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곳에서 63곳으로 늘어...5개 구에서 평균 5곳씩 증가
지난 5년간(2014년 1월~2018년 8월) 전라남도 광주 지역의 신설 요양병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37곳이었던 광주 지역 요양병원 수는 올해 8월 기준 63곳으로 증가했다. 약 1.7배가 증가하며 큰 폭 상승한 셈이다.
광주 5개 구에서는 골고루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구·북구·서구·광산구 등 4개 지역에서 각각 6개씩의 요양병원이 신설됐다.
올해 8월 기준 가장 많은 요양병원이 자리잡고 있는 지역은 광주 북구와 광산구였다. 두 지역은 지난 2014년에도 각각 11곳의 요양병원이 동일한 수로 운영하고 있었다. 5년간 똑같은 수의 신설 요양병원이 들어서면서 올해에도 두 지역은 같은 기관수를 기록했다.
또한 두 지역 요양병원 수의 합이 광주 전체 지역 요양병원수의 절반을 넘어섰다.
지난 5년간 가장 적은 증가폭을 보인 지역은 남구였다. 남구의 경우에는 지난 2014년 7곳이었던 요양병원이 올해 9곳으로, 총 2곳이 늘어났다.
다른 지역들에서 모두 6곳씩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한 것. 올해 5개 구에서 요양병원 운영수가 가장 적은 지역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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