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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 김수지 회장, 지분 평가액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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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 김수지 회장, 지분 평가액 급감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10.0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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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하락·지분 감소 겹쳐...고려제약 박상훈 사장은 급증

대화제약 김수지 회장의 지분 평가액이 지난 7월과 8월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지난달에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 11개 제약사 최대주주들의 지분 평가액을 조사한 결과 11개사 중 7개사의 최대주주 지분 평가액이 증가했고, 4개사는 감소했다.

이 가운데 김수지 회장의 경우 7월 17.9%, 8월 25.9%로 빠른 증가세를 보였으나, 9월에는 18.3%(100억 원) 감소한 447억 원에 머물렀다.

 

이는 김수지 회장의 보유 지분이 175만4700주에서 174만4700주로 1만 주 감소한 동시에 주가도 3만1150원에서 2만5600원으로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반면 고려제약 박상훈 사장의 평가액은 13.7%(50억 원) 증가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박상훈 사장의 경우 지분에는 변동이 없었으나 주가가 8880원에서 1만100원으로 증가하면서 지분 평가액은 416억 원으로 늘었다.

금액 기준으로는 삼아제약 허준 회장의 평가액 증가폭이 컸다. 허준 회장의 평가액은 596억 원에서 661억 원으로 10.9%(65억 원) 증가했다.

여기에 안국약품 어진 부회장도 344억 원에서 384억 원으로 11.7%(40억 원) 증가해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조사 대상 중 평가액 규모가 가장 큰 동국제약 권기범 부회장은 1224억 원에서 1172억 원으로 4.2%(52억 원) 감소했다.

아울러 조사 대상 중 허준 회장에 이어 평가액 규모 3위에 오른 대한약품 이윤우 회장은 585억 원에서 1.4%(8억 원) 감소한 577억 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은 전월과 동일한 335억 원, 조아제약 조원기 회장은 1.8%(5억 원) 증가한 278억 원, 서울제약 황우성 회장은 0.9%(2억 원) 감소한 190억 원, 신일제약 홍성소 회장이 9.9%(16억 원) 증가한 175억 원, 진양제약 최재준 사장은 2.4%(3억 원) 증가한 140억 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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