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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약대, 서울시약 선거 ‘한동주’로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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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약대, 서울시약 선거 ‘한동주’로 단일화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10.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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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간 협의...최미영 “약사 권익 위해 힘 보태기로”
▲ 손을 맞잡은 한동주 회장과 최미영 전 서초구약사회장.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던 이대 약대 출신 최미영·한동주 회장이 후보 간 협의 끝에 단일화에 성공했다.

최미영 전 서초구약사회장은 한동주 회장의 당선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결정하며, 출마의 뜻을 접기로 결정했다.

오늘(19일) 서울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최미영·한동주 회장이 함께 참석했다.

최미영 회장은 “동문 간 후보 단일화라는 뜻이 아니라 약사 권익을 위해 일하겠다는 진정성을 가진 후보의 당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미”라며 “오로지 약사 권익을 바로세우겠다는 뜻으로 출마를 생각했었으며, 그런 의미에서 같은 뜻을 가진 후보와 힘을 합치겠다는 결심으로 출마의 뜻을 접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주 회장은 단일화를 위해 결단을 내려준 최미영 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밝힘과 동시에 출마 및 당선 의지를 공고히 했다.

▲ 한동주 양천구약사회장.

한 회장은 “약사회를 위해 헌신하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함께 뜻을 모으고 손을 맞잡아 회원들에게 희망과 도움이 되고, 리더가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 약사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금은 약사회가 반드시 해야 할 일들, 시급히 해야 할 일들이 많다는 의견이다. 따라서 말이 아니라 행동을 통한 실천력을 가지고 풀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 회장은 “곧 출마 의지를 회원들 앞에 정중히 밝히고 약사회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걸음을 시작하도록 하겠다”며 “약사회를 위한 생각과 뜻을 (최미영 회장과)함께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회장은 양천구약사회를 9년간 이끌어오면서 잡음과 불협화음이 없는 약사회로 회무를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이권이 아니라 약권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며 “만약 당선된다면 건강서울페스티벌, 팜아카데미 등 좋은 사업들은 연속성있게 끌고 가고, 수정 및 개선해야 될 부분들이 있다면 논의를 통해 발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동주 회장은 오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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