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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美생명공학사 모픽과 신약 개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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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美생명공학사 모픽과 신약 개발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10.19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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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증 치료제 연구 협력...1억불 계약 체결

애브비가 미국 생명공학기업 모픽 테라퓨틱(Morphic Therapeutic)과 제휴를 맺었다.

애브비와 모픽은 섬유증 관련 적응증에 대해 모빅의 경구용 인테그린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 제휴를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모픽 테라퓨틱은 TGF-베타 활성을 억제하는 인테그린 경구 억제제를 만들기 위한 특수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두 회사에 의하면 TGF-베타 억제는 섬유증을 조직-특이적으로 중단 또는 되돌리는데 있어 중요한 접근법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애브비는 다수의 표적에 대한 제품 후보물질들에 관한 독점적인 라이선스 옵션을 위해 모픽에게 1억 달러의 계약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모픽은 임상시험 신청을 위한 연구를 완료할 때까지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애브비는 독점적인 라이선스 옵션을 행사하고 전 세계적인 개발 및 상업화 활동을 담당할 수 있다.

모픽은 각 후보물질의 임상적 및 상업적 성과에 따른 단계별 지급금과 로열티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모픽은 간 섬유증 적응증 개발과 관련된 비용을 분담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며 로열티 비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 비용 중 일부를 부담할 수 있다.

애브비의 면역발굴부문 리사 올슨 부사장은 “섬유증은 거의 모든 기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으로 의료 수요가 있는 주요 분야"라며 "현재 섬유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표적화된 치료제는 제한적인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섬유증 메커니즘이 병리와 연관이 있는 심각한 면역-매개성 질환들에 대한 치료 패러다임에서 인테그린 생물학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모픽과 협력해 이 심각한 질환을 앓는 환자를 위한 치료제를 함께 개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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