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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美 학회서 몬테리진 임상 결과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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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美 학회서 몬테리진 임상 결과 발표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10.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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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美 학회서 몬테리진 임상 결과 발표
한미약품은 천식 동반 알레르기비염 치료 복합신약 ‘몬테리진’의 임상3상 결과가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흉부의사협회(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 CHEST) 연례학회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몬테리진은 기관지 수축·호흡 곤란·콧물 등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 물질을 억제해 천식 및 비염 증상을 호전시키는 성분인 몬테루카스트(Montelukast) 10mg과 알레르기비염 치료 등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 염산염(Levocetirizine 2HCl) 5mg를 결합한 이층정 복합제이다.

 

이번 학회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열렸으며, 발표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종숙 교수가 맡았다.

박 교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 22개 기관에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환자 220명 대상으로 몬테리진의 MDNSS(Mean Daytime Nasal Symptom Score/낮 시간 동안의 코 증상 평균 수치) 효과를 몬테루카스트 단일제와 비교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몬테리진 투여군은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투여군 대비 후반 2주(3~4주차) MDNSS 변화량에서 우월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이상반응에서도 단일제 대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박 교수는 “천식 환자의 약 80%가 알레르기비염 증상을 동반하고 있다”며 “몬테루카스트 성분은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 증상인 코막힘에서 2세대 항히스타민제보다 우월한 개선 효과를 나타내, 레보세티리진 병용 시 알레르기 비염 치료의 상호보완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는 “몬테리진 임상 3상을 통해 천식 동반 알레르기비염 환자에서의 전반적인 코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며 “몬테리진이 천식 동반 알레르기 비염 환자와 이를 치료하는 의료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의약품이라는 다양한 학술적 근거들을 지속적으로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성인용 몬테리진에 이어 지난 7월에는 소아청소년들의 편리한 복용을 돕는 씹어먹는 몬테리진츄정을 출시해 환자 연령별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광동제약, 설민석 모델 ‘광동 경옥고’ CF 온에어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한국사 스타강사 설민석이 모델로 출연하는 한방의약품 ‘광동 경옥고’의 새로운 CF를 선보인다.

이번 광고는 설민석 강사가 박물관에서 경옥고와 관련된 고전문헌을 찾아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그는 예로부터 한의학에서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보약으로 알려진 경옥고의 역사를 ‘설민석의 약사(史)실록’이라는 콘셉트로 흥미롭게 전달한다.

CF에 따르면 경옥고는 ‘동의보감’에 나오는 4000개의 처방 중 첫 번째로 수록돼있으며, 조선시대 왕의 비서실이던 승정원에서 매일 나랏일을 기록한 문서인 ‘승정원일기’에 358번이나 언급된 약이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에는 83세까지 장수한 왕 영조의 건강비법으로 등장한다. 

 

광동제약은 동의보감 전통을 현대화해 광동 경옥고를 제조한다. 인삼, 복령, 생지황, 꿀 4가지 약재를 배합한 후 전통 방식을 살려 120시간 동안 찌고 숙성시킨다. 재료들은 모두 예로부터 귀한 약재로 쓰여왔다. 이 제품은 자양강장,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권태, 갱년기장애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CF는 경옥고가 조선 왕실을 비롯해 우리의 역사 속에서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친근하게 전달한다”며 “광동 경옥고는 체력보강 등이 필요한 다양한 소비자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며, 짜먹을 수 있는 스틱형 파우치 포장으로 나와 간편하게 휴대하며 섭취할 수 있다. 성인 기준 1일 2회 아침과 저녁 식전 또는 식간에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1회 1포 복용하면 된다.


◇조아제약 본사에서 ‘프로젝트 A’ 전시회 개최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장애아동 창작지원사업인 ‘프로젝트A’를 통해 완성된 예술작품을 오는 15일까지 본사 로비에서 전시한다.

‘프로젝트A’는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장애아동 발굴을 목적으로 예술가 멘토와 장애아동 멘티를 일대일로 매칭하고, 지원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조아제약과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문화재단이 6년 째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회에 앞서 조아제약과 서울문화재단 측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서울 시민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시회를 관람한 시민들은 장애아동들의 뛰어난 예술성이 돋보인 20여 점의 작품을 관람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냈다. 

올해 프로젝트A에 참여한 장애아동은 5명으로, 5명의 예술가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숨겨진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프로젝트A에 참여한 작가는 한국화가 라오미, 팝아티스트 염승일, 서양화가 최윤정, 서양화가 정경희, 큐레이터 이현주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올해로 6년 째를 맞고 있는 프로젝트A가 서울 시민청에서 성공적인 전시회를 마감하고, 본사 로비를 찾아준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을 발굴하고, 예술적 재능을 키워줄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전시를 마친 장애아동의 작품 사진은 조아제약의 제품 포장과 패키지 디자인, 달력 등에 실용화 돼 장애아동이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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