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9일 시행된 2019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이하 PEET) 응시자 중 자연·이공계 전공자가 81.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2018년도 PEET 시험 결과와 동일한 수치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학 전공자가 27.9%(4160명)로 가장 많았다.
생물학 전공자 25.1%(3742명), 화학 전공자 20.6%(3062명)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자연(물리·통계·수학) 7.7%, 인문·사회 5.1%, 의약학 3.1%, 농학 2.9%, 기타 7.6%로 전공별 응시자가 나뉘었다.
이와 관련 오늘(19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 2019학년도 PEET 채점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응시자는 접수자 1만 5949명 중 취소자 473명과 결시자 584명을 제외한 1만 4892명이었다.
성별 응시자로는 남자가 36.9%(5490명), 여자가 63.1%(9402명)으로 여자의 비율이 남자에 비해 현저히 높았다.
학년별로는 2학년 1학기 이하 재학생이 14.6%(2175명), 2학년 2학기 이상 4학년 2학기 이하 재학생이 62.9%(9369명), 졸업자가 22.5%(3348명)이 응시했다.
이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3세 이상 25세 이하 응시자가 38.9%(5787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22세 이하 21.8%(3238명), 26세 이상 28세 이하 20.6%(3074명)으로 뒤따랐다. 29세 이상부터 34세 이하도 14.2%(2118명)으로 상당수였으며, 35세 이상 응시자도 4.5%(675명)이었다.
한편 영역별 표준점수는 화학추론(일반화학) 영역에서는 45 이상 50 미만의 구간에 16.7%(2484명)으로 가장 많이 분포했다.
화학추론(유기화학) 영역에는 40 이상 45 미만의 구간에 15.9%(2365명)으로 가장 많은 응시자가 분포했다.
물리추론 영역에서는 40 이상 45 미만의 구간에 16.1%(23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생물추론 영역에선 16.1%(2386명)가 55 이상 60미만 구간에 가장 많이 몰렸다.