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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처방 시장 ‘급랭’ 한미약품 홀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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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처방 시장 ‘급랭’ 한미약품 홀로 선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10.18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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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총 처방액 10.4% 급감...한미, 400억대 유지
 

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어두운 그림자가 비추고 있다. 추석 연휴 여파가 만만치 않은 분위기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총 964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4% 급감했다.

과거 일괄약가인하 이후 나타났던 두 자릿수의 역성장폭이 등장한 것. 규모도 2월 이후 두 번째로 1조원선을 밑돌았다. 지난 9월 말 짧지 않았던 추석 연휴의 여파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9월에 들어서 두 자릿수에 이르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탓에 분기 처방액도 3조 31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5% 줄어들었다,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간 누적 처방액은 9조 153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해 아직은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월 평균 1조원 선도 지켜냈다.

한편, 원외처방 시장이 크게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한미약품의 선전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에도 43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 홀로 400억대를 유지하며 선두를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그러나 한미약품과 함께 400억대 처방실적을 이어오던 종근당은 9월에 들어서 391억원으로 후퇴했다.

이외에도 대웅제약이 304억원으로 12.9%, 유한양행은 253억원으로 12.5%, 동아에스티는 179억원으로 22.5% 역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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