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10조 7501억 사용…인건비 비중 74.4%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관리운영비로 10년간 약 10조 7500억 원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건보공단의 관리운영비 지출액은 최근 10년간(2008~2017년) 연평균 5.2%씩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연도별 지출액은 2008년 8356억 원에서 2017년에는 1조 2704억 원으로 늘었다.
10년간 관리운영비 총 지출액은 약 10조 7501억 원이다.
세부 지출내역을 살펴보면 ▲인건비 7조 9961억 원 ▲기본경비(복리후생 및 여비 등) 1조 4191억 원 ▲유형자산 취득(토지매입, 건설비, 자산취득비 등) 1조 978억 원 ▲시설유지비(시설유지, 전력수도 등) 2369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관리운영비 지출내역 중 가장 높은 비율(74.4%)을 차지하는 것은 인건비의 연도별 지출액은 2008년 6183억 원에서 2017년 1조 527억으로 10년간 41%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건보공단 직원 수는 1만 1250명에서 1만 4202명으로 26%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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