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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제약바이오협회장, 내달 6일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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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제약바이오협회장, 내달 6일 최종 확정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10.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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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단회의 결론 못내…연내 절차 마무리 예상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회장 선임이 다시 한 번 불발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상무(사진)는 2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여러 의견이 있었기 때문에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11월 6일 이사장단회의를 다시 열어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사장단은 23일 오전 조찬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선임에 대해 논의했는데,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시 한 번 선임을 연기했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이사장단에서는 기명추천을 통해 의견을 취합하려 했으나, 8명의 이사장만이 기명추천을 제출했다. 이에 이사장단은 14명의 이사장단이 모두 의견을 내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 다시 논의를 진행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 회의에서도 의견이 엇갈려 더 숙고한 뒤 내달 6일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만약 내달 6일 이사장단회의에서 차기 회장을 최종 결정하게 되면 이후 이사회에서 선임하고, 총회에 보고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재국 상무는 “전임 회장의 사임 후 공백이 길어졌는데, 연말 연초까지 가서는 안된다는 의견인 것 같다”며 “종합적으로 고민한 뒤 11월 6일에는 차기 회장이 누구라는 것까지 내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절차와 관련해 시기와 방식 등에 대해서는 11월 6일에 논의해 브리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11월 정도에 결정하게 되면 이사회를 소집해 절차를 밟고 연내에 비어있는 회장 공석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국 상무는 이번 회의에서 그동안 차기 회장 후보로 언급되던 원희목 전 회장이나 노연홍 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 개개인을 두고 논의가 이뤄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동안 언급되던 후보군이 포함됐을 수도 있지만, 이들의 리스트를 정식으로 상정해 논의하지는 않았다는 것.

이재국 상무는 “누가 적합하냐 논의하는 중에 다양한 의견이 나온 것 아닌가 생각된다”며 “테이블 위에 여러 후보를 놓고 논의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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