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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개원 110주년 기념 비전 2030 선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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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개원 110주년 기념 비전 2030 선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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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2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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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개원 110주년 기념 비전 2030 선포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지난 19일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의료선교 11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

지난 1908년 개원한 삼육서울병원은 ‘가장 일하고 싶은 병원,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국내 의료계 패러다임을 전환해왔다.
 
기념식 행사에는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을 비롯, 최홍연 동대문부구청장, 오세찬 구의원과 한국연합회 유지재단 이사장 황춘광, 협력업체 등 4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는 40년 근속자인 이기윤 간호사를 포함한 30명에게 근속 표창이 수여 되었고, 5천평 규모의 신관 건물 건축을 포함한 삼육서울병원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비전드림팀의 비전 2030이 선포됐다.

삼육서울병원의 비전 2030은 ‘SMART’ 미래지향적 의학연구 및 스마트 헬스케어 구현, ‘SAFE’ 환자안전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인증문화 구현, ‘FRIENDLY’ 성경치유원리에 기반한 생활의학 분야 선도, ‘BEST OPPORTUNITY’ 경쟁력 있는 최상의 근무경험 제공, ‘TRUSTY’ 환자경험 증진을 통한 신뢰받는 병원 구축, ‘INNOVATIVE’ 조직혁신 및 경영시스템 선진화, ‘GLOCAL MEDICAL MISSION’ 지역과 세계를 넘나드는 땅끝 선교이다.

또한 1대 병원장인 러셀 박사와 5대, 7대 병원장인 류제한 박사의 이야기를 담은 샌드아트 동영상이 상영됐고, 러셀 박사의 전기인 ‘망치와 청진기를 손에 든 의사’를 번역 출간했다.

최명섭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료선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함께 우리가 여기서 일하는 이유와 하나님께서 이 병원을 세우신 목적을 되새기면서 앞으로도 계속 기도하며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유방촬영과 골밀도검사로 심혈관질환 예측 가능성 제시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순환기내과 윤연이, 내분비내과 김경민, 영상의학과 윤보라, 순환기내과 서정원 교수.

여성 건강검진에서 유방동맥석회화 및 골감소증·골다공증이 확인되는 경우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순환기내과 윤연이, 내분비내과 김경민, 영상의학과 윤보라, 순환기내과 서정원 교수)은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임상지표에 대해 분석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유방촬영, 골밀도촬영, 관상동맥 전산화단층촬영(CT) 검사를 시행한 21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동맥의 석회화 유무, 골감소증의 유무가 관상동맥죽상경화반 유무를 예측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우선, 2100명 중 유방동맥석회화가 발견된 여성은 199명(9.5%), 골감소증·골다공증으로 진단된 여성은 716명(34.1%)이었다.

유방동맥석회화가 관찰되지 않은 그룹의 경우 14%에서만 관상동맥죽상경화반이 확인된 반면, 유방동맥석회화가 관찰된 그룹에서는 33%에서 관상동맥죽상경화반이 확인됐다.

또한 골감소증·골다공증이 관찰되지 않은 그룹의 경우 13%에서만 관상동맥죽상경화반이 확인됐지만, 골감소증으로 진단된 그룹에서는 22%에서 관상동맥죽상경화반이 확인됐다.

이를 토대로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유방동맥석회화가 발생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관상동맥죽상경화반 발생 위험이 3.02배 증가, 골감소증·골다공증으로 진단된 여성도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발생 위험이 1.91배 증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여러 위험인자를 함께 분석한 결과 유방동맥석회화의 유무가 관상동맥죽상경화반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요인임이 밝혀졌다.

관상동맥죽상경화반은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발생하는데, 콜레스테롤과 같은 이물질이 심장동맥벽에 쌓여 점차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면서 결국 심장동맥을 좁게 만든다.

따라서 관상동맥죽상경화반으로 인한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이 유발되기 전에 이를 예방해야 한다.

더욱이 평균수명의 연장과 함께 여성에서의 심혈관질환 유병률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생명에 큰 위협을 줄 수 있는 심혈관질환에 대한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그런데 여성의 경우 임상적 위험인자만을 활용해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돼 왔었다.

경동맥초음파 검사 또는 관상동맥석회화를 확인하기 위한 심장 CT를 활용하면 보다 정확하게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러한 검사는 국민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돼 있지 않고 상대적으로 비용이 높아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없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은 국민건강검진에 포함돼 있는 유방촬영 및 골밀도검사를 활용해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보다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순환기내과 윤연이 교수 등 연구진들은 “이번 연구결과 유방촬영 및 골밀도검사를 통해 이미 관상동맥경화반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여성, 즉 장기적으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이 높은 여성을 선별할 수 있게 됐다”며 “지금까지 심혈관질환에 대한 위험도를 예측하고 치료하기 위한 연구들이 주로 남성 위주로 진행돼 여성의 심혈관질환에 대해서는 어려움이 많았는데, 유방촬영이나 골밀도검사를 통해 그 위험도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새롭게 확인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유방촬영이나 골밀도검사는 국민건강검진을 비롯해 일반적인 여성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돼 있으면서 위험도가 낮고 쉽게 실시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통해 추가적인 비용이나 방사선 노출 없이 여성의 심혈관질환을 조기에 예측하며 이전보다 빨리 진단받고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심장 관련 학술지 JACC Cardiovascular Imaging에 게재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혈관 환우회 마련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신경외과가 오는 29일(토) 오전 10시 순의홀에서 ‘제13회 뇌혈관 환우회’를 개최한다.

이번 환우회는 크게 2부로 나뉘어 환자와 의료진이 서로에게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전한다.

1부(의료진이 환자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이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이런 곳입니다(이승재 신경과 교수)’, ‘성공적인 급성뇌경색 치료를 위한 노력(박종현 신경외과 교수)’, ‘중환자실 간호사의 하루(이정미 중환자실 수간호사)’ 등을 발표한다.

2부(환자가 의료진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뇌혈관과 경동맥 치료를 받은 환자와 가족이 ‘나는 이런 의료진이 좋아요’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 김범태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신경센터장이 ‘뇌혈관 청소부의 희망’을 주제로 환자들이 의료진에게 전한 이야기에 답한다.

김범태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신경센터장은 “우리 병원에서 뇌혈관과 경동맥 치료를 받은 환자와 가족들을 모시고 의료진과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환우회를 마련했다. 환자와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한층 더 성장하는 의료진이 되고, 환자들은 유익한 건강정보를 얻어가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뇌혈관 환우회는 뇌혈관 질환이나 수술 정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의국(032-621-5714)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류마티스학회, 골드링캠페인 전개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박성환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제9회 골드링캠페인’(http://www.goldring.or.kr/)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8일부터 약 한 달간 전국 병원에서 일반인 대상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올해에는 대표적인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인 ‘아침 강직’을 주제로 서울, 경기, 인천, 대전/충남, 대구/경북, 부산, 전북, 광주/전남 지역 병원 20개곳에서 강좌가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서는 ‘아침마다 뻣뻣해요’라는 슬로건 하에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 치료, 운동법, 식이요법을 비롯해 강직성척추염, 골관절염, 통풍 등 다양한 류마티스 질환 정보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골드링 캠페인 건강강좌는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 환자 가족 등 질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류마티스 질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발병 원인에 따라 질환 양상 및 치료법이 달라진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류마티스 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조차도 골관절염으로 오인하거나 파스나 민간요법 등에 의존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환자가 많다.

관절은 한 번 손상 및 변형되면 회복이 어려우므로 조기 치료를 통해 질병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따라서, 자고 일어 나거나 아침 시간 혹은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고 있을 때 1시간 이상 관절이 뻣뻣한 ‘아침 강직’, ‘관절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류마티스내과를 방문해 관절 통증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올바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대한류마티스학회 박성환 이사장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류마티스 질환은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에 올바른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며 “류마티스 질환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전국 건강강좌를 통해 보다 많은 환자 및 대중들이 ‘아침강직’ 등 자신의 증상을 류마티스 질환 증상으로 인식하고, 조기 진단과 치료로 이어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 9회 째를 맞는 골드링캠페인은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함께 류마티스 질환 치료에 희망을 약속하는 류바티스질환 올바로 알기 공공캠페인이다.

류마티스 질환은 우리 몸의 관절과 연골, 뼈, 근육, 인대 등 근골격계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말한다.

 원인에 따라 류마티스관절염, 골관절염, 루푸스, 강직성척추염, 통풍 등 120가지 이상의 질환으로 구분되어,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질병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대한류마티스학회는 매년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환자 및 대중의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골드링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 건강강좌 문의: 02-794-2630/대한류마티스학회 사무국


◇인천성모병원, 추석맞아 부평동 주민센터에 온누리상품권 전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우리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 연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성금’으로 1800여 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인천시 부평2·3·6동 주민센터를 찾아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으며, 관내 홀몸 노인,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사랑의 쌀 성금 나눔 캠페인은 지난 2005년부터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이외에도 최근 부평6동 새마을부녀회와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주관한 ‘홀몸 노인들을 위한 밑반찬 전달 행사’와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각각 후원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인천성모병원은 인천지역의 대표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전립선암 치료에 하이푸 적용...수술 없이 초음파로 치료
전립선암을 치료하기 위해 최소 침습적인 로봇 수술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이제는 초기 전립선암을 수술하지 않고도 초음파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초음파로 치료받은 전립선암 환자는 빠르면 하루 만에도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팀은 수술 없이 고강도 초음파에너지를 이용해 병변을 태워 제거하는 ‘하이푸’를 최근 전립선암 치료에도 도입해 환자에게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이푸(HIFU)’는 집속 초음파 치료(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의 영문 줄임말로 국내에서는 자궁근종 치료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김 교수팀은 그 동안 축적해 온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종합병원 중에는 처음으로 전립선암 치료에 최신 버전의 하이푸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전립선암 하이푸 치료는 탐침을 항문으로 넣고 90℃ 이상의 초음파에너지를 발생시켜 암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탐침에는 고강도 초음파에너지가 나오는 센서뿐만 아니라 초음파 조사 부위 주변을 컴퓨터를 통해 영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센서가 같이 달려 있어, 의사가 화면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시술해야 하는 고난도 시술법이다.

하이푸는 기존 전립선암 치료법인 개복 수술 또는 로봇 수술과 마찬가지로 치료 효과가 매우 좋다. 실제로 최근 ‘유럽비뇨기과학회지(European Urology)’에 게재된 다기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이푸 치료를 받은 전립선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99%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술 시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발기부전, 요실금 등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절개 없이 치료하기 때문에 통증이나 감염 등의 합병증은 적을 뿐만 아니라 출혈이 없어 그 동안 수술이 어려웠던 고령의 환자도 쉽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김청수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은 남성에게서 발생하는 암 중 다섯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일 정도로 상대적으로 흔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다”며, “조기에 잘 치료받는다면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전립선 특이항원(PSA)과 직장수지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초기 전립선암이 발견됐다면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고에너지 초음파로만 암 조직을 괴사시켜 수술 후 발기부전이나 요실금, 감염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하이푸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은평성모병원, 내년 4월 오픈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의 진료 개시일이 2019년 4월로 정해졌다.

현재 약 85%의 공정율을 보이는 가운데 전사적으로 각 분야 관계자들이 총력을 다해 진료 및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19일(수)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가 은평성모병원을 현장을 방문하여 전반적인 건축 진행 사항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상임이사를 비롯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Fr.김영국 사무총장, Fr.이경상 보건정책실장(건설사업추진위원장),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권순용 은평성모병원 개원준비단장(성바오로병원장) 및 김미경 은평구청장, 하현성 보건소장, 권순선 서울시의원,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 등 80여명의 내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지역주민의 사랑과 관심으로 은평성모병원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병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게 상생할 수 있는 함께 소중한 병원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성모병원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고, 이를 통해 은평구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의료 인프라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은평성모병원이 좋은 병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2014년 12월 기공식 이후 토목 공사 및 설계를 거쳐 현재 약 85%가 완성된 상태다.

지상 17층, 지하 7층, 808병상의 규모로 가톨릭중앙의료원 80년의 의료 기술과 현존하는 가장 최신의 병원 건축 기술이 집약된 병원이 될 전망이다.

은평성모병원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 ▲설계부터 안전한 시스템, ▲친환경 치유 환경, ▲ 가톨릭 영성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병원 이라는 네 가지 핵심가치(4有 : for you)를 운영 컨셉으로 최고의 병원을 넘어 좋은 병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림성모병원, 오는 28일 알코올성 간질환 건강강좌 개최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알코올성 간질환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간염, 지방간 등 알코올성 간질환의 증상 및 치료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림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지원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적당한 음주는 스트레스 해소나 사회생활, 인간관계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지만 과도하게 술을 마실 경우엔 정신적, 신체적으로 여러 가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지나친 음주는 간 건강에 치명적이고 간염, 지방간, 간경화 등 알코올성 간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간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림성모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알코올성 간질환의 증상 및 치료법뿐만 아니라 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전한 음주습관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전문의의 강의가 진행된 후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대림성모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건강체험터 운영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이하 건협 서울동부)는 지난 19일(수)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일에는 성북노인종합복지권에서 건강체험터를 운영했다.

이 자리를 통해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지역주민 대상으로 뇌파, 생채신호 스트레스 검사를 무료로 진행했다.

이 검사는 좌, 우측 뇌파와 맥박을 이용해 두뇌건강, 신체건강을 체크하고 두뇌 스트레스, 신체 스트레스, 좌·우뇌 불균형 상태, 누적피로도, 자율신경 건강도, 심장 건강도, 집중도 등을 분석해 알려주는 유용한 검사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이은소 교수, 세계베체트병학회 학술이사 추대

▲이은소 교수.

아주대병원 피부과 이은소 교수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된 제18차 세계베체트병학회(1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ehçet’s Disease) 총회에서 학술이사로 추대됐다.

또한 이번 학회에서 아주대병원 피부과 김소민 전공의(지도교수 : 이은소 교수)가 발표한 연구논문 ‘Genetic characteristics of senescent CD8 T cells in the 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s of Behçet‘s disease patients’은 Young Investigator Award를 수상했다.

이은소는 교수는 1992년부터 아주대 의과대학에 근무했고, 1994년 아주대병원 베체트병클리닉을 개설한 바 있으며, 2007년에는 한일 베체트병 연구자 모임을 시작하는 등 30년 이상 임상 및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는 베체트병 분야의 권위자다.

현재 대한베체트병학회장, 국제베체트병학회 이사,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부회장, 대한피부과학회 간행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급증하는 자해 해결방안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 성료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 대한정신건강재단 재난정신건강위원회(위원장 채정호)와 교육부 산하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센터장 정운선)가 공동주관한 ‘급증하는 자해에 대한 이해 및 대책을 위한 특별 심포지엄, 자해 대유행, 대한민국 어떻게 할 것인가?’ 심포지엄이 19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약 800여명 정신건강전문가와 교사 및 지역사회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온라인을 타고 급격히 확산되는 청소년 자해문제의 사회적 심각성을 두고 사회적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자해 대유행의 사회적, 개인적 요인을 이해하고 다양한 현장에서 어떻게 자해 청소년을 도울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가능한 지역사회 자원을 어떻게 동원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하여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전문가들의 다양한 분석과 해법제시에 대해 교육부 조명연 학생건강정책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자해자살 고위험 학생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할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위기문자상담체계도 구축해 널리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학교 현장을 더욱 개방적으로 운영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영역의 전문가들이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교원 양성과정에 정신건강, 자살예방과목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정신건강재단 재난정신건강위원회에서는 대유행하는 청소년 자해를 일종의 사회적 재난으로 보고 이에 대한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프로젝트 4000마일 청년들, 대구가톨릭대병원에 후원금 전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해 미국 대륙 자전거횡단 ‘프로젝트 4000마일’을 기획하고 실시한 박민호(24, 대구대 행정학과 4년)‧허재원(24, 대구가톨릭대 자동차공학과 4년) 청년에게 후원금 44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0일(목) 전해왔다. 

이들은 과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소아암으로 힘겨워하는 환아들을 보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무엇이 있을까 고민 하다가 우연히 미국 자전거 종주 기사를 접하게 되면서 ‘프로젝트 4000마일’을 기획했다.

‘프로젝트 4000마일’은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58일간 미국 서부 로스엔젤레스에서 동부 뉴욕까지 총5,600km(약 4,000마일)를 자전거로 이동하며 소아암 환아들을 후원하기 위해 1마일 당 성금 1만원(총 4000만원)을 목표로 기획된 대장정 프로젝트다.

두 청년이 ‘프로젝트 4000마일’로 모은 총 성금은 550만원이며, 경비로 사용된 20%를 제외한 440만원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들은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지만 우리를 믿고 후원해주신 분들과 소아암 환아들 생각에 자전거 페달을 놓을 수 없었다”면서 “비록 목표 4000만원은 못 채웠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관계자는 “후원금의 크기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청년들의 열정과 따뜻한 마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후원금은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온열항암화학요법 항암제 흡수율 높이는 치료법 제시
복막으로 전이된 4기 대장암의 치료효율을 높이는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종양감축술 후 복강 내 온열항암화학요법(HIPEC: Hyperthermic Intraperitoneal Chemotherapy; 이하 하이펙)의 항암제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기초 연구가 국내에서 최초로 실시됐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백승혁·박은정 교수와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황성주 교수의 융합연구팀은 하이펙 시술 시 지용성 특성을 지닌 관류액을 이용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동물 실험을 통해 입증해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해외학회에서 발표했다.

하이펙 치료는 복막까지 암이 전이된 환자에게 쓰는 항암화학요법이다. 복막에 생기는 암종증은 정맥주사용 항암제로 치료효과가 낮아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42~43℃의 고온상태에서 항암제를 복강 내에 넣어 복막에 직접 약물이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하이펙 치료가 복막암종증 치료에 현재 사용되고 있다.

하이펙 시술 시 항암제가 환자의 몸에 흡수되는 과정은 일반적인 항암화학요법과는 달라 항암제 선택과 관류액의 선택이 치료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에 연구팀은 동물모델을 통해  지용성 관류액과 수용성 관류액을 사용했을 때 항암제의 복막 흡수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지용성 관류액이 하이펙 시술에 상당 부분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이펙 시술 시 지용성 수용액과 수용성 수용액을 이용하여 항암제 마이토마이신C(mitomycin C)와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의 복막 흡수율을 비교했다.

마이토마이신C의 경우 복막흡수율(AUC ratio)이 지용성 관류액에서는 59.0, 수용성 관류액에서는 20.8로 나타났다. 지용성 관류액을 사용하니 복강 내 항암제 흡수율이 높아진 것이다.

또한 옥살리플라틴의 경우에는 지용성 관류액이 임상에서 주로 써왔던 5% 포도당 수용액에 비해 약 3배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향후 대장암 복막전이의 효과적인 하이펙 치료를 위해서는 혈장흡수율을 낮추고 복막 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지용성 특성을 지닌 약제의 개발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박은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하이펙 항암제 외에도 관류액의 선택이 하이펙 치료에 영향을 주며, 특히 지용성 특성을 지닌 관류액을 사용할 경우 하이펙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한 최초의 동물 모델 연구”라면서 “향후 하이펙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약제 개발의 기초 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외과임상종양학회연보(Annals of Surgical Oncology) 7월호에 게재됐으며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 학술대회 ‘제11회 복막 악성종양의 국제 워크숍(11th International Workshop on Peritoneal Surface Malignancy)에 초청돼 발표됐다.


◇연세대학교 방동식 명예교수, 세계베체트병학회 평생명예회장 추대

▲ 방동식 교수.

방동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초빙교원)가 지난 13일 네델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제18차 세계베체트병학회(1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ehçet’s Disease)에서 평생명예회장(Honorary Life President)으로 추대됐다.

베체트병은 구강이나 외음부 궤양, 안구를 비롯해 피부, 혈관 등 전신장기를 침범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희귀난치질환의 하나로 국내에서는 1961년 첫 베체트병 환자가 보고된 바 있으며, 아직까지 완치방법이 없다.

방동식 교수는 1983년 국내 최초로 세브란스병원에 베체트병클리닉을 개소해 전문적인 진료를 시작했으며, 연구와 교육을 통해 국내 베체트병 전문가를 양성했다.

방 교수는 대한베체트병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세계베체트병학회를 국내에 유치하기도 했으며 이 학회의 사무총장 및 부회장으로 활동한바 있다.

질병연구와 국제학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4년 전 파리에서 베체트상을 수상한바 있다.

세계베체트병학회 역대 평생명예회장은 총 8명으로 한국에서는 이성낙 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에 이어 방동식 명예교수가 두 번째다.

 
◇강릉아산병원, 추석 맞아 송편 빚어 지역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은 20일(목) 추석을 맞아 병원 직원식당에서 송편 빚기 행사를 가졌다.

병원은 직원들이 빚은 송편과 함께 햅쌀(4kg) 50포를 강릉기초푸드뱅크와 연계하여 지역내 저소득가정 50가구에 전달하게 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건강증진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한겸)는 19일(수) 암병원 10층 대강당에서 ‘개소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건강증진센터 김한겸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건강증진센터 10주년 발자취 ▲기업검진 특성 ▲10년간 혈액검사 추이 및 의미 ▲건강증진센터 10년 영상의학검사 선호도 변화 ▲건강증진센터 내시경실의 10년 등을 주제로 한 발표로 이뤄졌다.

고대 구로병원 건강증진센터 김한겸 센터장은 기념사를 통해 “10년 간 꾸준히 발전해 온 센터의 모습의 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지난 10년 동안 건강증진센터를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구로구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며 지역사회 의료 발전을 선도해 나가는 건강증진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개소한 고대 구로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첨단 의료기기와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의료진을 통해 질환의 조기발견과 예방, 원스톱(ONE-STOP)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정확한 진단을 통한 전인적 치료와 생애 전주기에 걸쳐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경북대병원, 대구권역외상센터 개소

 

경북대학교병원은 20일, 경북대병원 10층 대강당에서 대구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국장 및 대구, 경북의료관계자들, 경북대학교병원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호영 경북대학교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경북대학교병원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권역외상센터 개소를 통해 우수한 외상 전담 전문의 12명과 전담 간호사 69명이 24시간 365일 근무하며 대구시민들과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 나갈 것”이라며 “또한 공공의료의 선두에 서서 국가 및 지역의 의료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써 나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응급의료센터의 상위개념으로, 교통사고 및 추락사고 등 일반 응급실에서의 처치 범위를 넘어서는 총상, 다발성 골절, 출혈 환자 등 중증외상환자를 24시간, 365일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과 치료할 수 있는 시설, 장비 및 인력을 갖춘 국가지정 외상전용 전문치료센터를 말한다.
 
중증외상환자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국, 독일 등 선진국들의 경우 이미 1990년대부터 외상센터를 중심으로 한 외상전문 진료체계를 도입하여 외상환자의 사망률을 대폭 감소시킨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20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17년까지 연차 별로 총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 배치하여 중증외상환자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대병원 대구권역외상센터는 시설비와 장비비 등 국비 71억원, 자비 32억원이 소요됐으며, 헬리패드 설치에 별도로 약 21억원의 자비가 소요됐다.

외상센터 시설로는 외상 소생실 2개, 외상 관찰실 6개, 외상 중환자실 20개, 외상 병동 40개의 병상을 포함해 총 68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그 외에 외상전용 수술실, 외상전용 혈관조영실이 설치돼있다.

외상센터에 근무하는 인력은 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로 구성된 12명의 외상 전담전문의가 있고, 외상 소생구역, 외상 중환자실, 외상 병동에 총 69명의 외상전담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외상코디네이터 3명, 행정직원 1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추석 맞아 사회공헌 후원금 전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부지부, 본부장 한세희)는 20일(목) 5개기관(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성산푸른초장, 한빛사회복지관, 신월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 맞이 사회공헌 후원금을 전달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매년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복지관 및 지역 단체에 정기후원금을 지원하고 건협 어머니사랑 사랑봉사단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건협 서부지부의 한세희 본부장은 “지속적인 사랑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펼쳐,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더욱 힘쓰는 검진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을지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탐방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학술정보원이 학생 및 시민 60여 명과 함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탐방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탐방은 참가자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은 물론,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소개를 시작으로 유전체맞춤의료연구단, 위해요소감지BNT연구단 등을 견학했으며, ‘고령화대응 R&D 동향’을 주제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권기선 노화제어연구단장의 강연을 듣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을지대학교 학술정보원은 ‘헬스 에이징 시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늙어가기’라는 주제로 해당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KBS 아나운서들과 ‘임산부배려 캠페인’ 전개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20일 정오부터 1시까지 여의도역에서 KBS 아나운서들과 함께 임산부를 배려하는 대중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임산부배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교통공사, KBS 아나운서협회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는 기관 관계자를 비롯하여 윤인구 회장, 박은영, 한상헌, 오언종, 김민정, 이슬기 아나운서가 참여했다.

캠페인은 열차 안에서 임산부 배려석을 안내하고, 역사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사위 퀴즈 이벤트, 설문조사, 임산부 체험복 착용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열차 안에서는 캠페인 관계자가 직접 임산부 체험복을 착용하고 임산부배려석을 안내해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캠페인에 참석한 인구보건복지협회 조경애 사무총장은 “오늘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참여해주셨다”며 “교통약자인 임산부가 지하철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임산부 배려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협회는 임산부배려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KBS 아나운서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가족친화 사회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방송, 행사,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인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 10일(수), 임산부 보호를 위해 제정된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는 KBS 아트홀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태교음악회와 태교동화 등 축하공연과 특강이 진행되며, 행사장 부대행사로 산부인과 전문의 전문상담을 비롯해 약물상담, 모유수유상담 등 전문기관이 참여, 임신‧출산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자력의학원, 자립형 방사능 방재 체계 구축 협약 체결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과 경상북도, 포항시 및 봉화군 등은 20일(목)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자립형 방사능 방재 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로 새롭게 포함된 포항시 및 봉화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비롯하여 경상북도, 포항시, 봉화군, 육군제50보병사단, 해병제1사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포항의료원, 안동의료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상북도, 포항시 및 봉화군은 비상대응장비(가두방송차량, 방사선감시기 등) 및 주민보호장비(방호복, 개인선량계 등) 준비 등 자립형 방재 체계 구축을 위해 행·재정 지원을 담당하고, 제50보병사단과 해병제1사단은 출입통제소, 제독소 및 구호소 오염검사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방사선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방사선영향상담소 운영과 의료구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와 포항의료원, 안동의료원이 협력하게 되며,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자체 및 관계 기관의 방재요원을 대상으로 방사능 방재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진영우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국가방사능 방재체계가 더욱 내실화됨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의료기관과의  현장감 있는 방사선비상진료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앞으로 새롭게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편입된 지역 주민들의 방사능방재교육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사회, 해남군경찰서 항의 방문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이필수)가 최근 해남 A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한 폭행사건에 대해 피해 의사회원을 위로하고, 구속수사를 진행하지 않은 해남경찰서에 항의차 방문했다.

지난 18일 전남 해남 A병원 응급실에서는 환자 지인 보호자인 40대 취객이 진료 중이던 의사를 아무런 이유 없이 “청진기도 안 쓰느냐"며 두 차례 빰을 주먹으로 때린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의사회 이필수 회장, 선재명 정책이사, 배세관 해남군의사회장은 해남A병원을 방문해 피해회원을 위로했다.

특히 전남도의사회는 이날 해남경찰서도 방문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는 경찰서에서 사건 후 술이 깨면 소환 조사할 방침으로 만취한 B씨를 집으로 돌려보냈기 때문이다.

전남도의사회는 “최근 경찰청장이 응급실폭력에 대한 가해자 구속수사 원칙을 직접 밝혔다”라며 “엄정한 수사와 응급실 폭력에 대한 가해자 구속수사 원칙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취득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윤대성)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건양대병원은 두경부 특화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전임상, 임상시험, 인허가뿐 아니라 의료기기 상용화까지 전주기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선진국들은 병원과 의료기기 업체 간 연구개발 착수 단계부터 아이디어 교류, 컨설팅 등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는데 반해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병원과의 연결고리가 없어 심도 있는 논의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국내 병원은 진료 위주의 운영으로 의료기기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이 쉽지 않고, 임상시험 등 까다로운 조건들 때문에 의료기기들이 설자리가 없었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목소리였다.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에는 기업지원 공간인 ‘의료기기 상용화 실험실'이 구축되어 있고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까지 취득해 시설구축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앞으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인증을 통하여 의료기기 제조시설 구축과 운용이 어려운 기업 및 연구기관에 시설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 개발을 촉진시키도록 할 예정이다.

윤대성 센터장은 “의료기기중개센터를 통해 전문가와 연결이 되면 개발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에 대해 쉽고 빠르게 피드백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의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홈페이지를(www.kyuh.ac.kr/mdctc/index.asp)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 장학증서 수여

 

재단법인 향설 서석조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이상종)는 지난 19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청원홀에서 2018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15명의 학생에게 총 6673만 4000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고 2학기 전액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학교별로는 순천향대 의과대 및 간호대 6명, 기타 단과대 7명, 가톨릭대학교 의과대 1명, 연세대학교 의과대 1명이다.

지난 4월에는 23명의 학생에게 5962만 600원의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

장학증서를 받게 된 이동찬(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학생은 “부모님 부담을 덜기 위해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하다보니 스터디 모임과 자기개발에 투자하기 쉽지 않았는데 학업에 매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받은 사랑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 설립자인 향설 서석조 박사의 인술과 교육이념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 설립한 기념사업회는 장학사업과 학술연구지원 사업을 펼쳐 올해까지 603명의 학생에게 약13억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단국대병원 이석범 교수, 국무총리 표창 수상

 

단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석범(충남광역치매센터장) 교수가 2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치매예방 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의 영광을 안은 이 교수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천안시와 충청남도 치매조기검진사업에 참여하여 치매환자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확산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치매관련 실태조사 사업 및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치매전문인력 및 시민예방 교육에도 힘쓰고 있으며, 지난 2013년 12월에 개소한 충남광역치매의 수장으로서 치매 예방, 조기발견 및 치료, 효율적인 치매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비롯하여 치매인식개선사업, 관련 전문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충청남도 치매관리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치매인식 개선 한마음 걷기대회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병원계, 심각한 의료인력난 해결에 직접 나선다
심각한 의료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병원계가 ‘의료인력 수급문제 해결을 위한 병원계 자율개선’을 추진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20일 열린 제7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의료인력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자율 개선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병협의 이같은 결정은 날로 심각해 지고 있는 병원 현장의 인력수급 문제를 완화하고 정부 정책의 실효성에 힘을 보태주기 위한 것으로, 병협은 총 3단계에 걸친 ‘자율개선’ 추진으로 단계적으로 의료인력난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회의체를 운영해 의사나 간호사같은 의료인력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한 후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 병협의 1단계 전략이다. 여기에 덧붙여 신규 간호사 채용제도를 개선하고 지역 중소병원 의사에 대한 대학병원 임상강사 참여 확대, 대학병원 퇴직의사에 대한 지역병원 근무 활성화 방안이 동시에 추진된다.

이어 2단계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이같은 병협의 ‘자율개선’에 회원병원들의 참여를 늘리고 병원계 직능단체간 자율협약 체결을 추진하는 한편, 주기적인 모니터링 결과를 근거로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 정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병협은 이같은 2단계 ‘자율개선’ 추진결과가 성과가 있는 경우 정부와 협의로 제도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것이 마지막 3단계 전략이다.

병협은 “병원계간의 협력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인력난이 심각한 지방병원과 중소병원의 의료인력 운영에 숨통을 틔어주고 지역사회 의료서비스에 질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병협은 이날 상임이사회 및 시도병원회장합동회의에서 윤동섭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병원평가위원장에 새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0년 4월30일까지다.

또 최영식 고신대복음병원장과 김양우 가천대길병원장을 각각 윤리이사와 상임이사에 선임했다.


◇인천지역암센터, 검진 기관 대상 내시경 소독 교육 실시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지난 15일 병원 본관 강당 및 내시경실에서 국가 암검진에 참여하는 인천 지역 검진 기관을 대상으로 위·대장 내시경 소독 교육을 실시했다.

국가 암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인천지역 암 검진 기관의 내시경 소독 담당자 124명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시경실 김미영 수간호사가 내시경 소독 방법을 강의하고, 초청 강사로 이화의대 윤원재 교수가 내시경 소독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이후 본관에 위치한 소화기내시경실에서 조별 내시경 소독 실습이 진행돼 내싱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인천지역암센터는 매년 1회 유관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내시경 세척·소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후보자 공모 실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보건의료 사업에 헌신해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참 의료인을 발굴, 공적을 치하하고 의료봉사정신을 함양하고자 시상하는 제17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후보자를 오는 11월 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식회사가 음지에서 의료봉사를 통해 참의료를 실천하고 있는 의료인의 공적을 치하하고자 지난 2002년 본 상을 공동으로 제정했다.

제1회 선우경식 원장(사회복지법인 요셉의원)을 수상을 시작으로 작년 16회까지 10명의 개인수상자와 15개 단체수상자를 선정(공동수상 포함)하여 그 공적을 치하했다.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의사면허를 소지한 회원이자 본회 회원의 제반의무를 필한 분들로, ▲국내 또는 국외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단체 또는 개인 ▲낙도와 오지, 불우한 단체,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에서 희생적인 사랑으로 의료봉사 활동에 헌신하고 있는 단체 또는 개인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보건사업에 공이 현저한 단체 또는 개인 ▲내외적으로 보건의료사업에 크게 기여해 의료인의 명예와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은 오는 12월 3일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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