.

 대웅의료상은 의료계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과 의료기술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을 현창하고 인류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에 제정된 상이다.

 대웅재단은 올해 의료현장에서 부단한 노력과 희생을 아끼지 않은 의학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간이식 분야 의료 활동을 고취시키기 위해 ‘대웅의료상-李承奎(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을 제정,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통한 첫 수상자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최동락 교수를 선정했다.

 최동락 교수는 2003년 3월 담도성 간경화를 앓고 있던 30대 후반의 여성 환자에게 첫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10월 100례 달성부터 2017년 1월까지 600례의 간이식을 시행했고, 그해 12월 지역 최초로 생체 간이식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특히 최동락 교수는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간이식 수술의 성공을 이어 가고 있다. 2010년 지역 최초로 2:1 생체간이식 수술을 성공했으며, 같은해 3월 국내 최초로 전격성 간부전 환자에서의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2011년 2월에는 지역 최초 간-신장 동시이식 수술을 성공했고, 2013년 1월에는 췌장-신장 동시이식 수술 성공, 그리고 그해 5월 췌장이식 수술을 연속 성공했다.

최동락 교수는 “좋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노력을 통해 간이식 의학 발전에 대한 기여는 물론 간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 마련
 서울대병원(원장 서창석)은 11월 1일(목) 오후 4시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염증성 장질환’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 우리 아이, 잘 성장할 수 있을까요? (소아청소년과 문진수 교수) ▶ 결혼하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을까요? (소화기내과 이현정 교수) ▶ 예방접종, 무엇을 해야 하나요? (소화기내과 천재영 교수) ▶ 식이요법, 이것은 명심하세요 (이윤정 영양사) 등의 강연과 이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문의처 : 홍보팀(02-2072-2133).


◇서울아산병원 장용주 교수, 국제안면성형학회 에프레인 다바로스 상 수상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용주 교수가 최근 미국 댈러스에서 미국안면성형재건학회가 주최한 제12회 국제안면성형학회에서 아시아 의사 최초로 '에프레인 다바로스 상'을 수상했다.

에프레인 다바로스 상(Efrain Davalos Award)은 초창기 안면성형술을 발전시키고 미국 원로 의사들을 교육한 멕시코 이비인후과 의사 에프레인 다바로스의 이름을 딴 상이다.

미국안면성형재건학회가 북미 이외의 국가에서 안면성형수술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의사를 선정해 수여하며, 4년마다 한 명에게 주어진다.

장용주 교수는 코 성형술의 교육 및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 의사로는 첫 번째 수상자가 됐다. 장용주 교수를 포함해 20년간 총 다섯 명이 이 상의 영예를 얻었으며, 이전까지는 유럽과 중남미 의사 4명이 수상했다.

학회측은 장용주 교수가 매년 100명 이상의 해외의학자들을 교육하고 연 10회 이상의 해외 학회에서 강의와 수술시범을 통해 의학지식을 공유한 점과 2권의 코성형 수술 관련 영어교과서를 집필하고 50편 이상의 SCI논문을 발표한 공로를 인정해 이번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국민연금공단 북부산지사에서 건강캠페인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23일(화) 국민연금공단 북부산지사(지사장 허기도)에서 건강캠페인을 열어, 연금 급여 대상자들에게 모세혈관, 체성분,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했다.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국민연금공단 북부산지사와 함께 연금 급여 대상자들의 건강 체크와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건강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을지병원 안영민 교수, 대한소아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안영민 교수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안영민 교수가 10월 18일부터 양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68차 대한소아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안영민 교수는 이날 ‘소아에서 정맥주사 후 일어나는 심정지의 원인과 심각성(Sudden unexpected Cardio-Respiratory arrest after Venipuncture in children)’에 대해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정맥주사 후 일어난 심정지에 대한 실제 사례들을 모은 발표를 통해 “정맥주사 후 심정지는 흔하지는 않지만 성인에서도 일어날 수 있고, 특히 어린 영아에게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며 “과다한 미주신경 반응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만큼 의료진은 항상 주사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림화상재단, 서울안전체험한마당서 화상안전체험 기회 제공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리는 ‘2018 서울안전체험한마당’에 참여해 화상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림화상재단 및 한화손해보험 임직원,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화상예방 및 화상경험자 인식 교육을 통해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자들의 화상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화상안전체험 부스에 참여하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화상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 방법을 시연해볼 수 있다.

또한 실제 화상경험자 치료에 쓰이는 물품도 체험해볼 수 있다. 화상치료에 사용되는 의약 물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 화상치료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외에 한림화상재단이 시행해 온 화상경험자 지원 사례도 접할 수 있다.

한림화상재단 황세희 사무과장은 “우리 사회가 화상 안전지대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화상예방 및 인식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과 참여자들이 화상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병원 유은희 교수, 대한산부인과학회 최우수논문상

▲ 유은희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유은희 교수가 지난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개최된 제104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유은희 교수는 일반부인과학 부문에서 ‘자궁질탈출증환자에서 골반경하 천골질고정수술방법에 따른 성기능 비교’ 주제 논문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유은희 교수는 논문을 통해 자궁질탈출증환자에서 천골질고정술을 함으로써 배뇨, 배변 및 골반저질환증상 뿐 만 아니라 성기능 또한 호전되는 것을 밝혔으며, 이러한 호전은 수술방법에 따라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또 포스터 부문에서도 전공의 정연성선생과 함께 ‘3차원 초음파를 이용한 한국여성의 골반저근육 및 열공 생체계측연구’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한편, 유은희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원 석사,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원 박사를 마쳤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과장을 역임했고, 대한비뇨부인과학과학회 부회장, 대한폐경학회 법제이사, 대한자궁내막증학회 재정이사로 활동 중이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정책포럼 성료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은 지난 20일 대전 컨벤션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치과의사의 건강과 삶을 논한다’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정책포럼에는 8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정책포럼에서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인구정책연구센터 김수연 책임연구원이 최근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1635명의 인터넷 설문조사 회신 결과에 근거해 ‘치과의사의 건강 실태’를 발표했다. 치협 최치원 부회장이 ‘치과의사의 사망원인’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 치과의료정책연구원 박종진 운영위원은 신체적인 유해요소와 더불어 정신적인 스트레스 중에는 역시 재정적인 면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발표했고, 연세치대 구강내과 최종훈 교수는 치대생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습관을 조기에 형성할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과 휴무일에 치과의사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 등 치과의사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설에 대해 조언했다.

또 원광치대 구강외과 권경환 교수는 중동 바이러스 메르스 사태로 감기로 대학병원에 갔던 치과의사가 별세한 사례와 함께 치과 진료 환경이 감염의 위험이 크기에, 그에 대해 치과감염관리 보험 수가 현실화 등 국가 정책과 제도의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통계청 김형석 국제협력담당관은 통계청 자료와 통계 기술을 적절히 이용해서 데이터 생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노인단체와의 협업도 설명했다.

민경호 원장은 “건강백세 시대로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함에도 치과의사의 직업병이 심각할 수 있기에 그 예방 방법을 재고해, 건강한 삶을 추구해야 한다”며 “치과 경영이 기존의 핵심 테마였다면 이제 치과의사의 건강이 새로운 화두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치과의사 건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연구들이 속속 발표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대병원, 국내 의료기기 중국 시장 진출 심포지엄 마련
 서울대병원(원장 서창석)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26일(금) 오후 1시-5시 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국내 의료기기 중국 시장 진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중견 의료기기 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국가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 됐다.

 첫 번째 세션은 ‘성공적 중국 진출을 위한 지원책 및 사례’를 통해 이미 중국에 나가있는 의료기기 업체들의 이야기를 듣고, 현재 중국시장 상황과 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들을 알아본다. 두 번째 세션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맞춤 전략’을 주제로, 중국에서의 임상시험 절차, 의료기기 인증, 기타 인허가에 대한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승준(비뇨의학과) 서울대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장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해외시장 진출이 필수적인 시점이 됐다”며 “가까운 중국은 국내 업체가 경쟁하기에 지리적 이점과 많은 수요를 가진 훌륭한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릉아산병원, 암센터 심포지엄 개최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오는 27일(토) 오후 2시부터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4회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암 진단 및 치료의 최신지견 2018 UPDATE’란 주제로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세션은 암 진단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강릉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나동규 교수와 병리과 강길현 교수가 좌장을 맡고, 병리과 노병주 교수가 ‘Next Generation Sequencing(NGS)의 이해 (차세대 유전자검사의 이해)’, 영상의학과 신동락 교수가 ‘Automated Breast Ultrasound (자동화 유방초음파)’, 핵의학과 이효상 교수가 ‘암환자 진료에서 PET/CT 유용성’에 대한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강릉시 내과 의사회 이명호 회장과 강릉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오호석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릉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공은정 교수가 ‘조기 위암의 내시경 진단과 치료’, 외과 양관모 교수가 ‘Treatment of rectal cancer surgery (직장암 수술의 치료)’, 혈액종양내과 김문호 교수가 ‘표적/면역항암치료’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신성수 강릉아산병원 암센터소장은 "2008년 문을 연 암센터의 성과를 바탕으로 최신 암치료에 대한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앞으로의 암 연구와 치료에 대한 방향을 서로 토론하는 유익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사전등록 또는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대한의사협회 평점 4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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