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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스킨케어 ‘활명’ 롯데면세점 입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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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스킨케어 ‘활명’ 롯데면세점 입점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10.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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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스킨케어 ‘활명’ 롯데면세점 입점

 

동화약품의 글로벌 스킨케어 ‘활명(活命)’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있는 ‘스타에비뉴 코너’에 입점했다.

‘활명(活命)’은 지난해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미국 주요 도시 30여 개 노드스트롬 백화점에 입점시키는 성과를 올리고, 해외 K-뷰티 팝업스토어 및 이탈리아 볼로냐, 중국 상해 화장품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입점을 통해 ‘활명(活命)’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은 물론 해외로 출국하는 국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활명(活命) 스킨케어는 1897년 설립된 국내 최초 제약사 동화약품의 R&D 역사에서 탄생한 뷰티 브랜드다. 조선시대 왕실의 궁중비방을 바탕으로 제조된 활명수(活命水)의 성분 중 엄선된 5가지 생약성분으로 만들어져 외부 자극과 환경 오염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고,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피부과학의 새로운 가치를 지향하는 화장품이다. 

‘활명(活命)’스킨케어 제품은 토너, 미스트, 에센스, 오일이 한 병에 들어있는 올인원(All in one) 제품 ‘활명 스킨 엘릭서’를 비롯해 크림 2종과 세럼 2종, 클렌징밤, 마스크팩 등 총 7종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스킨케어를 지향하는 ‘활명(活命)’은 이번 입점에 앞서 다양한 채널에서 국내외 소비자들과 만나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멕시코 등 K-뷰티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올해는 이탈리아, 중국 등 세계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을 뿐 아니라, 지난 9월 ‘2019 S/S 뉴욕 패션 위크’ (NYFW S/S 2019)에서는 미국 유명 패션 브랜드인 프라발 구룽(PRABAL GURUNG)의 백스테이지 스킨케어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어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내에서는 ‘활명(活命)’ 스킨케어의 모던함을 보여줄 수 있는 힙합엔터테인먼트 AOMG의 대표 아티스트인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등이 출연하는 힙합 페스티벌 ‘오프 루트 페스트(Off Route Fest)-10월7일’에 참여하였고, ‘활명(活命)’ 스킨케어의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매거진 <행복이가득한집>의 북촌 한옥 순회 전시 ‘행복작당(10월4일-6일)’ 프로모션에서 브랜드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동화약품의 윤현경 상무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활명’이 고객들에게는 아름답고 건강한 피부를 선사하고, 더 나아가 동서양을 아우르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활명(活命)’ 스킨케어의 제품들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에비뉴 코너’ 와 더불어 롯데인터넷면세점에도 동시 입점하여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입점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은행사도 준비 중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whalmyung.com 와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Whalmyung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Future 50’ 기업 선정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김태한)가 글로벌 경제지 포춘(Fortune)지가 선정하는 ‘Future 50’ 기업에 선정됐다.

포춘지는 2017년부터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보스턴컨설팅사와 협력해 미래 시장을 선도할 성장성 있는 유망 기업 50개를 선정해 ‘Future50’라는 이름으로 발표하고 있다. 2017년에는 미국 기업만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글로벌 기업까지 포함해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 넷플릭스(Netflix), 아마존(Amazon),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 Holding)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 선정됐다.

포춘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선정된 기업 중 2017년 기준 매출액은 가장 작지만 바이오시밀러 자회사들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태한 사장은 “이번 ‘Future50’기업 선정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진 잠재력과 성장성을 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고객 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휴온스내츄럴 ‘이너셋 허니부쉬’ 현대 Hmall 기획전

 

휴온스내츄럴(대표 천청운·전현수)은 오는 31일까지 현대 Hmall 입점 기념 ‘피부에 좋은 이너셋 허니부쉬 단독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휴온스내츄럴은 환절기 때문에 보습, 주름, 탄력 등 복합적인 피부고민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피부 관련 특허 소재 ‘발효허니부쉬 추출물’의 피부 개선 효과와 오리지널 브랜드 ‘이너셋 허니부쉬’를 접할 수 있도록, 피부에 좋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인 ‘이너셋 허니부쉬 스킨솔루션’을 비롯해 휴온스내츄럴 전 제품 20% 파격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또 현대 Hmall 입점을 기념해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며, 특별 사은품으로 4만 원 상당의 ‘이너셋 허니부쉬 발효에센스’ 정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기획전의 풍성함을 더했다. 

‘발효허니부쉬추출물’은 남아프리카에서 자생하는 꽃인 ‘허니부쉬(Honeybush)’를 휴온스의 ‘유산균 발효’ 공정을 통해 피부 건강 활성 성분을 증가시킨 100% 식물성 이너뷰티 신소재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보습·주름·탄력 개선 효과를 입증 받았으며,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내용으로 개별 인정을 획득하는 등 피부 개선 효과를 인정 받고 있다. 

휴온스내츄럴 관계자는 “건조한 환절기 날씨 탓에 피부 고민이 커져가는 소비자들을 위해 피부 근본부터 케어하는 이너뷰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현대 Hmall과 단독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현대 Hmall의 특별한 혜택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이너셋 허니부쉬를 접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툴젠, 샤르코마리투스병 치료제 연구 결과 발표
툴젠(대표이사 김종문)은 샤르코마리투스병 1A형 치료제 연구 성과를 European Society of Gene and Cell Therapy(ESGCT) 학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ESGCT는 세포유전자치료학회 중 가장 권위있는 학회로 툴젠뿐만아니라 유전자가위 기술을 적용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Editas Medicine, Intellia Therapeutics 등 다수의 치료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샤르코마리투스병(CMT)은 현재까지 알려진 유전성 질환 중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희귀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치료제가 전무한 난치성 신경질환으로 손발기형, 근위축, 감각소실 및 보행장애 등의 증상을 보인다. 

 

현재까지 규명된 CMT의 원인 유전자는 약 90여 종이다. 그러나 전체 CMT 환자의 약 50%는 PMP22 유전자의 중복 돌연변이에 기인하는 CMT1A 환자로 한국에만 약 9000여 명, 전 세계에 약 140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툴젠 관계자는 “같은 유전질환이라도 사람마다 돌연변이가 대부분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유전자교정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은 사업적으로 어렵다”며 “그런 면에서 CMT1A는 한가지 유전자변이를 전 세계 100만 명 이상의 환자가 공유하고 있어 한가지 돌연변이에 대한 치료제만 개발해도 많은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PMP22 유전자는 말초신경의 수초화 (myelination)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로서 PMP22 유전자의 중복 돌연변이로 인한 단백질의 과발현은 말초신경의 탈수초화 (demyelination)를 초래하여 CMT1A 질환을 유발한다. 

툴젠의 CMT1A 프로그램은 PMP22 유전자가 발현되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하는 조절부위를 자르는 CRISPR 유전자가위로 구성되는 유전자 치료제다. CMT1A는 2개의 PMP22 유전자를 가진 보통사람과 달리 3개의 유전자를 가지게 돼 PMP22 단백질이 과다하게 발현(1.5배)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툴젠은 이러한 단백질의 과발현 현상을 CRISPR 유전자가위로 교정해 PMP22단백질의 발현양을 정상으로 조절하는 유전자가위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샤르코마리투스병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최병옥 교수 연구진과의 협력연구로 진행됐고 2016년 5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툴젠 김종문 대표이사는 “당사의 CMT1A 프로그램에 대해 유럽 세포유전자치료 학회에서 관심을 비춘 사례로 향후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의 기술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구단계 결과만으로도 학회에 참가해 큰 주목을 받은 만큼 비임상 및 임상실험도 성공적으로 완료해 유전자가위 치료제 기업으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 Global Diagnostics Network 창단 멤버 합류

 

GC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이 최근 구성된 Global Diagnostics Network(GDN)의 창단멤버로 합류했다.

미국 최대 임상검사 전문기관인 퀘스트 다이어그노스틱(Quest Diagnostics)로부터 시작한 GDN은 진단과학, 정보 서비스 등에서 국가의 장벽 없이 연합해 글로벌 헬스케어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창단됐다. 회사측은 GDN이 많은 환자와 의료인, 제약관계자, 정부기관, 비정부 단체, 교육기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GDN은 우선적인 주요 핵심 사업으로 멤버간의 동반 진단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그리고 전염병 연구 및 반응에 대한 빠른 처리를 위해 앞으로 발생 할 수 있는 병원균에 대한 대비망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추가적인 계획은 지역 및 글로벌 우선순위에 따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은 “GC녹십자의료재단의 이번 GDN 합류가 다국적 의학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 발전과 가능성, 그리고 전문성으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캐리 에그린턴 매너(Carrie Eglinton Manner) 퀘스트 다이어그노스틱 어드벤스드 진단부 상무는 “GDN의 협력은 각 나라간의 장벽을 허물고 새로운 기회의 혁신을 촉진시킬 것”이라며 “본 협력은 모든 참여 멤버들이 성장하기 위한 실용적 접근법인 동시에 고객들에게도 혁신적인 진단 과학 뿐 아니라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글로벌 접근 권한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퀘스트 다이어그노스틱과 GC녹십자의료재단을 포함한 GDN 창립 멤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보르그 메디컬 랩(Al Borg Medical Laboratories), 브라질의 다사(Dasa), 중국의 킹메드 다이어그노스틱(KingMed Diagnostics), 오스트레일리아의 프라이머리 헬스케어(Primary Health Care), 독일의 신랩(SYNLAB) 등이다. 


◇광동제약, 제주 산업발전 위한 중소기업 교육 실시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18~19일 구로디지털단지 소재 연구소인 R&DI센터와 평택 소재 식품공장 등에서 제주 지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식음료 제품개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주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모집 공고에 따라 접수 후 선정된 도내 중소기업인 20명을 대상으로 했다. 제주삼다수를 위탁 유통하고 있는 광동제약은 매년 제주 지역 기업인들에게 실무능력 향상 중심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광동제약 직원과 업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이론 교육과 첨단 관리 시스템을 갖춘 식품공장 현장 견학으로 이뤄졌다. 이론 교육은 광동제약 음료연구개발팀 이상훈 박사가 강연한 ‘음료 제품개발 설계 교육’ 및 ‘마케팅 리서치 사례’, ‘HACCP 인증의 이해와 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 둘째 날에는 광동제약 식품공장의 비타500 생산 라인과 건강기능식품 액상 라인 및 삼양패키징 광혜원 공장을 방문해 페트(PET) 제품과 카토캔을 생산하는 무균충전시스템 등의 공정을 견학했다.

이번 과정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식음료 제품의 기획과 마케팅,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평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 교육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론과 실무 전반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일라이 릴리, 트라젠타 CARMELINA 전체 데이터 발표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심혈관계 질환 및 신장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은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가 심혈관계 및/또는 신장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장기간 심혈관계 임상연구인 CARMELINA 임상연구의 전체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CARMELINA 임상연구는 표준요법을 기반으로 리나글립틴의 위약 대비 유사한 심혈관계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해 연구의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으며, 연구의 통합 이차 평가변수를 통해 위약 대비 유사한 신장 안전성 프로파일 또한 나타냈다.

CARMELINA 임상연구는 표준요법을 기반으로 리나글립틴의 위약 대비 유사한 심혈관계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하며, 연구의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또한, CARMELINA 임상연구에는 리나글립틴이 위약 대비 유사한 신장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 통합 이차 평가변수 역시 포함했다.

CARMELINA 임상연구에서 리나글립틴의 전반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의 임상연구 결과와 일관되었으며,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CARMELINA 임상연구에서 리나글립틴 투여군의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율은 위약 대비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CARMELINA 임상연구의 전체 결과는 지난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54회 유럽당뇨병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EASD)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토론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토론토 마운트 시나이 병원 루넨펠트-타넨바움 연구소의 수석 연구자인 버나드 진먼(Bernard Zinman) 박사는 “심혈관계 질환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주요한 합병증이며 주된 사망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CARMELINA 임상연구는 그 동안 다른 심혈관계 임상연구에는 잘 포함되지 않았었지만,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심혈관계 질환 및 신장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중요한 새로운 근거를 더하고 있다”며 “CARMELINA 임상연구를 통해 리나글립틴이 이들 환자군에서 자신 있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CARMELINA 임상연구 결과, 연구의 일차 평가변수인 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 발생에 영향을 미친 심혈관계 사건이 발생한 비율은 각각 리나글립틴 투여군이 12.4%(n=434), 위약  투여군이 12.1%(n=420)로, 리나글립틴은 위약 대비 유사한 장기간 심혈관 안전성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장 기능의 저하를 반영하는 연구의 통합 평가변수 발생률은 각각 리나글립틴 투여군이 9.4%(n=327), 위약 투여군이 8.8%(n=306)로, 리나글립틴은 위약 대비 유사한 장기간 신장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영역의 몇몇 심혈관계 임상연구에서는 심부전에 의한 입원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된 반면, CARMELINA 임상연구에서 리나글립틴 투여군의 심부전에 의한 입원율은 6%(n=206)로, 위약 투여군의 심부전에 의한 입원율인 6.5%(n=226)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CARMELINA 임상연구의 평가변수는 사전에 정의됐으며, 독립된 위원회의 철저한 평가를 거쳤다.

베링거인겔하임 부사장이자 심혈관대사질환 사업부 대표인 와히드 자말(Waheed Jamal) 박사는 “이러한 결과는 특히 심부전 발생 위험에 가장 취약한 CARMELINA 임상연구의 연구 대상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가이드라인에서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 환자에 대한 심혈관계 위험 및 사망 감소 효과를 입증한 당뇨병 치료제 선택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지만, 여전히 추가적인 혈당 강하 옵션을 필요로 해왔다”며 “CARMELINA 임상연구는 간단한 용량 용법을 바탕으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우수한 치료제로서 리나글립틴에 대한 확신을 더욱 견고하게 해주었다”고 강조했다.

당뇨사업부 부사장 제프 에믹(Jeff Emmick) 박사는 “우리는 리나글립틴에 대한 2개의 독특한 임상연구를 진행해왔다”면서 “이번에 전체 결과가 발표된 CARMELINA 임상연구와 곧 일차 결과가 보고될 것으로 예상되는 CAROLINA 임상연구가 그것”이라고 내세웠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의료진들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환자들을 반영하는 넓은 범위의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 있어 리나글립틴의 장기간 안전성 프로파일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엘 자렐토,  NOAC 최초로 관상동맥질환 또는 말초동맥질환 환자의 죽상동맥혈전성 사건 위험 감소 적응증 획득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는 자사의 비타민 K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NOAC)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지난 17일 ‘허혈성 사건의 발생 위험성이 높은 관상동맥질환 또는 증상이 있는 말초동맥질환 성인 환자에서 아스피린과 병용하여 죽상동맥혈전성 사건(뇌졸중, 심근경색 및 심혈관계 이상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 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은 내용에 따르면, 해당 적응증에 대한 용법용량은 자렐토 2.5mg (1일 2회)과 아스피린 75-100mg(1일 1회)의 병용요법으로, 혈전성 사건 대비 출혈의 위험성을 고려해 개별 환자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평가하여 투여 지속기간을 결정해야 한다.

또한, 급성 혈전성 사건이 발생하거나 혈관 시술을 받은 환자 그리고 이중 항혈소판 요법이 필요한 환자는 항혈소판 요법 및 혈전성 사건 또는 혈관시술의 종류에 따라 자렐토 2.5mg 1일 2회의 투여 지속여부를 평가해야 한다.

이번 자렐토의 적응증 승인은 만성 관상동맥질환과 말초동맥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NOAC 최초의 임상시험인 COMPASS 연구를 토대로 이루어 졌다.

COMPASS 연구 결과 리바록사반 2.5mg(1일2회)과 아스피린100mg(1일1회)의 병용요법은 아스피린100mg(1일1회) 단독요법 대비 뇌졸중, 심혈관계 이상으로 인한 사망 및 심근경색으로 구성된 복합 평가변수에 대한 상대위험도(relative risk)를 24% 낮추었으며, 주요 심혈관계 사건(Major Adverse Cardiovascular Events)의 개별 변수에서 뇌졸중 및 심혈관계 이상으로 인한 사망의 발생 위험을 각각 42%, 22%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자렐토에 대한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인 COMPASS는 관상동맥질환이나 말초동맥질환 또는 두 가지 질환을 모두 가진 환자 27,395명을 대상으로 전세계 30여개국, 600개 이상의 연구 기관에서 실시됐으며, 자렐토-아스피린 병용요법이 아스피린 단독요법 대비 명백하게 유효성의 우월함이 중간분석에서 확인되면서 2017년 2월, 평균 23개월 간 추적관찰한 끝에 예정보다 1년 이상 조기 종료됐다.

COMPASS 연구 결과는 2017년 8월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으이를 근거로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EC)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은 각각 올해 8월과 10월, 만성 관상동맥질환 및 말초동맥질환 환자의 죽상동맥혈전성 사건 위험 감소를 위한 자렐토와 아스피린의 병용요법을 승인한 바 있다.

관상동맥질환과 말초동맥질환을 포함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수는 연간 1,770만명으로 전체 사망 원인의 31%를 차지하며, 해당 질환을 가진 환자는 장애, 사지절단 및 혈전성 사건으로 인한 사망 발생의 위험이 있다.

현재 ECS 가이드라인에서는 안정형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는 저용량 아스피린 또는 클로피도그렐을 권고하고 있으며, AHA/ACC 가이드라인에서는 증상이 있는 말초동맥질환 환자에게 저용량 아스피린 등 항혈소판 요법을 권고하고 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 강동성심병원 한규록 교수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많은 의학적 발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상동맥질환 또는 말초혈관질환 환자에서 심혈관 사건 예방은 아직 충족되지 못한 분야로 남아 있었다”면서 “COMPASS 연구를 통해 항응고제인 자렐토와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의 이중작용은 보다 효과적인 허혈성 사건 예방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혈관질환 환자 및 심근경색 기왕력과 같은 고위험 관상동맥질환 환자 및 증상성 말초동맥질환 환자에서 자렐토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바이엘코리아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는 “이번 적응증 확대는 허혈성 사건의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서 뇌졸중, 심근경색 및 심혈관계 이상으로 인한 사망 등의 심혈관 사건 예방 가능성을 향상시킨 동시에, 자렐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바이엘은 개선된 치료 옵션 제공을 위한 광범위한 연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한재단 ‘제27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 개최
유한재단(이사장 한승수)은 19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에서 재단 관계자 및 역대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로는 간호부문에 성주향 소장(만 79세, 성주향부부상담연구소), 교육부문에 김영미 교사(만 50세, 김해합성초등학교), 복지부문에 김헌숙 봉사원 (만 64세,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예성봉사회), 최미자 팀장(만 73세,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 실버봉사)이 선정됐다.

 

간호부문 수상자 성주향 소장은 1960년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 1965년 전역 후 조산원을 운영하면서 불우가정에 부산봉사를 하고, 울산 YWCA, 울산가정법률상담소,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가정 및 성폭력 상담소를 설립하여 폭력예방과 교육활동을 펼쳤으며, 현재에는 성주향부부상담연구소를 운영하며 건강한 가정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교육부문 김영미 교사는 1991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교육자로서의 소명의식을 갖고 열정적인 교육활동과 나눔활동을 실천하는 동시에, 사회적 배려 학생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한 교육적 노력과 다문과 가정 및 지역 이주민을 위한 무료 의료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등 나눔과 봉사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통한 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복지부문(적십자사 봉사) 김헌숙 봉사원은 1996년부터 봉사회에 입회해 소외된 노인들을 위한 노인복지 증진 활동, 북한이주민 지원 활동, 지역사회 복지 활동, 재난구로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지부문(호스피스 봉사) 최미자 팀장은 1998년부터 호스피스 활동을 시작해 탁월한 관리자 겸 봉사자로 활동하면서 호스피스 봉사자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한 저변확대에 힘써 왔으며,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지지망을 조성하여 이웃사랑의 실천적 삶을 이루도록 지원하고 있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한재단 한승수 이사장은 “봉사를 통해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헌신적이고 모범적인 삶을 살아온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국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이 되는 헌신적인 훌륭한 봉사자들을 앞으로도 계속 찾아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라봉사상은 사회 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에 헌납한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영애)의 숭고한 삶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했다. 유한재단은 매년 간호, 교육,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의 본을 보여 온 여성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신풍제약, 칸데암로 전남 여수 심포지엄 개최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이 지난 18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지역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칸데암로정 Satellite Symposium’을 개최, 약 80명의 여수, 순천 지역 개원의가 참석했다.

여수 칸데암로 심포지엄 연자로 나선 이민구 과장(성가롤로병원 순환기내과)은 2018 대한고혈압학회 가이드라인을 기존의 고혈압진료지침 및 AHA/ASA 진료지침과 비교하면서 가면고혈압의 진단 및 24시간 혈압측정방법을 강조하며 세심한 혈압측정을 통한 환자케어를 설명했다. 

 

더불어 SCI급 국제학술지인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된 칸데암로정 2상 임상결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소개하며, 용량 의존적인 혈압강화효과와 낮은 부작용을 나타낸 칸데암로정이 단일제로 조절 안되는 고혈압환자의 관리에 치료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좌장으로 자리한 지황용 부장(전남병원 내과)은 여수에서 진행된 이번 칸데암로 심포지엄을 통해 일선 개원의들의 고혈압 환자를 치료, 관리하는데 있어 다양한 견해를 나눌 수 있는 유의한 시간이었다며 심포지엄을 마무리 지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국내 최초 자체연구로 개발된 칸데암로정(ARB계열의 칸데사르탄과 CCB계열의 암로디핀 복합제)이 더 많은 고혈압환자들에게 치료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한 임상결과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것이며,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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