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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제약기업 1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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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제약기업 1위’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10.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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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제약기업 1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한국대학신문이 실시한 ‘2018 한국대학신문 대상’ 기업이미지 제약회사 부문에서 취업선호도, 고객만족도 2년 연속 1위를 포함해 사회공헌도 1부문까지 총 3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신문은 온라인(모바일, PC)과 이메일을 통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국 대학생 1015명을 대상으로 ‘2018 대학생 기업·상품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동아제약은 제약 기업 중 취업선호도 32.8%, 고객만족도 30.3%, 사회공헌도 29.8%를 얻어 3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동아제약을 답한 학생들은 권역별로 볼 때 경상권(40.1%), 성별로 보면 여학생(34.9%)이 높게 나타났다. 계열별로는 예체능계열(37.8%), 학년별로는 2학년(39.3%)이 가장 많았다. 고객만족도 역시 취업선호도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사회공헌도에서는 강원권(35.7%)과 자연공학계열(35.6%)에서 표가 가장 많았으며, 학년이 낮을수록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최초 대학 종합전문지 한국대학신문은 2000년부터 ‘한국대학신문 대상’을 실시해오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대상은 현재 대학을 다니는 재학생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되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갖춘 시상제도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제약업계 최초로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도입해 공정한 채용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동아제약은 소비자 만족을 위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0년 최초 인증 이후 4회 연속으로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1998년 시작한 이 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진행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상호신뢰와 함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대학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보다 많은 고객으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개발 활발한 혁신 산업’ 이미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달 7일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624명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약·바이오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제약·바이오산업의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바이오 등 연구개발이 활발한 혁신산업’이라는 답변이 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건강을 지키는 국가필수산업(22%)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유망산업(16%) 등 긍정적 시각(86%)이 주류를 이뤘다. 반면 ▲기술, 상품성 등의 경쟁력 미흡(8%) ▲리베이트 등 불공정한 관행과 정부의 과도한 규제로 성장이 저해되는 산업(5%)이라는 부정적 평가는 13%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2014년 협회가 진행한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서는 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새로운 질병에 대항하는 국가필수 산업’이라는 답변(48.3%)이 가장 많았다. 이는 제약바이오산업을 ‘혁신적 첨단산업’이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과거보다 확대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미래 사회 발전에 제약·바이오산업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수명연장, 삶의 질 향상 등 행복한 삶 기여(28%) ▲인공지능 헬스케어 등 4차산업혁명 핵심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27%) 등을 많이 꼽았다. 이어 ▲고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성장 기여(18%) ▲백신확보 등 보건안보적 중요성(16%) ▲산업규모, 구조, 기술력 등의 발전 가능성(11%) 순으로 집계됐다.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관련해서는 선진국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라는 답변이 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평균 수준(39%) ▲후진국보다 다소 높은 수준(7%) ▲선진국 수준(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약·바이오산업이 10년 후 에는 선진국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다수였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가 미래 제약·바이오산업이 선진국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선진국보다 다소 낮은 수준(31%) ▲평균 수준(13%) ▲후진국보다 다소 높은 수준(2%)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4년 전 국민인식 조사결과에서는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주소’를 묻는 문항에 ▲평균 수준(47.4%), ‘10년 후 위상’에 대해선 ▲선진국보다 다소 낮은 수준(46.1%)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는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전망에 대한 기대치가 2014년에 비해 한 단계씩 높아졌음을 나타낸다.

한국이 제약·바이오산업 강국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정부와 기업의 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증대(48%)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우수 인력 확보(20%)가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11%) ▲산업육성을 위한 규제완화와 제도 개선(10%) ▲리베이트 등 불공정 거래 관행의 개선과 투명한 유통시장 형성(9%) ▲제약·바이오산업의 공공성 및 공익성 강화(7%)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4년 전 시행한 설문의 동일 문항에서도 제약산업 발전의 최우선 과제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번 인식도 조사 결과에 대해 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이 산업혁신과 국민건강, 일자리창출이라는 시대적 책무를 부여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이 선진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부단한 연구개발이 전제돼야 한다는 명제가 재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휴젤 ‘2018 HELF in Seoul’ 개최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미용·성형 전문 학술포럼 ‘2018 HELF in Seoul’을 오는 28일 서울 강남 르 메르디앙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 주제는 ‘3 Elements of Beauty’로 아름다움을 크게 A(Adorable), P(Pure), S(Sexy) 즉 귀여움, 청순함, 관능미 세 가지 종류로 나눠 각각의 아름다움을 보다 강화시키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특히 포럼에서는 여성의 귀여움, 청순함, 관능미를 배가시키는 시술 사례 강의와 실시간 시술 생중계, 안전한 시술법 및 상황별 대처법 강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미국 피부과 전문의 헤마 선다람(Hema Sundaram)을 비롯해 홍기웅 샘스킨 성형외과 원장, 문형진 비업의원 원장, 오욱 삼성필의원 원장, 김형문 미애로여성의원 원장 등 국내외 미용성형학계를 대표하는 연자들이 대거 참여해 미용·성형 분야 최신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재욱 휴젤 의학기획실장은 “휴젤 HELF는 국내 의료진들에게 최신 시술 방법과 다양한 시술 사례 등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미용·성형 전문 학술포럼”이라며 “효율적 병원 운영관리나 긴급 상황 대처법 등 다른 학술대회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주제에 대해서도 적극 토론하는 진정한 학술 교류의 장”이라고 말했다.


◇‘제약 준법·윤리경영 길라잡이 핸드북’ 발간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의약품 거래 투명화와 기업의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제약인을 위한 준법·윤리경영 길라잡이 2018 CP 핸드북’을 발간했다.

이번 핸드북은 제약산업의 이해부터 공정경쟁규약 개정안 및 경제적 이익에 관한 지출보고서 등 관련 제도의 도입 배경과 주요 내용, 타 법률과의 관계, 위반시 처벌조항 등을 상세히 반영했다.

핸드북은 구체적으로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제공과 공정경쟁규약(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및 세부운용기준 4차 개정 요약표, 약사법 및 공정경쟁규약 행위별 원칙과 사례/판례) ▲의약품 시장 투명화 제도(의약품 리베이트 관련 제재의 변화, 경제적 이익 등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 청탁금지법 주요 사항, 공정거래법 주요사항) ▲기타 참고자료로 구성됐다.

아울러 2017년부터 국내 제약산업계에 도입되기 시작한 ISO 37001(국제반부패경영시스템)절차와 올해 시행된 경제적 이익 등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 최근 개정된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상한금액의 감액 기준도 수록했다. 이와 함께 규약 집행시 자주 묻는 FAQ와 CP체크리스트, ISO 37001 도입절차 등도 포함시켰다.

이정희 협회 이사장은 발간사에서 “제약산업은 기업윤리가 강조되는 국제적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국민과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운영을 지향하는 준법·윤리경영을 도입했다”면서 “이번 핸드북이 제약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을 제시해 담당자 분들게 좋은 길잡이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2009년 공정경쟁규약 개정을 통해 공정경쟁규약 심의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014년엔 제약기업 윤리헌장을 선포해 기업윤리강령을 제정했다. 2016년엔 ‘제약산업 윤리경영 자율 점검 지표’를 제정, 회원사에 배포했고 2017년부터는 국제표준 반부패경영시스템 ISO 37001을 도입해 보다 적극적이고 전사적인 윤리경영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2018 CP 핸드북’은 협회 홈페이지(http://www.kpbma.or.kr/index.php) ⟶ KPBMA자료실 ⟶ 정기간행물에 게시될 예정이다.


◇유나이티드, 철원군과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성료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제12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지난 16~17일 철원군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자매결연하고 초등학생들에게 체험학습, 견학, 강연 등을 제공함으로써 리더십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철원군청과 철원교육지원청의 협조로 학습태도가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철원군 내 15개 초등학교 39명을 ‘유나이티드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학생들은 16일에 먼저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하며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배웠다. 이어 전쟁기념관에서 6.25 전쟁실, 비상대비체험관, 옥외 전시장 등을 돌아보며 우리나라가 평화 통일을 이룩하는데 필요한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입소, 이해와 용서의 교훈이 담겨 있는 영상물을 시청하며 가족, 친구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 오전에는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지급했으며, 한국영리더십센터(대표 강경자)의 주하나 팀장을 초청해 강연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평소에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오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탐구하고 발표하며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시멜로를 이용한 탑 쌓기 등 팀 활동을 하며 협동심과 창의력을 기르기도 했다.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빈(용정초 5) 학생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실제 유물들을 보며 실감나게 역사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대희(청양초 5) 학생은 “전쟁의 위험성을 알게 해준 전쟁기념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우리나라의 안전을 지켜주는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정예은(동송초 5) 학생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프로그램에서 만난 친구들과 계속 우정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솔자로 참여한 차부희(동송초) 교사는 “학생들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철원군 초등학교 대표로 참석한 교사로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훌륭한 프로그램인 만큼 계속해서 행사가 지속되고 발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04년에 철원군 서면 자등리와 1사1촌 운동으로 인연을 맺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06년부터 철원군과 자매결연을 하고 학생들이 세계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라는 취지로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동국제약, 히알루론산 성분 ‘치아로 겔’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잇몸병 치료와 잇몸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히알루론산 성분의 겔 타입 잇몸연고 ‘치아로 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치아로 겔의 주성분인 ‘히알루론산(HA)’은 잇몸 조직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로, 염증이 생겼을 때나 치과치료를 받은 후 잇몸의 염증과 붓기를 줄여주고 세포 조직을 복원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서, 한국인 다빈도 질환 2위로 알려진 치은염, 치주염 등 치주질환의 개선과 임플란트 및 치과 수술 후 잇몸건강 회복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동국제약은 자체 생산한 고순도의 히알루론산을 치아로 겔의 원료로 사용하는데, 자사 제품인 골관절염 주사제, 필러 등에도 이미 사용해 오고 있다.

치아로 겔은 잇몸약 복용과 치과치료(스케일링, 박리, 발치, 임플란트) 등 기존의 잇몸 관리와 병행하면 잇몸병 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잇몸약 복용 시 치아로 겔로 마사지를 해 주면, 혈류 개선에 도움이 돼 빠른 약효를 기대할 수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대한치주과학회에서도 잇몸질환이 전신질환과 깊은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잇몸병 관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며 “따라서 잇몸 건강에 대해 보다 세심한 관심을 갖고, 기존 잇몸 관리법과 함께 치아로 겔과 같은 입증된 제품으로 꾸준히 잇몸 건강을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아로 겔은 약국에서 별도의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15g용량의 튜브형태의 포장으로 발매되었다. 1일 3회나 4회, 3~4주간 증상이 나아질 때까지 꾸준히 사용 가능하며 잇몸조직에 도포해 손가락으로 가볍게 마사지하면 된다. 제품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제약 홈페이지나 소비자 상담실로 문의할 수 있다.


◇부광약품 ‘나딕사’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부광약품이 지난 16일 ‘나딕사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광약품의 대표적인 오리지널 의약품인 여드름 치료제 나딕사가 한국에 런칭한 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원장이 좌장으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주희 교수와 개발사인 페레(Ferrer)사의 International Medical Advisor인 일롱카 졸트(Ilonka Zsolt) 박사가 각각 나딕사의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을 강연했으며 피부과 전문의 6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이주희 교수는 나딕사의 임상데이터 및 실제 처방경험을 통해 나딕사가 염증성 및 비염증성 여드름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피부세포 외 기질 저하를 만들어 여드름 흉터로 이어질 수 있는 기저막의 구조 요소인 MMP-2 유전자억제를 통해 여드름흉터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강의했다. 

이 교수는 “나딕사는 광범위한 항균활성과 피부 자극이 거의 없고 부작용이 낮아 단독 또는 타 여드름제제와의 병용처방에 모두 유효하다면서 여드름치료에 효과적인 약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페레의 일롱카 졸트 박사는 나딕사의 개발경위 및 낮은 내성발현율 등 안전성에 대해 언급했다.

일롱카 졸트 박사는 “나딕사의 내성발현율은 개발된 이후 지금까지 매우 낮으며 많은 임상데이터에서 그 안전성이 확립됐다”고 말했다. 

나딕사크림의 주성분은 플루오로퀴놀론(Fluoroquinolone)계의 나디플록사신으로, DNA 자이라아제의 작용을 방해함으로써 여드름의 주요 균종의 증식을 억제해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며 부작용이 낮아 환자의 복용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

부광약품은 앞으로도 나딕사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틸렉스-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EU101 공동개발 계약
유틸렉스(대표 권병세)와 국립암센터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지난달 17일 항체치료제 EU101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틸렉스가 연구 개발 중인 EU101 항체치료제는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의 글로벌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선정돼 이번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EU101의 비임상, 초기 임상 단계까지 공동 연구 개발 및 국내외 기술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EU101은 T 세포의 공동자극 수용체(co-stimulatory receptor)인 ‘4-1BB’를 자극하여 자가 면역계가 종양 세포를 제거하도록 활성화시키는 면역 항암 항체 치료제(이하 항체 치료제)다. 현재 출시된 항체 치료제 여보이, 옵디보, 키트루다 등이 T 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항암 효과를 내는 것과 다르게 EU101은 T 세포의 활성을 촉진시키는 방식으로 항암 효과를 낸다. 이러한 기전으로 현재 단독치료제로 개발하고 있지만 기존 제품과 병용해도 부작용이 없으며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EU101이 타깃으로 하는 T 세포 공동자극 수용체 ‘4-1BB’는 1989년, 면역학 분야에 세계적 권위를 보유한 권병세 대표에 의해 처음으로 보고됐으며, 이후 수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면역 항암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실제로 다양한 동물 실험에서 4-1BB 항체는 단독 요법으로 육종(sarcoma), 신경교종(glioma), 신장암, 피부암 등에서 큰 치료 효과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다른 항암제와 병용 치료 시에 더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였다.

또한 EU101은 분리된 인간 면역 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 경쟁 약물 보다 뛰어난 세포 활성화 능력을 보였으며, 인간화 생쥐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월등한 종양 제거 능력을 확인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에는 중국화해제약에 중국시장에 대한 개발 및 판권 계약으로 첫 번째 적응증에 850만 달러, 이후 적응증 추가 시 적응증 별 300만 달러의 추가 마일스톤을 수취하게 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유틸렉스는 EU101로 중국내에서 10개의 적응증을 승인받을 경우 총 35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유틸렉스의 권병세 대표는 “유틸렉스는 글로벌 수준의 면역항암제 개발 기술을 보유한 면역항암제 전문 기업으로서 높은 잠재성을 가진 다양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의 공동개발계약 체결은 EU101의 임상단계 진입의 현실화와 유틸렉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진출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의 박영환 단장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다양한 벤처기업, 제약사 들과의 공동개발계약을 통해 항암신약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면역항암제 개발기술 노하우를 지닌 유틸렉스와 공동개발계약울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EU101의 성공적인 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MG제약, 日 ‘베름’사 유산균 제품 국내 독점 판매
CMG제약은 지난 17일 일본 베름과 고농도 열처리 유산균 제품 ‘베름테락토’를 국내에 독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일본에서 특허를 획득한 열처리 유산균이 한 포에 최대 7조5000억마리 들어 있는 분말형 식품이다.

 

유산균은 장에 정착하면 지속적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세균을 퇴치하는 정장작용을 돕는다. 하지만 생균은 섭취했을 때 체온과 위산으로 인해 대부분이 사멸해 약 1%만이 장에 도달하기 때문에 섭취량 대비 효과를 나타내기 어렵다.

반면 열처리 유산균은 제조 과정에서 특수 가열처리하기 때문에 보관이 쉽고 체온과 위산의 영향을 받지 않아 섭취량의 95%가 장에 도달한다. 이후 소장으로 흡수돼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포 등을 자극, 항체 단백질인 면역글로불린 생산을 도와 정장작용은 물론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뛰어난 면역력 향상 효과를 나타낸다. 

이 같은 열처리 유산균의 효능에 오래 전부터 주목한 일본에서는 1980년대부터 열처리 유산균과 관련된 연구가 시작돼 면역력 향상과 장내환경 개선 등 효과가 입증된 논문 발표가 이어졌고, 열처리 유산균 건강 식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일본 내에서만 약 3조9000억 원 규모의 열처리 유산균 시장이 형성돼 있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 효능이 검증된 양질의 열처리 유산균 제품 ‘베름테락토’의 출시로 국내에서도 열처리 유산균에 대한 인식과 효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향후 열처리 유산균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열처리 유산균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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