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6 06:02 (금)
고령사회 진입한 한국, 노인성 질환 급증
상태바
고령사회 진입한 한국, 노인성 질환 급증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8.09.20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도인지장애·치매’ 진료인원↑…건강보험재정 지출 커져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질환으로 진료 받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 지출도 크게 늘었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약 6만 3000명이었던 경도인지장애 진료인원은 2017년 18만 6000명으로 증가했다. 연평균 24.2%의 증가율이다.

이에 따른 건강보험 진료비는 179억 원에서 685억 원으로 3.8배(연평균 30.8%) 증가했다. 건강보험 급여비는 121억 원에서 473억 원으로 3.9배(연평균 31.3%) 늘었다.

 

‘경도인지장애’는 일상생활능력은 유지되지만 인지기능은 떨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의 약 80%가 5년 내에 치매로 전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치매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9만 6000명에서 49만 1000명으로 연평균 10.7% 증가했다. 

‘치매’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9288억 원에서 1조 9588억 원으로 2.1배(연평균 16.1%) 증가했고, 급여비는 6756억 원에서 1조 4285억 원으로 2.1배(연평균 16.2%) 많아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