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 프로젝트 추진...3년간 제휴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와 독일 에보텍(Evotec)이 신약 발굴을 위한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에보텍은 여러 치료 분야에서 신약 발굴을 가속화하기 위해 새로 만들어진 BRIDGE LAB031을 통해 사노피와 이니셔티브를 수립했다고 4일 발표했다.
BRIDGE LAB031 제휴는 에보텍이 전 세계 학술기관들과 연구 제휴를 맺는데 필요한 자원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이는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질병 분야의 적응증에 대응하는 초기단계의 중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사노피와 에보텍은 앞으로 3년 동안 선도물질 최적화를 거쳐 다수의 소분자 프로그램을 생성하고 발전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에보텍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신약 발굴과 개발을 위해 이 프로젝트들에 업계 최고의 발굴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노피는 각 프로젝트들이 사전에 합의된 이정표에 도달했을 때 개발을 맡을 수 있는 선택권을 갖는다.
에보텍의 베르너 란탈러 최고경영자는 “이 BRIDGE는 사노피와의 협력관계에 대한 또 다른 전략적 확장을 의미한다"면서 "에보텍은 BRIDGE를 통해 전 세계 학술 활동을 지원하면서 중개적 아이디어를 좀 더 효율적으로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의 글로벌사업개발&라이선싱 기술플랫폼부문 대표 시브 크리슈난은 “에보텍과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LAB031을 수립하게 돼 기쁘다"며 "사노피는 학문적 혁신을 임상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용할 수 있는 최상의 자원을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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