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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CAR-T 다음 세대는?CAR-NK·macrophage 주목…비용·부작용 등 단점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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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10.08  12: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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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FDA가 노바티스의 킴리아와 길리어드의 예스카타를 승인, 유전적으로 엔지니어링 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시장이 열린 가운데 다음 세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로 CAR-NK와 CAR-macrophage가 주목받고 있다.

CAR-T 치료제는 환자의 T세포에 암세포를 항원으로 인식하는 수용체 유전자를 도입해 암세포를 더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도록 개발된 치료제다. 기존 항암제로는 치료가 어려웠던 혈액암 등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하지만 CAR-T 치료제는 환자 자신의 T세포를 이용해 복잡한 유전적 엔지니어링 과정을 거쳐야 하고,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표적세포를 만나면 빠르게 분열하는 T세포의 특성으로 인해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release syndrome, CRS)이나 중추신경계 부종 등과 같은 부작용이 우려된다.

T세포의 memory 기능으로 오랫동안 체내에 남아 재발할 경우 언제라도 동일한 부작용이 불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거론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살유전자를 추가로 주입한 CAR-T 세포, 타인의 T세포에서 면역원성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제거해 동종 CAR-T 치료제를 만들고자 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지만, 이는 더 복잡한 공정이 요구되는 동시에 CRS 문제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는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지난 2일자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Science지는 CAR-T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로서 CAR-NK와 CAR-macrophage를 주목했다.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NK cell)는 종양세포나 바이러스 감염세포 등 비정상세포를 즉각적으로 인식해 제거할 수 있다고 알려진 면역세포로, T세포와 비교했을 때 memory 기능과 clonal expansion 기능이 약해 CRS 등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

뿐만 아니라 CAR-NK는 환자가 아닌 건강한 타인의 세포를 사용할 수 있어 CAR-T보다 제작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대량배양기술 개발로 실용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해 생산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고서는 “현재 CAR-NK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Fate therapeutics, Nkarta Therapeutics, NantKwest 등 스타트업들이 활동 중”이라며 “국내에서는 녹십자랩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에서 CAR-NK를 개발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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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kcw@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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