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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제약주, 기관투자자 순매수액 To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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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제약주, 기관투자자 순매수액 Top100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10.13 0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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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기준...한올ㆍ한독ㆍ부광ㆍ일양 등 진입

올해들어 제약주들이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적극적으로 구애를 받고 있지만, 종목별로 따져보면 일부 업체들에 집중된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누적 의약품업종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순매수액은 2조 4100억원으로 유가증권 시장 17개 업종 가운데 가장 컸다.

특히 이 기간 유가증권 시장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순매도액 규모가 5조 6364억원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독 의약품업종에 관심을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종목별로는 셀트리온에 순매수액이 거의 집중됐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형 바이오업체들의 비중이 컸다.

 

업체수로 따져보면 의약품업종지수 42개 구성종목 중 매수액이 매도액보다 컸던 업체는 19개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셀트리온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순매수액이 2조 1146억원으로 전체 유가증권 시장 876개 종목 중 가장 컸다.

삼성바이로직스도 2919억원으로 6위를 기록, 10위 안에 자리했으나 셀트리온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이들의 뒤를 이어 한올바이오파마가 444억원으로 49위, 한독이 368억원으로 61위, 부광약품이 249억원으로 77위, 일양약품은 243억원으로 78위를 기록하며 100위 안에 들어섰다.

다음으로 164억원의 동아에스티가 102위, 137억원의 이연제약이 111위, 79억원의 보령제약이 145위, 53억원의 유한양행이 160위, 45억원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66위, 38억원의 제일약품은 173위로 200위 안에 자리했다.

여기에 더해 알보젠코리아와 동화약품, JW생명과학, 일동제약, 명문제약, 진원생명과학, 우리들제약 등도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액이 매도액보다 컸으나 순매수액 규모는 30억을 넘지 않았다.

이외의 업체들은 기관투자자들의 매도액이 매수액보다 더 컸는데, 특히 종근당은 기관투자자들의 순매도액 규모가 412억원으로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 중 가장 컸다.

이외에도 영진약품과 광동제약, 신풍제약 등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순매수액이 200억을 넘었고, 삼진제약과 JW중외제약, 한미약품 등도 100억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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