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6 06:02 (금)
보령제약, 필리핀에 항암제 4품목 수출 계약 체결 外
상태바
보령제약, 필리핀에 항암제 4품목 수출 계약 체결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10.12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제약, 필리핀에 항암제 4품목 수출 계약 체결
보령제약은 필리핀 제약사 인듀어메디칼과 항암제 이피마이신주, 에이디마이신주, 옥살리플라틴주, 네오타빈주 4개 품목에 대한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은 지난 11일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세계의약품전시회(CPhI Worldwdie)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오장석 회장과 조종화 이사가 참석해 양사의 계약을 축하했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3년 간 총 50억 원(400만 달러) 규모의 의약품을 공급하게 됐으며, 1차 항암제에 대한 동남아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게 됐다

이미 보령제약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항암제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중남미지역 등으로 시장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2002년 창립된 인듀어메디칼은 필파마웰스(Phil Pharmawealth, Inc.) 그룹(1300개 이상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품 등록)의 7개 계열사 중 하나로 대표 품목은 페니실린계 의약품((Sterile penicillins) 및 흡입마취제(inhalation anesthesia) 등으로 직원수 485명, 2017년 기준으로 매출 약 1100억 원(10억 달러)이다. 필리핀과 싱가포르 제조시설을 거점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60여 개의 의료기기 및 의약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중견 제약사다. 


◇JW그룹 ‘영혼의 소리로’ 2018 정기공연 후원
JW그룹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후원하는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2018년 정기공연이 오는 14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영혼의 소리로’는 1999년 창단돼 500여 회의 국내외 공연을 통해 장애인 공연예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 합창단이다.

이번 정기공연은 국내외 정상급 합창단만이 선다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된다. 

발달 장애로 노래 한 곡을 익히는데 최소 한 달 이상 걸리는 ‘영혼의 소리로’는 손종범 선생의 지휘아래 지난 1년 동안 연습한 ‘You raise me up’, ‘소녀의 꿈’ 등 10여 곡의 노래를 선보인다.

 

또 ‘사랑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단원들이 각자 경험했던 사랑에 대한 테마곡도 준비해 단원들에게 힘이 돼 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작곡가 주영훈의 사회로 진행되며, 베이스바리톤 김동현과 뮤지컬 배우 조휘가 특별출연을 한다. 

홀트일산복지타운 관계자는 “중외학술복지재단의 아낌없는 지원과 예술의전당을 비롯한 각 기관의 마음이 더해져 국내 최고 무대에 서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영혼의 소리로의 노래를 통해 감동과 희망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JW그룹은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과 2003년 사랑의 후원 결연을 체결한 이래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합창단의 공연 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동아에스티 ‘그로트로핀’ 개봉 후 안정성 허가 받아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II 주사액 카트리지’가 개봉 후 실온에서 안정성 허가를 획득했다. 이는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성장호르몬제 중 최초다.

허가 획득 전 그로트로핀II 주사액 카트리지는 냉장(2~8℃)보관 또는 개봉 후 최대한 빨리 사용해야 했다.

이번 변경허가를 통해 냉장보관 이외에 개봉 후 실온인 25℃ 이하에서 최대 10일까지 보관이 가능해졌다. 또한 냉장보관 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 30IU제품은 개봉 후 최대 28일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그로트로핀II 주사액 카트리지 20IU 제품은 개봉 후 최대 21일까지 보관이 가능해졌다.

개봉 후 안정성 평가는 완제 의약품을 개봉해 허가된 조건에 따라 반복적으로 사용 및 저장 시 그 품질이 허용 범위 내로 유지되는지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동아에스티의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는 개봉 후 실온(25℃ 이하)에 보관하여 10일 동안 안정하다는 것을 증명해 이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허가 변경허가를 통해 그로트로핀II 주사액 카트리지를 개봉 후 휴가 및 여행 시 등 냉장보관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더욱 사용하기 편리해진 그로트로핀II 주사액 카트리지가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 또는 소아의 특발성 저신장증(ISS)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그로트로핀의 보다 폭넓은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자 염색체 이상으로 저신장이 나타나는 ‘터너증후군’과 태어날 때부터 성장 지연이 있는 아이들인 ‘부당경량아’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국제약품, 창립 60주년 기념 캘린더·다이어리 제작 배포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건강을 디자인하다’라는 기업의 슬로건에 맞춰 캘린더와 다이어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남태훈 대표는 “2019년은 백년기업을 향한 새로운 시작의 해”라며, 기업의 무한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제약기업의 도전을 담아 창립 60주년 엠블럼을 발표했다.

또한 20년간 꾸준히 제작해오며 의약계 관계자들로 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캘린더, 다이어리를 올해도 제작해 배포한다고 전했다.

벽걸이 캘린더의 경우 병원과 약국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4단으로 제작해 고객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다이어리와 탁상용 캘린더에 QR코드가 삽입돼 스마트폰으로 국제약품 홈페이지로 연결, 더 많은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2019년 캘린더와 다이어리는 병의원 약국등에 배포 예정이다.


◇‘텐텐·나인나인’ 모델 김아랑, 건강서울페스티벌서 팬 사인회

 

한미약품 종합영양제 ‘텐텐’ 및 ‘나인나인’ 홍보모델인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가 오는 1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2018 건강서울페스티벌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이번 팬 사인회는 김아랑 선수가 약사와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행사는 14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한미약품 부스에서 진행되며, 포토타임 등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아랑 선수와 한미약품의 인연은 김 선수가 평소 애용하던 ‘텐텐’에 대한 글과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린 것이 계기가 됐다. 

텐텐은 비타민(A, B1, B2, B6, C, D, E)과 칼슘, 마그네슘이 함유된 종합영양제로, 생후 36개월부터 전 연령대가 복용 가능한 제품이다. 지난 3월 김아랑 선수를 모델로 기용한 이후 ‘김아랑 영양제’로 입소문 나며 약국가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종합영양제 ‘나인나인’도 지난 9월부터 김아랑 선수와 김 선수의 부친이 동반 출연한 CF가 TV 및 SNS에서 방영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루 1알로 비타민D는 물론 국내 최다 성분인 28종 영양소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김아랑 선수를 통해 한미의 종합영양제 텐텐과 나인나인이 많은 소비자들께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김 선수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텐텐과 나인나인을 복용 중인 소비자분들께도 고스란히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협,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숍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8~19일 인천 네스트호텔 바움홀에서 협회 회원사의 자율준수관리자와 CP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8년도 하반기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선 최근 이슈인 표시광고, CSO, 매출할인, 지출보고서에 대한 발표와 올해 7월 협회에서 참가한 오스트리아 국제 반부패 아카데미(IACA) 연수교육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첫 날에는 ▲의약품 정보제공 관련 최신동향(임혜연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 ▲제약산업 관련 청탁급지법 사례(정순철 JKL 법률사무소 변호사) ▲약무정책동향(신제은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사무관) ▲매출할인 문제와 업계의 대응방안 그리고 법과 제도의 역할(박성민 HnL 법률사무소 변호사) ▲정부조사 동향과 CP운용방안(황지만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상무) ▲유통 투명화 정책 및 리베이트 수사동향(강한철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순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4상 임상 및 연구자주도 임상 개론(강혜정 시믹코리아 PM, 김철호 & 김은미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ISO 37001 인증 사례(오인환 GC녹십자 팀장, 김경환 일동제약 부장) ▲IACA 연수교육 시사점 공유(소순종 동아에스티 상무) ▲의약품 시장 투명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재임 한독 팀장) ▲윤리경영 국제동향(안효준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순으로 마무리된다.

 

◇사노피 프랄런트, ODYSSEY KT 한국인 하위분석 결과 발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미국 바이오 기업 리제네론과 공동 개발한 PCSK9 억제제 ‘프랄런트(성분명: 알리로쿠맙)’의 ODYSSEY KT 연구 한국인 환자 대상 하위분석(Korean sub-analysis of ODYSSEY KT) 결과가 지난 9월 1일 대한내과학회 공식 영문학회지 KJIM(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 SCIE, impact factor= 2.131)에 온라인 출판이 됐다고 밝혔다.

PCSK9 억제제 관련 연구 최초로 한국인 환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ODYSSEY KT 연구의 하위분석 결과, 프랄런트를 투여한 한국인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92%가 24주 째에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 목표치(<70mg/dL)에 도달했다(위약군: 11.9%, 위약군 대비 P<0.0001).

이번 ODYSSEY KT 연구의 한국인 대상 하위분석은 국내 16개 의료기관에서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요법에도 불구하고 LDL-C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한국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83명을 모집해 24 주 간 2주에 1회 프랄런트 75mg 용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로, 프랄런트 치료군과 위약군을 무작위로 나누어(프랄런트 치료군(n=40):위약군(n=43)]) 다른 지질저하제와 병용 투여해 비교 분석했다.

프랄런트 치료군 중 8주 째에 LDL-C 목표치(<70mg/dL)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는 40명 중 3명에 불과했으며, 이 환자들에게는 12주 째에 용량을 증량한 프랄런트 150mg을 투여했다.

연구 결과, 프랄런트 치료군은 대부분 75mg 용법으로 4주째부터 유의한 LDL-C 감소를 보였고, 이러한 결과는 치료 종료 시점(24주째)까지 유지됐다.

프랄런트 치료군은 24주 째에 LDL-C 수치를 기저치 대비 65.7% 감소시켰고 위약군 대비 우수한 LDL-C 감소효과를 보이며 1차 유효성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위약군: 11.1% 증가, 위약군 대비 P<0.0001).

프랄런트 치료군에서 LDL-C 수치가 2회 연속 25mg/dL 미만으로 유지된 환자는 37.5%, 15mg/dL 미만으로 유지된 환자는 10% 였다. 연구기간 전체에 걸친 안전성 평가 결과, 프랄런트 치료군과 위약군 간 치료 기인 이상반응(TEAE) 발생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 이러한 결과는 다른 3상 ODYSSEY  임상시험의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치했다.

제 1저자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심장내과 남창욱 교수는 “심혈관질환은 국내에서 암 다음으로 가장 높은 사망원인”이라며 “LDL-C은 관동맥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초고위험군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과 재발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LDL-C을 목표치(<70mg/dL)로 조절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한국인 대상 하위 분석 결과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한국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대다수가 2주에 1회 알리로쿠맙 75mg 용법으로 충분히 LDL-C 목표치로 조절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또한, 환자의 LDL-C 정도에 따라 150mg 용량으로 조절해 맞춤 치료할 수도 있어, 알리로쿠맙이 향후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이종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HeFH) 환자 등 기존 약물요법만으로는 LDL-C 목표치 도달이 어려웠던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프랄런트는 2가지 용량의 프리필드펜 주사제로(Prefilled pen; 75mg/mL 및 150mg/mL)로 출시돼 있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사가 용량을 맞춤 처방할 수 있으며, 의료진에게 교육 받은 후 2주에 한번씩 환자가 직접 투여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사노피 의학부 김똘미 전무는 “PCSK9 억제제 프랄런트는  그동안 다양한 글로벌 ODYSSEY  3상 연구 결과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왔다”며 “이번 ODYSSEY KT 연구 하위분석 결과가 저명한 내과 학회지에 게재됨에 따라 PCSK9 억제제 최초로 한국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도 프랄런트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결과가 기존 표준요법 만으로는 LDL-C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에 노출돼 있는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은 기존에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뇌졸중, 일과성 뇌허혈발작, 말초혈관질환)를 초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LDL-C을 70mg/dL 미만으로 조절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으로도 LDL-C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최대 가용 스타틴이나 그 외 지질 저하 치료제와 병용하여 PCSK9 억제제를 사용하고, 스타틴 불내성 환자에서는 PCSK9 억제제 단독 또는 다른 지질 저하 치료제와 병용하여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