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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사회심리학적 종합진료지원 시스템 도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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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사회심리학적 종합진료지원 시스템 도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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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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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산부인과 연수강좌 마련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11월 16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본원 제1강의실에서 개원의 및 봉직의를 대상으로 산부인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전자태아감시(EFM)의 기초해석과 임상 응용(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김희선 교수)와 ▲Endometriosis in adolescents(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김영아 교수)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질의 및 토의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산부인과 김영아 교수는 "이번 연수강좌는 산부인과의 최신 지견을 나누고 지역사회 의료 발전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많은 의견 나눔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교육 평점 1점이 주어지며, 문의는 031-910-7351으로 하면 된다.


◇서울대치과병원, 바람직한 틀니 관리 건강강좌 마련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10월 25일(목)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100세 시대를 위한 바람직한 틀니 관리”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틀니는 치아를 대신하거나 잇몸을 보호하기 위해 잇몸 위에 장착하는 인공 치아다. 대부분의 틀니 사용자들은 본인이 치아를 상실하고 틀니를 장착한 것이 별다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틀니로 인해 겪게 되는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사고로 다리 한 쪽을 상실한 사람이 의족을 하고 정상적인 사람처럼 축구 경기를 할 수 없는 것처럼, 틀니는 생체조직인 치아를 대신하게 되는 기계적인 대체물이기 때문에 틀니를 사용할 때 나타나는 한계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번 강좌에서는 치과보철과 윤형인 교수와 함께 틀니 착용 이후 주의해야 하는 점, 잘못된 틀니 사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환, 올바른 관리 방법, 틀니의 유지보수 및 정기점검, 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  일 시  : 2018년 10월 25일(목) 낮 12시(약 1시간 진행)
-  장 소  :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제1강의실
-  강 의  : 치과보철과 윤형인 교수
-  문 의  : 02)2072-1367


◇대구가톨릭대병원 박기영 교수팀,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팀이(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박기영‧권동락 교수‧권대길‧박준상 전임의‧김동한 전공의) 10월 13일(토) 대전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에서 개최된 2018년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견봉하 윤활낭염 혹은 유착성관절낭염을 동반한 어깨 석회화 힘줄염의 영상학적 소견 비교’라는 논문을 구연 발표해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박기영 교수팀은 어깨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들 중 석회화 힘줄염을 가진 129명을 대상으로 어깨 통증의 원인인 견봉화 윤활낭염을 가진 78개 어깨와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을 가진 56개의 어깨에서 임상양상, 방사선과 초음파 소견을 비교 분석했다.

 어깨 석회화 힘줄염은 어깨 통증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주로 석회가 흡수되면서 녹은 석회 파편들이 견봉화 윤활낭염을 유발하여 극심한 어깨 통증을 발생시킨다.

또한 석회화 힘줄염과 함께 오십견 증상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통증을 야기하기도 하는데, 현재까지 석회화 힘줄염이 동반된 견봉하 윤활낭염과 오십견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적 양상 및 영상의학적 소견을 비교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 석회화 힘줄염이 동반된 견봉하 윤활낭염과 오십견 환자간의 임상적 양상 및 방사선학적 소견은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초음파 검사 상 견봉하 윤활낭염 환자에서는 파편 형태의 석회가, 오십견 환자에서는 활모양의 석회가 다른 형태의 석회 보다 더욱 많이 발견됐고, 특히 견봉하 윤활낭염 환자에게서 석회 주위의 혈관분포가 더욱 증가됐다. 더불어 석회가 두 군 간의 다른 부위에 위치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박기영 교수팀은 어깨 석회화 힘줄염 환자에 대한 초음파 검사(석회의 모양, 혈관 분포 및 위치 확인) 소견들이 어깨 통증의 원인 구별 및 치료 계획 수립에 유용할 것 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박기영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좋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향후 다양한 어깨통증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성공적 재활치료를 위해 초음파 진단기술을 적용하는 임상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이종훈ㆍ최태영 교수, 대구정신건강축제 토크 콘서트에 상담자로 참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0일(수) 저녁 7시 대구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열린 패밀리 토크 콘서트 ‘공감’에 정신건강의학과 이종훈 교수와 최태영 교수가 메인 상담자로 참여하며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화) 전했다.

이 행사는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제정된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는 ‘2018 대구정신건강축제’의 일환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인기 개그맨 양세찬이 진행자로 참여 했으며 이종훈 교수와 최태영 교수가 상담자로서 청중들과 어우러져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고 정신건강관련 질문 및 전문의와의 고민 상담 등을 이어나갔다.

행사 이후 이종훈 교수는 “어린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자유롭게 의논하는 좋은 자리였다”면서 “다들 고민을 나누며 해법을 찾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태영 교수는 “요즘 아이들은 공부할 것이 많고, 세상이 빠르게 변해가는 만큼 우리 때보다 고민이 많은 것 같다”며 “이번 행사가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소통하고 해결점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이자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 대구정신건강축제는 대구 동성로 및 일원에서 10월 10(수)부터 10월 13일(토)까지 4일간 펼쳐졌다.


◇서울의대, 아시아 월경성 대기오염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의대 환경보건센터와 예방의학과 홍윤철 교수팀은 25-26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아시아 월경성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 영향과 노출 평가에 대한 워크숍과 심포지움(Workshop and Symposium for Health Impact and Exposure Assessment of Transboundary Air Pollution in Asia)’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네팔, 말레이시아, 일본 등 아시아 지역 국가의 대기오염 상태와 국가경계를 넘나드는 ‘월경성 대기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권 대기오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과 문제해결 방안을 고민 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날, 25일 심포지움에서는 △아시아의 월경성 대기오염의 상태 △월경성 대기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워크숍에서는 앞선 논의를 바탕으로 각국에서 건강영향 평가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인 AirQ+(대기오염 건강영향평가 도구)와 BENMAP(대기오염 건강영향 지도작성 도구)에 대한 강의를 실시한다.

 다음날, 26일 심포지움에서는 각 국가의 대기오염 실태를 좀 더 세부적으로 다룬다. 태국, 네팔 등 동남아시아 대기오염 노출평가를 살펴보고 각 국의 현 실태를 파악한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의 대기오염 전문가회의와 함께 월경성 대기오염에 대한 정책적 논의를 진행한다. 이후 워크숍에서는 대기오염 노출평가에 대한 강의 후 토론시간을 마련해 국가 간 정보 교환의 장을 열 계획이다.
 
 홍윤철 교수는 “월경성 대기오염은 한 국가의 문제를 넘어서 주변 국가에게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단일 국가의 상황 개선을 넘어 아시아 지역이 힘을 합쳐 논의해야하는 문제”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기오염의 심각성과 그 영향력을 인지하고, 각국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기오염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이노진에 줄기세포 관련 연구기술 이전 협약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 지난 22일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이노진(대표 이광훈)에 줄기세포 관련 연구기술을 이전하는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고제상 산학협력단장, 이기열 의료원산학협력단장, 김태훈 의료원산학협력단 부단장, 금동호 교수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노진의 이광훈 대표이사, 심동섭 이사 등 총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고려대 의과학과 금동호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줄기세포 분화인자 생산 및 정제 기술’ 중 하나로 인체 내 존재하는 성장인자와 형태형성인자와 동일 구조와 활성화를 갖는 분화인자의 대량생산이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향후 신약개발 및 각종 기타 줄기세포 연구 등에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화인자를 사용해 전분화능 줄기세포로부터 특정 기능세포로의 분화시키는 과정은 세포치료제 개발, 질병모델링, 신약후보물질 스크리닝 및 독성검사 등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대부분 고가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이번 기술개발로 분화인자의 국산화를 통해 높은 가격경쟁력의 성장인자가 함유된 제품개발이 한걸음 더 앞당겨진 것이다.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고제상 단장은 “고려대학교와 이노진이 기술이전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바이오 분야에서 특히나 줄기세포 분야는 앞으로 유망한데, 양 기관이 오늘 협약을 계기로 해당 분야의 공동연구와 개발 등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려대학교 의료원 이기열 산학협력단장은 “오늘 기술이전협약식은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고 제품화하는 과정을 통해 의료원의 여러 다른 연구진들에게도 희망을 전한다는 의미도 있다”면서 “오늘 기술이전식과 향후 제품개발을 통해 양 기관이 상생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 의과대학 의과학과 금동호 교수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고품질의 분화인자를 생산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함에 따라 수입대체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논문 발표 등으로 국내 줄기세포 관련 분화 관련 연구에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진 이광훈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협약을 통해 고려대학교의료원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모낭 성장촉진 및 피부재생에 효과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고효능의 의약품 및 코스메슈티컬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여 항노화 산업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 마르판증후군 건강강좌 마련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이 오는 11월 2일(금) 오후 1시 30분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3층 강당에서 마르판증후군 환우와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마르판증후군에 대한 설명과 치료법‧관리법 등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물론 유전자 검사의 필요성, 눈에 미치는 영향 등 다수 환자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한 강연도 포함하고 있다. 질환 치료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마음관리 강좌도 함께 진행된다.

의료진에게 직접 궁금한 내용을 묻고 상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마르판증후군이란 어떤 질환인가요?(심장내과 고영국 교수) ▲대동맥과 심장 문제는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하나요?(심장혈관외과 주현철 교수) ▲소아 환우들은 어떻게 관리하나요?(소아심장과 정조원‧정세용 교수) ▲척추와 관절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 ▲유전자 검사는 필요한가요?(임상유전과 이진성 교수) ▲안과적인 문제는 무엇일까요?(안과 서경률 교수) ▲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한 마음관리(정신건강의학과 이은 교수)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마르판증후군 환자‧보호자는 물론 질환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처 :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02-2224-3936

 

◇서울성모병원, 소아 환아 심정지 대응 ‘소아 쏠트팀’ 운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병원에 입원중인 소아 환아의 심정지 발생을 신속히 응대, 처리하는 ‘소아 쏠트팀’을 본격 운영한다.

 쏠트팀(신속대응팀 - St. Mary's Advanced Life support Team)은 입원환자에게 심정지와 같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임상적 증상과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심정지 상황 종료 및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예후를 개선하기 위해 조직된 팀이다.

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해 왔으나 이번에 소아 환아까지 확대했다.

쏠트팀은 활동을 시작한 이후 입원 환자의 응급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처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사전 환자 확인시스템을 통해 고위험 환자를 미리 확인하여 중증환자를 선별하고 환자에 대한 사정, 중재, 계획을 세워 해당 병동 주치의 및 담당 간호사에게 알리거나 필요 시, 직접 출동하여 함께 환자 중재에 참여하고 있다.

병원은 이러한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윤종서 소아중환자실장(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리더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과 중환자 간호팀장 및 전담 간호사로 구성된 소아 쏠트팀을 구성했다.

지난 해 12월 소아청소년과 병동의 시범운영을 토대로 최근에  전체 진료과의 16세 미만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소아는 신체의 크기나 생리가 성인과 다르다. 소아에서의 발생하는 응급 상황 또한 성인과 달리 대처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임상적 증상과 징후가 특이한 경우가 많아 소아를 전문으로 진료하지 않는 임상과에서는 환아의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한 평가 및 처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병원은 소아 쏠트팀 활동에 대한 빠른 정착과 확산을 위해 원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여 병동에 입원한 소아 환자의 급성 악화의 증상과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여 환자의 안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소아 쏠트팀 팀장 윤종서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시간을 들여 준비해 온 만큼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아의 심정지나 급히 일어나는 임상적 증상들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조치할 것”이라며 “환아와 보호자들이 병원에 안심하고 내원할 수 있도록 팀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이웃사랑 건강걷기대회에서 건강캠페인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지난 20일(토) 온천천 세병교 일대에서 개최된 ‘2018 이웃사랑 건강걷기대회’서 건강캠페인을 열어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체성분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희망리본사회적협동조합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취약가정과 범죄피해자 등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사업 캠페인‧후원 행사로 진행됐으며, 세병교~안락교 단 걷기 캠페인을 비롯한 환절기 건강안내, 꽃차 체험, 타로카드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함께 운영됐다.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국내 최초 ‘사회심리학적 종합진료지원 시스템’ 도입

▲ 이창균 교수.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센터장 김효종)가 국내 최초로 ‘사회심리학적 종합진료지원시스템’을 도입, 본격적인 진료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한국건강보험공단 자료 분석결과, 염증성장질환으로 진단된 환자의 1년 내 우울증 발생률은 평균 17.5%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질병으로 인한 우울증, 불안증의 빈도가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업무 생산성 및 사회 활동 저하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심리적 요인이 위장관의 생리적 기능의 변화와 염증 저항성의 감소와도 관련 있고, 불안과 우울을 경험하는 염증성장질환 환자 중 그 상태가 심한 경우 질병이 악화될 수 있다는 많은 연구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해외 유수 병원들은 염증성장질환 환자에 대해 의료진뿐 아니라 사회복지사가 심리사회적 스크리닝, 치료 의뢰, 정부지원 연계를 통한 지원마련 등의 시스템 제공으로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염증성장질환센터 이창균 교수팀은 해외의 선도적 진료지원 시스템 운영의 효과성 및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 2016년부터 준비해 올해 10월부터 염증성장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과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사회심리학적 종합진료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사회심리학적 종합진료지원시스템’은 염증성장질환(크론병, 궤양성대장염)으로 진단받은 환자와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환자의 심리사회적 평가설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스트레스 수준을 평가하여 단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의료서비스는 심리문제의 스크리닝 기반으로 ▲심리상담센터 상담 기반 스트레스 대처법 안내 ▲사회복지지원제도 ▲정신건강의학과 연계 치료실시 ▲환자와 가족 지지 모임 ▲인지행동치료에 이르는 종합적인 사회심리학적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이창균 교수는 “환자 본인이 자신의 질병을 인식하고 대처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서적 종합지원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해외의 선도적 진료지원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시스템을 적용받고 있는 환자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의 질이 평준화되고 있는 지금, 환자의 삶의 질이 중요한 치료 목표가 되고 있다”며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경우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환자 뿐 아니라 가족들에게 사회심리학적 지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교수의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사회심리학적 치료를 위한 다학제적 접근’에 대한 연구성과가 염증성장질환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Inflammatory Bowel Disease(IBD)’ (Impact Factor 4.5)의 최신 온라인판에 게재된 바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임현국 교수, ‘정신의학 최신연구’ 초청 편집위원장 위촉

▲ 임현국 교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임현국 교수(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가 최근 정신건강의학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지인 ‘정신의학 최신연구(Frontiers in Psychiatry)’의 초청 편집 위원장(lead guest editor)으로 위촉됐다.

SCI 학술지 ‘정신의학 최신연구(Frontiers in psychiatry, 2016 IF=3.532)’는 온라인으로 출판을 진행하며 원문을 공개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open access학술지다.

특정 연구 과제에 관해 주제를 설정, 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학자를 lead guest editor로 선임해 투고된 섹션의 구성 및 심사 등 일체를 진행하게 된다.

임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의 예방과 예측에 관한 ‘Prevention of Alzheimer’s Disease: from Cognitive Reserve to Precision Medicine’를 주제로 lead guest editor로 활동한다.

임 교수는 “이번 학술지 편집위원장 선임으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에서 진행중인 국내 여러 치매-인지 장애 예방 및 예측 프로그램과 해외 국가와의 학문적 교류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현재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장으로 국립중앙치매센터 전문위원, 노인과학 학술 연합단체 정책이사, 대한노인정신의학회 간행이사, 대한생물정신의학회 기획이사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하고 있다.

주 연구분야는 알츠하이머병, 치매, 경도인장애의 구조 및 기능, 분자 뇌영상 및 예후 예측, 노인 우울증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컬러푸드 건강UP!’ 건강강좌 성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23일(화), 청사 내 지하 메디월드 강당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컬러푸드 건강UP!’을 주제로 공개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박선희 영양사가 진행했으며,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슈퍼푸드, 컬러푸드 등 식품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식품첨가물에 대한 영양지식을 제공, 지역 주민들의 질병 예방관리와 올바른 식생활 개선을 도모했다. 강좌 마지막 시간에는 참가한 지역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매월 지역주민들을 대상 다양한 주제로 공개강좌를 실시하고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앙대병원, 간질환 공개강좌 개최
중앙대병원(원장 김명남)은 오는 31일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10월 20일 ‘간의 날’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강좌는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의 새로운 치료(소화기내과 김형준 교수) ▲지방간 정복하기(소화기내과 조영윤 교수) ▲간암 환자의 간이식(간담도췌외과 서석원 교수)의 내용 등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 참석자와 의료진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02-6299-1140)로 연락하면 된다.


◇한양대구리병원 ‘전립선 비대증’ 시민 건강교육 성료

 

한양대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은 지난 19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한양대구리병원 비뇨의학과 김규식 교수가 강사로 나서 전립선 비대증의 진단과 치료 등에 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남성에게만 있는 전립선은 대부분 50대가 넘어가면서 커지게 되고 대표적 증상으로는 빈뇨, 야간뇨, 세뇨, 배뇨지연, 배뇨통 등이 있다”며 “진단은 혈액검사, PS검사, 요속검사 등을 시행하며 진단이 되면 1차적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하지만 증상에 따라 레이저 전립선 절제술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치료시기를 놓치면 요로 감염, 혈뇨, 방광결석, 신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 하므로 증상이 발생하면 전문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구리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시민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달 2일에는 호흡기내과 박태선 교수가 ‘만성폐쇄성 폐질환’에 대해서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림대의료원, 로봇수술 3000례 돌파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정기석)은 로봇수술 3000례 달성을 기념해 지난 18일 학교법인 일송학원 도헌홀에서 ‘로봇수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림대의료원은 2007년 9월 로봇수술센터을 개소하고 비뇨의학과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2012년 수술건수 500례, 2016년 1900례를 돌파한 이후 단기간 내 1100례 이상을 추가하며 로봇수술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그동안 한림대의료원에서 시행된 로봇수술은 ▲비뇨의학과 1108건(35.2%) ▲산부인과 1105건(35.1%) ▲외과 803건(25.5%) ▲이비인후과 129건(4.1%) 등이다.

이날 워크숍은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진 100여명이 참석해 ‘로봇수술 현황공유’와 ‘비디오 컨퍼런스’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로봇수술 현황공유’ 세션에서는 한림대의료원 로봇수술센터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로봇수술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를 했다.

‘비디오 컨퍼런스’는 진료과 별로 모여 암을 비롯해 각종 고난도 로봇수술 기법에 대한 공유와 토론을 했다.

먼저 산부인과에서는 ▲거대 자궁근종 수술(한림대강남성심병원 박성호 교수) ▲단일공(Single-site) 로봇수술(한림대동탄성심병원 경민선 교수) ▲악성종양의 림프절제술(한림대성심병원 박영한 교수)에 관한 로봇수술 케이스를 다뤘다.

외과는 ▲직장암의 복합복부수술(한림대성심병원 임상우 교수) ▲단일공(Single-site) 전방절제술(한림대강남성심병원 윤상남 교수) ▲로봇 위 수술(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동우 교수) ▲절개부위 변형 로봇 담낭절제술(한림대동탄성심병원 유태석 교수) ▲단일공(Single-port) 로봇 담낭절제술(한림대춘천성심병원 김한바로 교수)을 다뤘다.

비뇨의학과는 ▲레찌우스 보존 로봇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태영 교수) ▲신장·부신·양성질환 분야 로봇수술(한림대성심병원 이용성 교수) ▲비뇨의학과 고난도 로봇수술(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준현 교수) 순서로 사례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비인후과는 ▲경구 로봇수술(한림대동탄성심병원 박일석 교수) ▲ENT 분야 양성질환 로봇수술(한림대성심병원 박범정 교수) ▲구강내 갑상선 절제술(한림대춘천성심병원 박혜상 교수) 순서로 비디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또한 한림대의료원이 단기간 내 3000례 케이스를 달성하며 로봇수술의 메카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뛰어난 의료진에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은 로봇수술을 이용해 방광대치술(방광암 환자의 방광을 절제하고 소장을 이용해 방광을 만드는 수술)을 국내 처음으로 성공했고,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동우 암센터장은 위암 환자의 위전절제술(위를 모두 자르고 식도와 소장을 연결)은 아시아 처음으로 성공했다.

자궁근종·난소낭종·자궁암 등 각종 양성질환 로봇수술의 대가 임채춘 한림대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 도입 3년만에 로봇수술 350례를 달성해 단일 수술자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수술건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 경민선 교수와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박성호 교수는 1.6~2kg에 달하는 넘는 거대 자궁근종을 개복수술이 아닌 로봇수술로 제거하기도 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한림대의료원 로봇수술은 2007년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전립선암 수술로 시작됐다”며 “이후 한림대의료원은 다양한 로봇수술 사례들을 만들어가며 꾸준하게 성장했으며, 2015년 다빈치Xi 도입 후 3년이란 짧은 시간에 1800례 이상의 수술 건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장은 “이처럼 로봇수술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의료원 각 병원별로 특성화가 잘 이뤄졌고 이번 워크숍과 같이 병원간 의술 및 정보공유가 꾸준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림대의료원 정기석 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에서 진행된 로봇수술의 좋은 수술결과로 인해 환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로봇수술의 역사를 만들어간 한림대의료원은 앞으로도 새로운 로봇수술법을 개발하고 체계화하여 환자분들이 만족하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미니심포지엄 개최
대강당에서 ‘면역질환과 암 연구의 최신 분자기전’이라는 주제로 미니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는데, 첫 번째 세션은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NFAT의 역할(가톨릭대 의과대학 김완욱교수) ▲장관세균 유래 대사체에 의한 장관항상성 유지 기전(울산대 의과대학 권미나 교수) ▲면역항상성과 염증반응에서 호산구의 역할(가천대 의과대학 정윤재 교수)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은 ▲췌장염과 췌장암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분자 타겟(인하대 의과대학 홍순선 교수) ▲세포내 칼슘에 의한 AKT 활성 조절의 분자 기전(가천대 의과대학 오병철 교수)이 발표된다.

가천대 정명희 의무부총장은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이 암 치료 분야의 혁명을 일으킨 ‘면역 조절을 통한 암 치료법’에서 배출돼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국내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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